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에서 김용도씨가 출품한 ‘나전 서조문 좌경대’(사진)가 대상을 수상했다. 남원시와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은 25일, 제19회 전국목공예대전 심사결과 김용도씨의 나전 서조문 좌경대를 대상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공예대전에는 전국에서 총 8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주최측에서는 정영환 대구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공예관련 교수 및 전문가 6명으로 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 창작과 실용부문에서 총 3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나전 서조문 좌경대는 좌경 전체적인 기능과 문양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구도의 정교함과 칠의 깔끔함이 빛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금상은 이해심의 ‘나전 국당초문 경함’, 김세연의 ‘선(線)’, △은상에 오왕택의 ‘사계=보석함’, 박만기의 ‘귀갑문 사주함‘, 김규수의 ’자연의 접시’ 등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출품작과 관련해 심사위원들은 창의적인 작품들도 여럿 보여 양과 질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한편 수상작품은 제86회 춘향제 개
남원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 트랙터를 대상으로 안전등화장치 부착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1년 중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교통사고는 영농철인 봄과 가을에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5∼6월 봄철(29.1%)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15.1%로 자동차간 교통사고 2.4%에 비해 6배나 높다. 남원시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경운기, 트랙터 보유 농가 중 안전등화장치가 없거나 노후화된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등화장치 370대(3,7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 사업은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뉴스페이퍼10호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재능나눔사업이 추진된다. 남원시는 지난달 31일 ‘2016년 농촌재능나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농촌재능나눔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시행되며 (사)한생명, 서남대학교 봉사동아리 디바, 적십자가온누리가족봉사회, 산내놀이단, 신바람건강체조봉사단, 남원춘향예술단 등 6개 단체 500명의 재능기부자가 참가한다. 재능기부는 마을 어르신 돌봄, 자전거 수리, 장수사진촬영, 염색봉사, 세탁봉사 및 환경정화, 놀이마당 공연, 건강체조 및 치매예방체조, 공예품 만들기 교육, 전통 각설이 창극 및 마당놀이 공연 등 9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 2년 동안 재능나눔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마을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내실화를 다지고 다양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특히 생활서비스와 마을 가꾸기 등에 집중된 재능나눔 분야를 수준 높은 문화공연 등으로 확대해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2015년에는 모두 17개 사업에 1,168명의 재능기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관내 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저수지는 1종 시설물(30만t 이상) 14개소, 2종 시설물(30만t 이하) 62개소로 총 76개소다. 남원지사는 지사직원들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저수지 제당, 방수로, 취수시설 등 시설물 상태를 일제점검하고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박재근 지사장은 “남원지사는 현재 2개 시·군 22읍면동 지역에 6,117ha의 수혜구역을 관리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 저수지 시설뿐만 아니라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고 용배수로 정비, 준설작업 등 안전 영농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지사는 집중호우 시 저수지 붕괴나 배수장 가동중단 등의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4월초에 자체적으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16억9,000만원을 투입,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장이 인정하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을 사전 예방,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 등 영농편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제를 사용할 때는 살균 및 살충효과의 지속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서 약효의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직업교육훈련이 4일 개강했다. 직업교육훈련은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3개 과정에 각각 20명씩, 60명이 선발됐다. 교육은 1일 3시간 과정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방과후아동지도사과정, 사무행정실무과정, DIY목공예코디네이터과정이다. 방과후아동지도사는 역사논술과 독서지도사 자격취득과 전문적인 능력을 배양한는 교육이며 사무행정실무과정은 OA과목에 대한 실무이론을 습득하고 DIY목공예과정은 목공예지도사 및 리폼전문가로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원새일센터는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연계와 수료 후 1년간 사후관리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명품농업대학 교육생들의 교육 열기가 후끈하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25일 특용작물, 귀농인, 복숭아, 농식품반으로 구성된 10개월 과정의 명품농업대학을 개강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특용작물반, 복숭아반은 현재 각각의 현장에서 열띤 학습을 하고 있으며 농식품반은 발효에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귀농인반의 농기계 실습교육은 참여 학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5일 이뤄진 농촌진흥청 실습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이 관리기, 승용이앙기 등을 직접 운전하며 농작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월부터 시작한 명품농업대학 교육은 11월 까지 계속 추진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실습 및 현장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4월 한달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달로 정하고 등산로와 둘레길, 도로, 하천, 농경지, 마을 주변에 방치돼 있는 영농 폐기물과 폐영농자재를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읍면동별로 유관기관과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각 마을별로 수거 일정을 지정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영농폐비닐을 수거해 오며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kg당 A등급 90원, B등급 80원, C등급 70원의 수거 보상비를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은 방치하면 토양을 오염시키고 주변환경을 해치는 애물단지이지만 수거할 경우 자연환경도 깨끗해서 보기 좋고 재활용으로 사용하거나 수거장려금도 받을수 있어 일석3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이미지 강화와 제품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지원사업 모집을 한다. 3월24일부터 4월1일까지. 이 사업은 3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금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업 로고와 제품, 인쇄물, 포장물 등 4개 분야 가운데 한 개 분야의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 전문회사와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중소기업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디자인 개발을 희망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을 평가위원의 정성, 정량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포장, 인쇄물, BI, CI 4개의 분야 중 1개 분야에 대한 개발비 70~80%내인 60만원~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상·하반기 별도로 모집하던 방식에서 연간 1회 모집으로 개발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선정된 중소기업에서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물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에게 있어 디자인 개발은 제품의 대외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이 된다” 면서 “따라서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남원 농민회가 지난 7일 영농발대식을 가졌다. 농민회는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시의회의장, 전농 전북도연맹 조상규 의장을 비롯해 지역기관단체장, 농민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의식 고취와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농민회는 또 참석한 회원들과 한마당 잔치를 열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덕과면 김윤오씨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남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태곤 농민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도 작년처럼 큰 재해 없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대풍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