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이 2025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1일1가구'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523개 가구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집하며 낙상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산동면은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와의 연계를 통해 사각지대없는 돌봄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계의 위협을 받는 어려운 계층을 위해 주거개선사업, 이웃돕기 물품 증정, '향기가 피어나는 빨래방'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새해를 맞아 초심을 다잡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 모두가 살기 좋은 산동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보건소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서 '할 수 있다 건강한 체력 UP!'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8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놀이를 접목한 유·무산소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생활 습관화를 위한 영양상담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체력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4년도 '꿈자람 건강 JUMP UP' 일환으로, 보건소에서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건강위험군을 선별하고 부모 동의를 얻어 지역거점공공병원에서 소아대사증후군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방간, 간비대, 당뇨전단계 등의 건강 문제가 발견됐다. 보건소는 참여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성장을 돕기위해 체력 측정을 실시하고, 주 2회 건강한 식생활 교육과 영양상담, 놀이를 통한 신체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생활실천력을 강화하고 비만 및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개선해 건강체중 유지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등 정신적·신체적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월 10일까지 남원명품농업대학 16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포도반, 상추+토마토반, 한우반의 일반 과정과 스마트팜 아카데미반 특별 과정으로 나뉘어 총 95명을 선발한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다양한 농업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은 농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2층, 지역별 농민상담소, 우편 및 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각 과정에 따라 세부적인 자격 요건과 준비 서류가 다르므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은 전통 농업부터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농업에 대한 열정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진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민원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한 친절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2025년을 맞아 최 시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진행됐으며,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작은 인사나 밝은 미소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민원인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고, 이는 남원시의 만족도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민원실 직원들은 친절 구호를 외치며, 2025년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맞아 시민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김민주 남원시민원과장은 "친절교육의 날 운영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시민에 대한 친절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전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원금은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제공되며, 오는 20일부터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창구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요일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진행된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신청자, 화요일에는 2와 7, 수요일에는 3과 8, 목요일에는 4와 9, 금요일에는 5와 0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또한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 세대원은 세대주의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위임장을 작성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금은 설 명절 전에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제공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시의회와 협력해 신속하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남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 7만 6,801명에게 지급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이번 230억원 규모의 지원금 재원은 남원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원광대 안전관리과 김동혁 과장(사진)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과장은 더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혁 과장은 학교행사시 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사전 안전대책 회의를 주관하여 지자체, 경찰, 소방과 협력해 인파사고 등 각종 위험을 예방하는 대응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또한 위험별, 유형별 안전 관리 대응 매뉴얼 및 조치방법을 교육하는 안전점검단을 구성하고, 공연 무대 및 부스 일대 점검을 실시해 교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 경각심 제고에 앞장섰다. 김 과장은 안전실천 캠퍼스 구축을 위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본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며, 대학 내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구성원을 독려했다. 그는 "나부터 점검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지방의료원(특히 지역구 남원의료원)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료원 경영정상화·예타특례법’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법률' 및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에 설립된 지방의료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국가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진료사업 및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지방의료원 건립 등 공공의료체계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특례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앞서 박희승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지방의료원은 지난해 6월 가결산 결과 전국 35개 중 33곳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재정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다. 병상이용률도 회복하고 있지 못하며, 관련 예산이 감액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진행되는 와중에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팬데믹 기간 동안 감염병에 대응했다. 이후 의료인력의 소진과 유출로, 지역 책임의료기관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역량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장수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이 2024년 연매출 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2023년 4억원의 매출에서 200% 증가한 수치로, 장수몰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입증하는 결과다. 장수몰은 지역 농민들과의 협력과 판매 상품의 다양화, 그리고 혁신적인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신규 입점을 적극 추진해 사과, 토마토, 오미자, 한우 등 기존 품목 외에도 샤인머스캣, 꺼먹돼지, 장수사과빵 등 총 40개 품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김장철을 대비한 절임배추의 입점과 김장체험 행사에서의 할인판매로 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장수몰 포인트를 도입해 소비자 만족과 매출 증가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장수몰의 홍보 전략에도 과감한 변화가 있었다. 수도권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오프라인 판촉행사에서 전단지를 배포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장수몰을 널리 알렸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몰의 성공은 장수 농특산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위
장수군산림조합이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으로, 장수군 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꾸준한 기여가 주목받고 있다. 한상대 장수군산림조합장은 "장수군 지역 내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 곧 미래의 장수를 밝히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의 최훈식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장수군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장수군산림조합의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장수군산림조합은 임업분야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임업기술지도와 산림경영계획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컨설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군이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사업에 나선다. 임실군은 농촌관광 혁신을 목표로 한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억2,500만 원을 포함한 총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촌크리에이투어'는 기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경영체, 여행전문가, 청년들이 협업하여 차별화된 농촌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모델로, 새로운 관광 흐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수행을 위해 '임실오실' 공동협의체가 조직됐으며, (사)임실지역활력네트워크사업단이 중간지원조직을 맡고, 임실군 농촌체험휴양마을네트워크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되는 관광상품은 당일형 4가지와 체류형 1가지로 구성된다. 당일형 상품으로는 '치즈맛보實', '섬진강가實', '옥정호보實', '농악즐기實'이 있으며, 체류형 상품으로는 '촌캉스하實'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당일 여행이나 1박 2일 체류형 여행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