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이 이제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약속을 하려 합니다. 언제난 아름답고 주위에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오셔서 축복해 주시고 지켜봐 주십시오.' 고환석 군(남원 영화약국 고재영, 정근화씨 장남) 서지연 양(서창윤, 이영님씨 장녀) 일시 : 12월12일 토요일 낮 12시 장소 : 남원참조은웨딩컨벤션 2층 아모르홀
남원시가 '2016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월 2차에 걸친 심사위원의 현장심사 등 전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2016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는 풍부한 무형유산 자원을 보유하고 지역 무형유산 보호에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했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사업은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협력 사업이다. 남원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광한루를 배경으로 활용한 야간 상설공연 광한루 연가 ‘춘향’, 전통예술자원을 개발한 상설문화 관광프로그램인 신관사또부임행차 등 문화로서 지속 성장가능 한 남원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인정받았다. 또 무형유산 개발과 전승보호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남원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5호 백동연죽장과 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남원농악(상쇠), 남원농악보존회, 목기장2, 옻칠장3, 옻칠장(정제)을 포함한 10건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달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 2012년 9월14일 심재명 선생의 공적을 기리는 공적비 건립 사진 故 심재명 남원화림공업주식회사 설립자가 전북도립남원노인요양병원에서 27일 새벽 4시54분 90세로 생을 마감했다. 남원춘향골 장례식장 2분향소에 고인을 모셨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30분이며, 고인은 장례식 이후 남원승화원에서 화장 절차를 밟고 고향인 주생정송 반송 선영하에 안장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고향남원에서 지역민을 위한 참봉사와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남원주생면 정송리에서 3남2녀중 중 장남으로 태어나 주생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1949년 당시 23세의 나이로 홀연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숱한 역경을 헤치고 히로세·아이도루·세화·화림 등의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고인은 1988년 남원노암동에 화림을 설립하고 1992년 수출 500불탑을 세워 대통령상과 국세청장상, 노동부장관상 등을 받으며, 고향 남원지역 기반을 다졌다. 특히 고인은 생전에 지역을 위해 주생면 반송마을 노인회관 신축, 주생면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구입
남원 용성고등학교와 경마축산고가 2016년도 특성화고 명장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원시는 두 학교에 7,400만원을 지원하고 실무실습 및 현장체험 학습 등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지원한다.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은 1학년때부터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분야 기술습득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실습 등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는 대학을 가지 않아도 뛰어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특화프로그램이다. 용성고등학교는 2011년부터 6년간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에 선정돼 많은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전자기계(로봇산업) 기능사반을 운영, 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7명이 관련업체인 현대산업개발, 동인테크, 현성바이탈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마축산고는 말산업분야에 3학년학생 24명을 참여시켜 말관리 자격증 취득 12명, 서울경마장 포니랜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장, 한화리조트 승마클럽 등 관련업계에 11명을 취업시켰다.
김삼의당 탄생 246주년 기념 학술포럼이 24일 오후 2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삼의당기념사업회추진위원회와 한국한문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포럼은 김삼의당의 삶과 문학을 통해 남원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현식 서남대교수의 기조강연(김삼의당 기념사업의 나아갈 길)과 김삼의당의 한시연구와 산문세계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정재철 한국한문학회장이 주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조수익 김삼의당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은 이날 “남원문화대학 등 사회단체에서 주장해온 기념사업 및 학술포럼을 갖게 돼 매우 다행”이라며 “학술포럼을 기점으로 장족의 발전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삼의당은 조선시대 여류시인 중 가장 많은 시를 남긴 대표적인 여류시인으로 시 99편과 문 19편이 담긴 ‘삼의당 김부인 유고’ 시문집은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등 매우 귀중한 문화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제1기 국악영재원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국악영재원은 박호성 원장의 취임과 더불어 새롭게 진행된 교육 사업이다. 그동안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이하 총 8명의 국악영재를 선발하여 진행했다. 선발된 신입생 대부분은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거나 평소 국악에 관심이 많은 꿈나무들로 구성됐다. 국악영재원에 선발된 신입생들은 국립민속국악원 원로사범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13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박양덕(국립민속국악원 원로사범)선생에게 약 6개월간 민요를 비롯한 판소리를 지도받았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북장단과 너름새, 이론 등 소리꾼으로서 필요한 기초교육을 방학기간 특강을 진행수강생의 만족도를 높였다. 국립민속국악원 박호성 원장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양성 체제 구축을 통해 예술 영재를 조기 발굴하여 육성함으로써 미래 국악지도자 창출에 기여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통해 올바른 예체능 교육 문화를 형성하도록 노력하는데 교육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 산내면에 '지리산골 품안 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남원시 산내면사무소에 따르면 23(월) 산내면사무소 복지회관 부지 내에 200㎡ 규모의 지리산골 품안목욕탕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산골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작은목욕탕은 탈의실, 휴게실, 샤워실, 온탕, 사우나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비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감설비 시설인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골 품안 목욕탕은 남원운봉읍에 이어 남원시 제2호 작은목욕탕으로 개장됐다. 목욕탕 운영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1,000원, 65세이상 노인과 미취학아동은 1,500원, 일반인은 2,000원이다. 특히 남·여 격일제로 월·수·금요일에는 여자, 화·목요일에는 남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산내면에 작은목욕탕이 조성되어 농촌지역 노인 어르신들과 주민의 생활이 보다 편리해지고 정답게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670지구 지리산로타리클럽이 3개면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리산로타리클럽은 지난 18일 인월, 아영, 산내면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과 함께 음식을 대접하고 난방비와 실버카 28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3670지구 윤운호 총재와 이환주 남원시장, 시의원, 기관 및 단체장,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지리산로타리클럽 회원 70여명은 부인회원들과 함께 각자 역할을 분담해 안내와 행사진행, 공연준비, 음식마련 등으로 이날 하루 알찬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남권 대표적인 천문과학관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미래의 과학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남원진로직업체험센터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전주기전중학교 등 5개 학교단체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천문과학의 개념과 천문대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직접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2016년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교육기부과학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남원항공우주천문대(063-620-8988)로 문의하면 된다.
▲ 유영애 명창 ▲ 유영애 명창 ▲ 박양덕 명창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지난 14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민속악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당시 “명창, 그 깊이에 스미다”공연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지기학 예술감독의 진행으로 박양덕 명창과 유영애 명창이 출연해 판소리와 대담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져 관중들로 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먼저 유영애 명창은 단가 ‘강산풍월’을 시작으로 명창의 소리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과 판소리 흥부가 중 ‘흥부 박타는 대목’이 이어졌다. 박양덕 명창은 단가 ‘사철가’를 시작으로 대담에 이어 판소리 심청가 중 ‘주과포혜 대목’ 순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 단연코 눈길이 가는 부분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한 였다. 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