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2024 한·일 교류음악회」를 오는 23일(토) 오후 3시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공동주최하는 (재)민주음악협회는 예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 음악문화단체로, 한국을 포함해 100개국 이상의 국가와 폭넓게 음악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재)민주음악협회가 주최한 한·일 청년 전통음악가의 만남 이후 1년 만에 한국에서 양국의 음악가들이 다시 만나는 뜻깊은 자리이다. (재)민주음악협회는 창립자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이 제창하여 1963년 10월 18일에 설립된 예술 교류를 추진하는 음악문화단체이다. '음악문화교류를 통해 세계인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나가 평화 창조에 기여 하자'는 이념 아래, 한국을 포함해 100개국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음악가를 일본에 초빙해 연주 사업, 음악가 해외 파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는 음악박물관 사업, 음악보급 사업 등을 폭넓게 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20회 도쿄국제지휘자콩쿠르도 개최 예정에 있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나카이 토모야(고토), 나가스 토모카(샤쿠하치·비파)은 도쿄예술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국악공연을 통해 토요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2024 토요국악나들이>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된다. <2024 토요국악나들이>는 지역민들과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전통공연예술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국립민속국악원의 주말기획 공연이다. 2024년도에는 기악합주, 산조, 판소리, 민요, 민속춤, 사물놀이 등 민속악 작품과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새롭게 구성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국악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문을 여는 3월16일에는 ‘태평소와 관현악’, ‘판소리 심청가’, ‘부채춤’, 민요 ‘액맥이, 지경다짐’, ‘삼도농악가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30일에는 ‘영남농악가락’, ‘살풀이춤’, 기악합주 ‘염원’, ‘산조춤’, 단막창극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을 만나게 될 것이다. <2024 토요국악나들이>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과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추가) 및 전화(063-620-2329)를 통해 예약 및 공연 소식을 안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지난 5일부터 개막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전시 ‘일상이 우리가 가진 인생의 전부’를 시작으로 2024년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시‧군 공동기획 전시가 발걸음을 떼었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91점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소장의 김병종 화백 작품 19점 등 총 11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가 “일상이 우리가 가진 인생의 전부”라는 명구로 일상의 소중함을 메시지로 남겼다면, 이번 전시는 작가적 시점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통해 나와 너,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한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본 전시는 엄마가 딸에게 인생에 대해 알려주는 서사 구조의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110점의 작품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된 독특한 전시 구성”이라고 말하며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5월19일까지이다.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무료 관람이다. 전시문의는 063-620-5660, 또는 063-620-5712. 주소는 남원시 함파우길 65-14이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올해로 94회를 맞는 남원춘향제가 약 2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남원시와 남원춘향 골교육공동체와 남원교육연구소는 6일 이번 축제에 지역 청소년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진행되는 '제94회 춘향제, 청소년과 함께 피어나다' 청소년 100인 원탁회의가 바로 그 일환이다. 본 행사는 남원 지역 학교 학생 100명과 지도교사 10명 등이 참석해 춘향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청소년들의 축제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처음으로 개최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짜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남원시와 춘향골교육공동체, 남원교육연구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축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이고 활기찬 춘향제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춘향제 주제댄스 공연 △진행 순서 소개 및 인사말 △나에게 춘향제란 △춘향제 관련 퀴즈 및 이벤트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소개 △춘향제 홍보 아이디어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유재란 때 일어난 '남원성 전투'와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의사 1만여 명의 얼이 서려 있는 '남원 만인의총'의 역사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국민의힘 이용호 국회의원은 남원성 전투와 남원 만인의총 관련 내용이 실린 한 중학교 교과서가 출판됐다고 밝혔다. 천재교육이 출판한 2024년도 중학교 교과서 역사2 129페이지는 정유재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교과서 중반부에 “일본군이 먼저 전라도를 점령하기 위해 남원으로 침략하자 이에 맞서 남원성에서 조·명 연합군 및 의병, 백성 등 만여 명은 죽음으로 맞서 싸웠다(남원성 전투)”라고 기술하고, 바로 옆에 ‘남원 만인의총(남원)’이라고 만인의총 사진을 실어 소개하고 있다. 남원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5만6000여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남원성민 6000여 명 등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의 얼을 기리는 역사유적임에도 그동안 역사교과서에 실리지 않았다. 이는 임진왜란 당시 민·관·군 700여 명이 순절한 충남‘금산 칠백의총’이 1973년 초등학교 바른생활 교과서에 등재돼 많은 국민이 기억하는 것과 비교된다. 이용호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후부터 ‘만인의총이 잊힌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봄을 맞아 제36번째 지리산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가 오는 3월2일(토) 오전 10시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반선 주차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내면 발전협의회(회장 최종식)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고로쇠 약수축제는 산내면 농악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약수제 길놀이 행사와 약수제례, 기념식을 시작으로 와운마을 천년송 걷기대회, 즉석참여 노래부르기, 초청 가수공연, 고로쇠를 활용한 이벤트 및 체험(고로쇠 먹고 고함지르기, 고로쇠 시음 체험 등),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지역 먹거리장터, 농산물판매장과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고로쇠축제에서는 산내면 자체적으로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주민장터를 행사장에 접목시켜 풍물로 장을 열고, 준비해온 소박하고 정겨운 음식을 나누며, 농산물과 솜씨 좋은 공방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객이 개인 컵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몸에 좋은 고로쇠를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무제한 고로쇠 음수대를 마련하였고, 떡국도 1000그릇 한정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지리산 천년송 걷기대회는 소액의 참가비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가 16일 오전 남원문화원 1층 소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회의는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이영노 회장의 경과보고, 장병옥 감사의 감사보고, 김혜숙 재무의 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회칙일부 개정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이 의결됐다.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주열 열사는 1944년 남원시 금지면에서 태어나 금지중학교를 졸업한 후 1960년 마산상고에 입학하기 위해 마산에 갔다가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여했다. 한편 오는 27일 오전 10시 켄싱턴리조트 지하1층 대연회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김주열 열사 민주화계승을 위한 시민워크숍'이 열린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남원관광단지 내 31년간 장기 방치되었던 구)비사벌콘도 부지에 달빛정원조성공사를 착공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RE-PLUS)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지하·지상 1층 연면적 3829㎡ 규모로 실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및 방문자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건축 및 미디어아트 설계 완료후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달빛정원조성사업은 주변 관광시설인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함파우아트밸리와 연계하여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상의 품질관리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명품 관광시설로 남원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3시에 「2024 판소리마당 <소리 판> 명창무대」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된 <소리 판> 완창무대의 서막을 여는 특별한 무대이다. <소리 판> 명창무대 특별공연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예능보유자인 왕기석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적벽가 보유자인 윤진철 명창이 출연하며 수궁가를 합동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시작되는 <소리 판> 완창무대에서는 판소리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 이 무대는 판소리의 매력을 애호가와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판소리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기대된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이번 명창무대는 2024 <소리 판> 완창무대의 성공적인 시작과 끝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판소리가 현대 문화 속에서도 그 가치를 재확인하고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6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남원의 대표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오는 12월까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공동으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전문가 컨설팅 ▲온·프라인 홍보와 콘텐츠 개발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여행상품 판촉지원 등 본격적인 관광활성화에 추진에 나선다. 이날 최경식 남원시장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개발이 되어 남원관광의 거점지로서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