8월 8일부터 13일까지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을 무료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사)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두드림프로젝트 ‘찾아가는 과학관, 과학교실’ 공모사업에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개최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를 것이다. 공모사업은 전북권 과학문화 취약지역에 다양한 과학문화체험 전시시설과 전문해설 서비스를 제공,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해소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사업비에서 전액 지원한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우주로 가는 과학’을 주제로 과학사, 물리, 항공과학, 증강현실, 우주&해양, 자이로스코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드론분야 전문강사를 초빙, 전문적인 교육과 직접 드론을 조립해 날려보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남원시 산내면에서 세계적 희귀종인 ‘댕구알버섯(학명 Lanopila nipponica)’이 4년 연속 발견돼 화제다. 남원시와 산내면 주지환씨(54)에 따르면 최근 주씨가 운영하는 사과농장에서 댕구알버섯 2개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지름이 각각 34cm, 5cm의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며 표면은 백색을 띄고 있다. 주씨의 사과농장에서는 같은 장소에서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2개, 그리고 지난해에는 무려 8개나 되는 댕구알버섯이 발견됐었다. 댕구알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 들판, 풀밭, 잡목림 등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로,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뜻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 데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며, 특히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세계적인 희귀종 이면서도 우리나라 곳곳에서 조금씩 발견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댕구알버섯이 남원 산내면 같은 장소에
남원시는 여름방학 내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미취학아동과 초중고 학생 1,180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또 이들이 이용할 급식카드 가맹점 160여 곳을 선정했다. 남원시는 지난달 28일 제2차 아동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아동급식지원대책’을 심의, 의결하고 여름방학 기간 내 추진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게 사례발굴에 적극 나서도록 독려하고, 급식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급식 가맹점을 점검하는 등 원만한 사업진행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기간동안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가 상반기 전화친절응대 모니터링 결과 도내 10개 지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농어촌공사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제공과 일상적인 업무수행 과정에서 전화 친절응대를 생활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전화친절대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모니터링은 고객이 직원들의 응대를 통해 느끼는 주관적 만족도를 최초 수신요령, 고객응대, 종료인사 등 11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 것으로 남원지사는 97.83점을 얻어 도내 10개 지사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재근 지사장은 이번 평가에 대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평상시 고객에게 친절히 응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 마인드 함양과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미흡한 사항은 개선하고 전화친절응대를 생활화해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여름철 성범죄 예방 수칙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양예라 매년 여름철이면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는데 그 유형을 보면 특별한 장소, 특별한 사람에 의해서가 아닌 가까운 곳,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에 의해 주로 생활 속에서 성범죄가 발생한다.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 버스 내 승객들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 성적수치심을 일으키는 신체접촉이나 여성의 몸을 몰래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의 성범죄가 발생하고 어두운 골목길에서 여성의 앞에서 공연음란 행위 등 일상생활 속 성범죄 유형은 다양하다. 이처럼 누구에게라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의 예방법 및 대처요령을 익혀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 밤 늦은 시간, 어두운 골목길, 주차장, 공터는 범죄에 취약하기에 가능한 혼자 다니지 말고 불가피한 경우 한적하고 외진 길을 피하고 돌아가더라도 큰길을 이용한다 * 수상한 사람이 뒤따라 온다는 느낌을 받을 때에는 사람이 다니는 큰길로 이동하거나 112신고를 하여 바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혼자 귀가할 때에는 호루라기, 경보기, 스프레이 등 호신용품을 소지하고 위급상황시 대처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많은 도움이 된다 * 여성전용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출입
교육부의 행태를 보면 분통부터 터진다. 서남대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십수년이다. 법적인 분쟁이 터지며 재정상황이 더 악화된 것은 2012년 이홍하 당시 이사장이 교비횡령으로 기소되면서 부터다. 이홍하는 2016년 5월 대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징역 9년과 벌금 90억원이 확정돼 현재 복역중이다. 이씨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전남 광양과 전북 남원, 경기도 등에 있는 4곳의 대학에서 횡령한 교비는 893억원이다. 서남대는 333억원이다. 서남대의 부실은 한마디로 말해 이홍하가 학생들이 낸 등록금에서 교육과 복지 등 학교에 써야할 돈을 빼돌려 자신과 재단의 문어발식 이권사업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남대 구 재단 이사들도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데도 교육부는 서남대 구 재단에 대해 법과 규정 운운하며 쩔쩔매듯 관대하다. 교육부는 서남대 인수를 위해서는 구 재단의 교비횡령금 333억원을 먼저 변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횡령금을 왜 재정기여자가 책임져야 하나. 들리는 얘기로는 서남대가 폐교되면 교비횡령금은 회수가 불가능하고, 대학재산은 법과 서남학원 정관에 따라 이홍하의 딸이 소유하고 있는 신
운봉고원, 가야시대 기문국이 깨어나다 남원시 문화예술과 최규호 가야세력인 기문국(己汶國)이 남원 운봉고원에 처음 존재를 드러낸 것은 1981년이다. 그해 광주와 대구를 잇는 88고속도로공사에 포함된 남원 월산리 가야계 고총에 대한 발굴이 이루어졌는데, 대부분의 고고학자들은 마한과 백제의 영역 일 것이라 추정 하였으나 조사이후 그 조영주체가 가야로 밝혀지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곽장근 교수(군산대학교 박물관장)는 전북 동부권에 가야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했던 세력이 존재했으며, 그 주체가 기문국으로 운봉고원을 중심으로 발달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동안 경남권에 국한되었던 가야의 흔적이 전북 동부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면서 현재까지도‘남원 월산리 고분군’은 역사적인 장소로 관심 받고 있다. 2010년‘남원 월산리 고분군’은 추가로 진행된 발굴조사로 고고학계의 이목이 또 한번 쏠리게 되었는데, 그 성과는 가히 상당하였다. 월산리 M5분에서 중국계 청자인 계수호(鷄首壺)가 그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백제왕의 주요 하사품으로 알려진 최상급 위세품의 하나로 종전에 익산 입점리와 공주 수촌리, 천안용정리, 서산 부장리 등
박지원의 관상이야기 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㉛ 29… : “삼정이 얼굴과 몸에 있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대 왈 : 면상의 삼정은 발제에서 산근에 이른 것을 상정 이라고 하며, 초년 운으로 정하며, 산근에서 준두를 중정으로 하여, 중년운의로 정하고, 인중에서 지각에 도달한 것을 하정이라 하며, 주로 말년운을 정합니다. 상정이 짧고 깎여져 있으면, 이것은 소년에 불리하고, 중정이 낮게 함몰되어 있으면 살아서 영예는 없고, 하정이 만약 길면 일생이 막힐 것입니다. 대개 상정·중정이 길고 하정이 마땅히 짧아야 합니다. 몸의 삼정은 머리, 허리, 발입니다. 이것은 삼정의 배치가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옛 말에 삼정이 균등하며 일생에 의식이 이그러짐이 없으며 오악이 서로 조응하면, 현생에 돈과 재산이 왕성하며, 또한 이것을 이름하여 삼재라 합니다.” 삼정은 우리 몸의 세 곳과 얼굴의 세 곳을 균형 있게 나누는 것을 말한다. 먼저 얼굴의 삼정은 이마, 코와 양쪽 뺨 주변, 입과 턱 주변, 얼굴의 삼정이라 하고, 몸의 삼정은 얼굴 전체와 목의 쇠골에서 허리, 허리에서 다리
박지훈 변호사의 생활법률 ‘회사 그만두라’는 사장 말 듣고 뇌출혈 사망, 우발적 외래 사고…보험금 줘라 중앙지법, ‘극심한 스트레스 인한 재해’ 인정 사건의 개요 A씨는 2015년 8월 회사 동료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뇌동맥류 파열 등으로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직장 동료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사장으로부터 “회사를 그만두라”는 말을 들었다. A씨는 평소 B씨와 잦은 말다툼을 벌였는데 사장은 두 사람의 다툼으로 사내 분위기가 좋지 않게 되자 ‘다시 다툴 경우 회사를 그만 두기로 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았다. A씨의 유족은 A씨가 생전에 재해사망보험을 가입한 AIA생명에게 “사망 당일 A씨가 회사 동료와의 말다툼과 이로 인한 사장의 해고 통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스트레스가 뇌혈관에 혈역학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해 결국 사망에 이르러 재해에 해당한다”며 보험금 지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AIA생명은 “A씨가 2010년 8월부터 고혈압으로 약물치료를 받아 왔지만 약 복용을 게을리
박지훈 변호사의 생활법률 ‘회사 그만두라’는 사장 말 듣고 뇌출혈 사망, 우발적 외래 사고…보험금 줘라 중앙지법, ‘극심한 스트레스 인한 재해’ 인정 사건의 개요 A씨는 2015년 8월 회사 동료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뇌동맥류 파열 등으로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직장 동료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사장으로부터 “회사를 그만두라”는 말을 들었다. A씨는 평소 B씨와 잦은 말다툼을 벌였는데 사장은 두 사람의 다툼으로 사내 분위기가 좋지 않게 되자 ‘다시 다툴 경우 회사를 그만 두기로 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았다. A씨의 유족은 A씨가 생전에 재해사망보험을 가입한 AIA생명에게 “사망 당일 A씨가 회사 동료와의 말다툼과 이로 인한 사장의 해고 통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스트레스가 뇌혈관에 혈역학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해 결국 사망에 이르러 재해에 해당한다”며 보험금 지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AIA생명은 “A씨가 2010년 8월부터 고혈압으로 약물치료를 받아 왔지만 약 복용을 게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