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Play) 남원 아카데미가 올해에도 풍성하게 시민들을 찾아간다. 남원시는 오는 18일 저녁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타일러 강사를 초청하여 “등잔 밑이 다채롭다”라는 주제로 2025년 첫 번째 플레이 남원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타일러와 함께 다양성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다양성의 가치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남원의 대표 평생교육 사업인 플레이 남원 아카데미는 평소 책이나 방송, 유튜브로만 보았던 명사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도권과의 교육·문화적 격차를 줄이고자 지난 20여 년간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작년 최태성(한국사 강사), 최재천(교수), 김병종(교수), 하림(가수), 권일용(프로파일러), 김영하(소설가), 한문철(변호사), 김상욱(물리학자), 최서원(의사), 조병영 교수가 다녀가며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5년 Play남원 아카데미는 타일러 라쉬 강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강사들을 중심으로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아카데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인문학적 깊이와
남원시가 지난해 제94회 춘향제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남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1만원 이하의 착한 먹거리 개발로 130만 인분의 음식을 팔아 117만명 방문객을 이끈 흥행보증수표 백종원 대표와 함께 올해도 제95회 춘향제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4월 남원시와 더본 코리아가 체결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제94회 춘향제와 월광포차 등의 성과에 힘입어 백종원 대표는 올해도 제95회 춘향제에 참여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 흥행 불패 성공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남원시와 백종원 대표는 올해 제95회 춘향제 200만명 유치 목표로 축제와 먹거리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추진에 공동 협력한다. 앞서 백종원 대표는 지난 제94회 춘향제에서 품질 높은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춘향제에 대한 신뢰도 뿐만 아니라 화제성까지 높여 전년 대비 3배의 방문객인 117만명이 다녀가게 하는 등 792억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이러한 지역 상생 효과로 남원시는 올해 제95회 춘향제에서도 백종원 대표와의 협업을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 먹거리 개발 등 성공적인 미
소태수 의원은 최근 제271회 임시회에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정책은 쌀 산업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전체 벼 재배면적의 12.3%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1.3배에 해당하는 8만ha에 달한다. 남원시는 이 가운데 12.4%에 해당하는 1,081ha를 자율적으로 감축해야 하며, 정부는 이행 성과에 따라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과 정책사업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조정제는 예년과 다르게 반 강제적인 형태로 시행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쌀 재배 면적은 연 1% 감소하는 반면, 쌀 소비량은 1.6%씩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200만 톤 이상의 쌀이 남아돌고 있으며, WTO 협정으로 인해 연간 40만 톤의 쌀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4년 쌀값은 14만원으로 2014년의 17만원보다 20% 이상 하락했다. 물가는 매년 2~3%씩 상승하여 농민의 실질 소득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4년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5,295만원으로 예상되지만, 식량작물 생산액은 오히려 4.1% 감소했다. 벼 재배면적의 감소
염봉섭 의원이 지역 내 심각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그린 파킹제'를 제안했다. 이 제도는 주택가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불법 주차를 줄이고 보행자들의 안전한 통행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염봉섭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남원시의회 제271회 임시회에서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주차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남원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6.2%에 불과해 차량 등록 대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염 의원은 "그린 파킹제는 주택가의 불법 주차를 줄이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도는 이미 서울과 전주 등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약 6만 개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전주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33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염 의원은 "전주시는 시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관리하며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다"며, "남원시도 이러한 모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린 파킹제는 주차장 조성에 드는 비용을 줄이는 장점도 있다. 염 의원은 "1면당 약 900여만 원의 예산으로 주차면을 확보할
이숙자 의원이 춘향제 발전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숙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30년 100주년을 맞이할 남원춘향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제시했다. 춘향제는 남원의 대표 축제로서 94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춘향의 고장'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립해왔다. 그러나 현재 춘향제는 춘향선발대회 중심으로만 운영돼 춘향전 속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춘향선발대회 외에도 춘향전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선발대회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춘향전 속 주요 인물들을 활용한 연속형 선발대회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향선발대회가 '춘향'이라는 단일 캐릭터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춘향전에는 이몽룡, 변학도, 방자, 향단, 월매 등 다양한 인물이 존재한다. 이들의 스토리를 어우르면 춘향제 행사는 더욱 생동감 있게 재현될 수 있다. 이 의원은 춘향제 이전부터 이몽룡, 변학도, 방자, 향단, 월매 선발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춘향제에서 선발된 춘향이와 만나 춘향전의 내용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선발
남원시의회가 지난 10일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장애인 가족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기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 어려움을 조명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장애인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단순한 통계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실질적인 문제"라며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장애인 가족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현재 전북자치도에는 12만8,756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그중 7,358명이 남원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 숫자는 결코 적지 않으며, 이들 대부분은 고립과 정서적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공공시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제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의 제정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설립을 제안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옻칠 분야 공모전인 '제28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이 옻칠 목공예의 고장 남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전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 목공예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회가 후원한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은 30여 년 동안 수많은 옻칠 목공예가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공모전이다. 전통 옻칠 목공예의 계승과 신진 작가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열리는 이 대전은 매년 전국의 많은 공예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옻칠로 디자인한 일상생활 목공예품의 비중이 늘어나는 등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전 분야는 '옻칠 목공예'와 '갈이 공예'분야로 다양한 옻칠 공예 소재 중에서도 남원을 상징하는 '목공예'만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한국 전통 목기 제작 기술인 '갈이 공예' 분야를 별도로 구성하여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신청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남원 시청 1층 강당'과 '서울 남원 장학숙' 2개소에서 3일간 접수 받는다. 시상은 총 37점으
남원시의회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에 대한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남원시의회는 10일 본회의에서 이기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이 정책이 지역 농민들의 생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는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8만ha를 감축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벼 재배면적의 11.5%에 해당하며, 연간 쌀 생산량의 10%인 41만 8,000톤에 이르는 규모다. 전북자치도는 1만2,163ha, 남원시는 1,081.5ha의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남원시 재배 필지별로 12.4%의 면적을 일괄 감축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남원시의회는 감축 방식으로 타 작물 재배, 휴경, 농지은행, 농지 전용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이 농가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타 작물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초기 비용 부담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어려움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과 소득 불안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의회는 단기적으로 쌀 공급 과잉 해소와 벼 품질 고급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식
남원시의회가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의 체류권 보장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정현 의원 대표발의한에 따르면 현재 약 2만 명에 이르는 이들 아동은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기본적인 사회적 서비스에서 배제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육, 의료, 금융, 취업 등에서 기본 권리를 박탈당하며 '무국적자'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주배경아동은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보험 가입이 불가능하고, 학교 외 활동 참여에도 제한을 받는다. 또한, 대학 진학이나 취업, 자격증 취득 등 미래를 위한 기회도 박탈당하고 있다. 국내에서 태어나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든지 강제 출국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미래를 계획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법무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나, 이 정책의 대상은 제한적이며 요건이 엄격하다. 이에 따라 실제 체류자격을 부여받은 아동은 약 550명에 불과하다. 이러한 임시 조치로는 미등록 아동의 90% 이상이 여전히 구제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예외적인 시혜적 조치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용적인 이민 정책이 논의되고 있는
남원시의회가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남원시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 등 11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총 21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주요 심사 대상이다. 첫날 1차 본회의에서는 염봉섭, 소태수, 이기열, 이숙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의 체류권 보장'과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를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도 제안됐다. 김영태 의장은 남원시 공직사회와 시민사회에서 제기되는 청렴도와 인사 문제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조직 분위기 개선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의 확립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직원 인사 시 연공서열을 존중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남원시의회 "농가 생계 위협" http://www.tapain.com/news/article.html?no=13996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안건을 심사한 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