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 남계리 유적에서 출토된 윤지충·권상연 백자사발지석(誌石) 2점이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며 학계와 종교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 8일까지 이어지며, 2021년 발굴 이래 베일에 싸여 있던 사발지석의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첫 전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백자사발지석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인 윤지충(1759~1791)과 권상연(1751~1791)의 유해와 함께 출토된 유물로, 사발 안쪽에 피장자의 이름과 관련 기록이 묵서(墨書)로 남아 있어 탁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순교자의 실명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희소성, 완형에 가까운 보존 상태 등으로 발굴 당시부터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백자사발지석은 조선 후기 천주교 순교의 정신을 상징하는 핵심 유물”이라며, “이들이 보여준 신앙과 희생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안중근 의사의 항쟁 정신과 깊이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앙·항쟁·정신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을 통해 관람객들은 안중근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 군산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747억 원으로 확정됐다.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은 5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신규사업 23건 175억 원, 계속사업 241건 1조 2,572억 원을 확보하며 군산 발전을 위한 핵심 예산을 대거 반영했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은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철길숲 조성 등 총 23개 사업에 175억 원이 반영됐으며, 분야별로는 신산업·R&D 63억 원, 문화·관광 활성화 8.2억 원, SOC·정주여건 개선 114.3억 원 등 군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다양한 사업들이 고루 포함됐다. 계속사업 분야에는 군산·새만금의 중대 프로젝트가 대거 포함됐으며, 융복합 미래 신산업 575.4억 원, 문화·관광 활성화 111.4억 원, 농림·해양수산 2,945.6억 원, 환경·복지 5,520.8억 원, 새만금 SOC 및 주요사업 3,984억 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새만금 산업·물류·항만과 직결된 예산이 대규모로 확정되면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대 의원이 직접 챙긴 주요 예산으로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281억 원,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운봉농협(조합장 오용담)이 올해도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전통을 이어갔다. 운봉농협은 지난 4일 운봉농협 서림경제사업소에서 ‘온정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 연말 김장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에는 운봉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운봉남녀새마을회원, 운봉농협청년회, 운봉읍 직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김장 절임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담하며 품질 높은 김치를 준비했다. 작업장은 내·외부로 나누어 동선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했으며, 배추 상태와 보관까지 세심하게 점검해 겨울 내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성스레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된다. 운봉농협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김장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대표적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오용담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호주 브리즈번·멜버른 4박 7일 출장 중 매일 밤 호텔에서 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우범기 시장이 다시 한 번 ‘음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본지는 중앙일보·지역언론 보도, 연합뉴스 기사, 전주시 공식 브리핑 등을 종합해 이번 ‘호주 출장 술자리’ 논란을 팩트체크 형식으로 정리했다. /편집자주 이번 논란은 중앙언론 보도를 계기로 불거졌다. 중앙일보는 우 시장이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브리즈번·멜버른 출장 기간 동안 숙박한 4일 내내 호텔 객실에서 전주시 공무원 10여 명과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현지 맥주뿐 아니라 한국에서 가져간 소주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전주시 관계자는 “저녁 식사 후 시작된 술자리가 밤늦게까지 이어진 날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전주시 역시 술자리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는 실무진이 가져간 소주 약 10병 중 일부는 남아 현지 가이드에게 줬다고 설명하며, “종이컵에 소주를 따르고 컵라면·땅콩·스낵 정도의 안주를 곁들인 소규모 자리였다”고 밝혔다. 다만 전주시는 ‘술판’이라는 표현에 대해선 “흥청망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 왕정동의 겨울이 올해도 조금 더 따뜻해졌다. 남원중앙교회(목사 정종승)가 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000장을 후원하며, 왕정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중앙교회의 ‘행복한 나눔’ 실천으로, 교인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된 연탄 1,000장이 난방 취약가구에 전달됐다. 봉사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이 연탄 한 장 한 장을 직접 옮기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는 등 이웃을 향한 온정이 이어졌다. 정종승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원예·과수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는 2025년 12월 1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79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는 전년대비 5억 원 증액된 금액으로, 원예 분야 18개 사업에 56억 원, 과수 분야 13개 사업에 2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구조 개편이 눈에 띈다. 남원시는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시설하우스 폭염예방시설, 단동하우스 보강 지주대 지원 등 재해예방 중심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농가가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사업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남원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사업 예정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남원시 관계자는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광한루원 중심 상권을 청년 창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청년 상인 모집’에 돌입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1차 서류전형 약 60명을 선발한 뒤 최종 14명 내외의 청년 창업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광한루원 중심 상권활성화 거점센터 활성화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단순 점포 임대를 넘어 교육·컨설팅·입점 준비·시설 지원까지 단계별 창업 육성 체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광한루원 경외상가가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시가 직접 창업 생태계를 설계한 셈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45세의 청년으로, 남원 거주자뿐 아니라 남원 정착을 희망하는 외지 청년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 외식업, 굿즈 판매 등 업종 제한없이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원 인근 상권이 단순 관광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창업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남원에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싶은 청년들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지난 3일 한옥전통호텔 ‘명지호텔’ 상량식을 열고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마감 공사에 착수했다. 명지호텔은 광한루원 일대 관광벨트 확장의 핵심 시설로, 지역 고유의 멋과 한옥 미학을 담은 고품격 숙박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 상량식은 건물 골조가 완성된 뒤 마룻대를 올려 무사 준공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의식으로, 관리동에서 진행됐다. 대지면적 2,060㎡, 연면적 455㎡ 규모에 총 6개 객실을 갖춘 이 호텔은 외래 관광객에게 남원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숙박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직접 상량문을 작성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상량문 양쪽에는 전통대로 ‘용(龍)’과 ‘귀(龜)’자를 쓰고, 무사 완공과 번영을 기원하는 문구가 더해졌으며, 소리꾼의 상량 소리에 맞춰 마룻대가 올려지며 고사는 마무리됐다. 최경식 시장은 “명지호텔은 남원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시설”이라며, “안전하고 훌륭한 완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57억 원이 투입된 명지호텔은 준공 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자 공개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지역 내 기업 4곳(AP GREEN, AES TECH, OP Mobility, BTE)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전문 전시회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이번 성과가 지역 수소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판로 확장, 투자 연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WHE 2025는 올해부터 기존 수소 국제컨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를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행사다.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주기를 다루는 글로벌 행사는 세계 각국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했지만, 완주 기업 4곳이 동시에 수상하는 드문 성과를 올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개막 첫날 전시장을 찾아 관내 기업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성과를 격려했다. 유 군수는 글로벌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완주군 수소산업 육성전략의 방향성을 재점검했다. 완주군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글로벌 기술 트렌드 분석,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환희)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노력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부터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실사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치열한 경쟁 끝에 2025년 우수행정기관 7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완주군은 그간 노사 간 안정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정기적 노사협의체 운영 ▲직원 중심 근무환경 개선 ▲공정한 인사·조직 운영 ▲노사 공동 프로그램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을 이끌어 왔다. 특히 갈등 발생 후 사후 처리에 치중하던 기존 틀을 넘어, 갈등 예방 중심의 노사정책, 노조와의 열린소통 구조, 직원 복지향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환희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선정은 군의 적극적 협력과 조합원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출범한 제8대 노조는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직원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