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1. - 무허가 탈모치료제 등 의약품 300만정(시가 16억원 상당)을 인도 등에서 국제우편물로 반입하는 수법으로 밀수입 (2021년) # 사례2. - 타인 명의를 도용해 베트남산 무허가 의약품 등 약 3만여점(시가 12억원 상당)을 자가사용 해외직구 물품으로 가장하여 밀수입 (2023년) # 사례3. - 중국산 마취크림을 특송화물로 반입하면서 품명을 화장품으로 신고하는 수법으로 1만 7,000여점(시가 4천만원 상당)을 밀수입 (2022년) 불법 해외 의료용품 밀수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이 보편화되고 건강과 미용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면서 불법 의료용품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총 2,078억원(총 665건) 가량의 의료용품 불법반입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탈모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마취크림, 다이어트 약품 등 다양한 제품이 반입되고 있다. 국제우편, 특송화물,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 해외직구 물품으로 위장 등의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한편, 같은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부작용이 크게 늘고 있어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장호르몬 주사 국내시장은 2019년 1,488억 5,532만원에서 2023년 4,444억 8,870만원으로 3배가 커졌다. 5년 간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는 약 1조 4,050억원 규모로 연평균 시장 성장률이 31%에 달한다. 이처럼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상사례 보고는 2019년 436건에서 2023년 1,626건으로 3.7배가 늘었다. 올해도 6월 기준, 762건에 달한다. 다빈도로 보고된 이상사례는 △주사 부위 통증, 출혈, 타박상, 종창 등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병태, △바이러스 감염, 비인두염, 인플루엔자, COVID-19 등 감염 및 기생충 감염, △두드러기, 소양증, 발진, 홍반 등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 △두통, 어지러움, 졸림, 감각 저하 등 각종 신경계 장애 등 다양하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저신장증(ISS)환아의
시중에서 유통되는 젤리에 발암물질 혼입 가능성이 있거나 섬유 염색에 사용하는 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희승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장수‧순창, 보건복지위)이 초등학교 앞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젤리 103개의 한글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타르색소를 사용한 젤리가 73개로 전체의 70%에 달했다. 타르색소를 사용한 젤리는 평균 2.5개의 타르색소를 사용했다. ▲청색 1호, ▲적색 40호, ▲황색 4호, ▲황색 5호 색소가 자주쓰였다. - 적색 40호, 황색 4호, 황색 5호는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나 천식,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고, 9세 미만 아동에게는 과잉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해당 색소 중 하나라도 사용한 제품은 103개 중 66개에 달했다. 지난 9월 28일 캘리포니아주는 2027년부터 공립학교에서 제공‧판매되는 모든 식품에서 적색 40호, 황색 5호와 같은 인공 색소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영국식품기준청(FSA)은 황색 4호, 황색 5호, 적색 40호 등을 사용하는 식품은 ‘어린이의 행동과 주의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이라는 경고 문구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조사 대
지방의료원의 적자가 심각하고, 낮아진 병상 이용률의 회복이 여전히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인력 등의 퇴직도 가속화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가결산 기준 1112억 2131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료원은 2021년에는 3810억 5354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코로나 엔데믹 이후인 2023년 3073억 9,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뒤 재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35개 지방의료원 중 단 2곳(원주, 진안)을 제외한 33개(94.3%, 성남시의료원 미제출)의 지방의료원이 적자였다. 부산의료원이 115억7686만원으로 가장 적자가 컸고, 이어 청주 107억5852만원, 군산 65억7898만원, 인천 64억5949만원 순이었다. 지방의료원의 평균 병상 이용률은 코로나 전인 2019년 78.4%에서 2020년 49.5%로 급격히 낮아졌고, 2022년에는 43.5%에 그쳤다. 작년 말에도 49.2% 수준으로 소폭 회복하는 데 그쳤다. 2023년 각 지방의료원별 병
7일 오전 10시께 남원시 이백면 강기리 여원재에서 레미콘 차량이 가드레일 뚫고 15m 아래 골짜기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 등 관계자들이 운전자를 구출하고 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지난달 25일부터 지역 내 전 지역경찰관서에서 현장 경찰관들과 소통화합 문화를 활성화 하고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우석 경찰서장은 금지파출소를 방문해 현재 경찰이 추진하는 중요 치안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 주요 업무추진에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 빈티지 구제 '창고샵'이 열정 하나로 뭉친 완주청년 3명을 통해 지난달 30일 완주군 소양면 잠평에 '파스빈티지'라는 상호로 문을 열었다. '파스빈티지'는 약 150평의 넓은 부지에 수많은 구제옷이 걸려있다. '파스빈티지'는 주식회사 '나눔해' 국내 1호 창고삽인 셈이다. 야심차게 문을 연 '파스빈티지'의 가장 큰 장점은 안 입는 옷 약 1㎏으로 가져오면 옷을 살 수 있는 쿠폰이나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매장에선 즉석에서 본인 이름으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회장 정원석)에 기부도 진행할 수 있다. 이곳 창고샵에선 국내 최초로 빈티지 위탁판매도 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처럼 매장에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버리긴 아깝고 쓸 만한 옷을 가져오면 가격을 매겨 판매하는 플랫폼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구제 옷을 구매할 수 있는 '파스빈티지'는 먼저 지난 9월초 전주 객사점을 문을 열면서 현재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말의 경우 가게를 방문하는 연령층도 다양하다. MZ세대에 한정되지 않고 10~5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가게를 방문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파스빈티지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쟁의 1차 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시장은 23일 간부회의를 통해 “남원시가 1차 정량평가에서 47개 지자체 중 후보지 3곳에 포함된 것은 그만큼 입지 조건과 교통, 문화예술관광자원, 생태경관 등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북자치도, 국회, 정치권, 영호남 지자체와 함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도내 지역국회의원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들과의 면담을 진행하며 남원시의 입지적 강점을 설명하고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최 시장은 면담을 통해 현재 충북 충주시에 중앙경찰학교가 있으며, 후보지로 선정된 2곳 모두 충청권으로 대전 이남 영호남 지역인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는 게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보지로 제시한 구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부지는 100% 국유지로 토지 보상을 위한 별도 비용 투입이 없어 국가 긴축재정 정책에 매우 부합하며, 별도의 행위 제한이 없어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며, 지리산 바래봉 자락으로 허브밸
마약 중독자 10명 중 4명은 ‘1030세대’...10세 미만도 3.5% 지난해 마약진료비 2019년 比 16.1% ↑ 치료보호기관 치료자 10명 중 3명은 입원까지 1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젊은 층의 마약 중독자가 증가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연령대별 마약중독자 비율은 40대 이상은 감소한 반면, 10대부터 30대까지는 증가(35.9%→45.7%)한 것으로 확인됐다. 10대 진료인원 비율은 2019년 5.6%에서 올해 6월 기준 7.2%로 늘었고, 같은 기간 20대는 14.9%에서 20.3%, 30대는 15.4%에서 18.2%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연령대별 마약중독자는 20대가 7,029명(1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5,841명(16.1%)으로 뒤를 이었다. 10대도 2,391명(6.6%)이었으며, 심지어 10세 미만도 1,285명(3.5%)이 진료를 받았다. 마약 및 마약류 중독 진료는 상병코드상 △마약 및 정신이상약(환각제)에 의한 중독, △아편유사제, △카나비노
남원시보건소는 2024년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유행 차단을 위해 먼저 어린이 2차접종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는 11월~이듬해 4월로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 평균 6개월을 고려해 10월~11월이내 접종을 권장한다. 단, 2회접종이 필요한 소아의 경우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9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어린이 2회접종자 대상자는 9세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접종이 생애 처음인 경우이며, 4주간격으로 총 2회접종을 하게 된다. 지정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보건소 미취학아동은 오전접종(9:00-11:30)만 가능) 또한 미성년자 접종은 보호자가 함께 동반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에 보호자가 작성한 시행동의서 및 예진표를 소진하여 방문하면 된다. (서식 참고: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kdca.go.kr)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소아의 경우 집단생활로 인해 전파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이 중요하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가급적 이른시기에 접종을 완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