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의 첫 모내기가 지난 13일 순창군 풍산면 월산마을 구용(31)씨의 논에서 시작됐다. 이날 모내기는 조생종인 운광벼를 2㏊에 심었으며, 8월 중순경에 수확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순창지역 모내기 면적은 6,558㏊, 쌀 생산량 3만 6,000톤이 예상되며, 이번 첫 모내기를 계기로 6월 중‧하순경에 모내기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조생종 벼 750㏊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품종별 특성과 온탕소독방법 및 종자소독 등 농가지도에 나서는 한편 육묘 현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해결을 통해 현장영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유기질비료, 키다리병 약제, 육묘상자처리제, 영농 자재 등 7개 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김종철)가 세정력과 보습력이 뛰어난 녹차추출물로 수출용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 하동군에 있는 하동녹차연구소는 가루녹차 수출사업단 과제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녹차 샴푸와 트리트먼트 개발에 나서 최근 완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차 샴푸는 항균작용이 뛰어난 하동녹차와 그리스의 매스틱오일,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비듬·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그린등급 원료를 사용해 안정성이 높다. EWG는 미국에서 환경과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그린등급을 사용했다는 것은 유해성이 적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녹차연구소는 또 하동 녹차추출물과 차씨오일, 매스틱오일, 19가지 천연 추출성분을 사용한 녹차 트리트먼트도 개발했다. 녹차 트리트먼트는 모발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LPP 처방을 강화해 반복해서 사용할 경우 모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녹차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녹차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우선 러시아에 수출한 뒤 향후 미국 등 여러 나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녹차연구소가 러시아 시장을 겨냥한 것은 러시아의 수질 및 날씨와 연
전북 남원시는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으로 실시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까지 9년 연속 최우수 조직에 선정된 춘향골파프리카는 수출비중 증가와 계약재배 이행, 단지규모, 공동선별비중, 자조금 조성 및 운영, 교육 및 컨설팅참석, 품질 및 안전성관리실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인센티브로 수출물류비의 8%인 7,000만원을 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월부터 전국 170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조사·평가했다. 남원 춘향골 파프리카는 운봉지역을 중심으로 2001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2010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지역 특화품목으로 지정 받아 현재 운봉지역을 주산지로 50농가가 30ha를 재배해 연간 4,200톤을 생산, 107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춘향골 파프리카는 전북지역 총생산량의 43.5%, 전국의 4.4%를 점유하고 있으며 운봉농협에는 전문 APC를 설립하여 공동선별과 유통의 일원화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작년에는 일본에 910톤을 수출하는 등 외국에서도 품질과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의 명품 농특산물인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10년간 국가 대표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주최 ‘2019국가브랜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시상식에서 수박과 복분자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10년 연속, 복분자 선연은 9년 연속의 대상 수상의 대업이다. 황토배기 수박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에 대응하는 소과(小菓)형태의 수박을 출시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고창 복분자 선연은 지리적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노력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은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후 16일 동안 국내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투표 받고,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이 이뤄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이종 고창군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정
전북 남원시는 지난 1일 흥부골 남원추어탕과 남원사우나를 ‘친절·청결 우수업소’로 선정해 남원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업소에 ‘친절·청결 우수업소’ 표지판을 게첨한다고 2일 밝혔다. 친절·청결 우수업소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에 칭찬을 통한 추천과 현지방문평가로 선정하고 있다.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식품·공중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한 업소를 선정함으로서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고 업주에게는 자정의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2019년부터 매년 식품접객업, 숙박업, 목욕장업 등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청결 우수업소’ 12곳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함께 표지판 부착, 홍보, 위생용품을 지원해 업소 스스로가 친절하고 청결한 업소 만들기에 주도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친절하고 청결한 업소 추천을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남원 시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친절·청결 우수업소 추천(문화관광> 즐길거리>친절·청결 우수업소 추천)’ 메뉴에 추천글을 남기면 된다.
지역 석산업계에 대한 전수조사 관련 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에 포함됐던 지역 내 33개 토석채취장 전수조사 용역비용 1억3,000만원이 통과됐다. 남원시는 이번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일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와 21일 예결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남원지역의 33개 토석채취장 전체에 대해 진행되며 공정성을 위해 제3의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겨 진행된다. 토석채취장에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 엄정한 행정조치를 하겠다는 뜻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행정기관과 관련업계 간의 ‘검은 의혹’을 털어내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올해 초 언론 등을 통해 남원시 사매면의 아성산업 토사채취장의 불법행위가 드러나면서 유착관계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남원시는 전문기관에 전수조사를 위탁해 석산업계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겠다고 밝혔다. 쉽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했으나 남원시의회의 전수조사관련 예산심사를 앞두고 관련업계가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다행스럽게도 예산은 순조롭게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제 공정한 조사를 위한 전문기관 위탁과정만 남았다. 남원시 관계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에 따르면 미얀마 고위공무원단이 우리나라 농업·농촌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배우기 위해 전북에 있는 동화저수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21일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동화저수지를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KOICA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얀마 농업개발사업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단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차관외 수자원관개국 고위직공무원 10명이 초청됐다. 한국농어촌공사가 KOICA와 함께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기술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선린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미얀마 방문단은 동화저수지 수리시설 및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저수지 제당 및 동화소수력발전소를 찾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접속 장애 7시간여 만에 정상화되고 있다. 14일 외신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부터 세계적인 소설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다행히 7시간여가 지난 이날 오전 11시 30분께부터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해졌다. 인터넷 서버를 감지하는 dowmdetector.com에 따르면 이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14일 자정부터 갑자기 오류 건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후 오전 10시께 잠깐 오류가 감소했지만 다시 급증했고 오전 11시 20여분께부터는 오류가 큰 폭으로 줄었다. 페이스북의 경우 최근 24시간 동안 로그인 오류가 전체의 34%를 차지하는 등 오류 급증한 시점부터 제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로그인을 연계한 게임 등의 접속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하지만 아직 페이스북에서는 오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아 사용자들이 답답해 하고 있다. 페이스북 사용자인 이모(48)씨는 "갑자기 페이스북에 로그인이 되지 않아 답답했다"며 "그 동안 쌓아온 자료가 모두 없어질 것 같아 불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남원지역은 경선 4곳과 무투표 4곳 등 모두 8곳의 조합장이 가려졌다. 먼저 5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지리산농업협동조합에서는 기호 2번 정대환 후보가 777표를 얻어 34.6%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어 기호 5번 최희철 후보는 726표(32.4%), 기호 4번 이광덕 후보 326표(14.5%), 기호 1번 이길동 후보 235표(10.5%), 기호 3번 박윤걸는 172표(7.7%)를 각각 득표했다. 지리산농업협동조합은 조합원 2,605명 가운데 2,243명이 투표해 86.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무효표는 7표가 나왔다. 정대환 당선자는 1971년생으로 조합 이사를 3차례 지냈으며 현재 산내면 반선마을 영농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춘향골농업협동조합은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1,353표, 45.0%를 득표한 기호 1번 이기열 후보가 당선됐다. 이어 기호 2번 임승규 후보가 1,214표(40.4%), 기호 3번 문성호 후보는 406표(13.5%)를 얻었다. 춘향골농업협동조합 조합원은 모두 3,605명이었으며 이날 투표자는 3,005명으로 83.4% 투표율을 보였고 무효표는 32표로 집계됐다. 이기열 당선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남원지역은 경선 4곳과 무투표 4곳 등 모두 8곳의 조합장이 모두 가려졌다. 먼저 5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지리산농업협동조합에서는 기호 2번 정대환 후보가 777표를 얻어 34.6% 득표율로 당선됐다. 정대환 당선자는 1971년생으로 조합 이사를 3차례 지냈으며 현재 산내면 반선마을 영농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춘향골농업협동조합은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1,353표, 45.9%를 득표한 기호 1번 이기열 후보가 당선됐다. 이기열 당선자는 1964년생으로 6년여 동안 조합 감사를 지냈고 남원시농업경영인연압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후보 4명이 출마했던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은 기호 1번 이정기 후보가 409표, 35.4% 득표로 당선을 확정지어였다. 이정기 당선자는 1957년생으로 남원원예농협조합 이사를 지낸 바 있다. 남원축산업협동조합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나와 경합을 벌여 기호 2번 강병무 후보가 378표, 30.7%를 득표해 당선됐다. 강병무 당선자는 1952년생으로 조합 전무를 지낸 바 있으며 남원섬유질사료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무투표 당선된 곳은 모두 4곳으로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