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안전관리과 김동혁 과장(사진)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과장은 더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혁 과장은 학교행사시 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사전 안전대책 회의를 주관하여 지자체, 경찰, 소방과 협력해 인파사고 등 각종 위험을 예방하는 대응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또한 위험별, 유형별 안전 관리 대응 매뉴얼 및 조치방법을 교육하는 안전점검단을 구성하고, 공연 무대 및 부스 일대 점검을 실시해 교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 경각심 제고에 앞장섰다. 김 과장은 안전실천 캠퍼스 구축을 위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본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며, 대학 내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구성원을 독려했다. 그는 "나부터 점검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 건축공학과 이건희 학생(사진)이 졸업 선배들과의 ‘Wonable 멘토링’을 통해 동문 기업인 ㈜길종합건축사사무소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Wonable 멘토링은 총동문회의 지원 아래 미래인재개발처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동문들이 멘토로 참여해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취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건희 학생은 ㈜길종합건축사사무소ENG 소속 멘토의 지도하에 전문적인 직무 역량과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멘토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축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며 열정과 명확한 목표를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건희 학생은 "멘토링을 통해 현업에서 필요한 기술과 태도를 배우며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었고, 멘토의 조언 덕분에 자신감 있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건희 학생의 사례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목표 실현을 돕기 위해 총동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원광대 한의과대학의 이원융 교수(사진) 연구팀이 한약의 복합 성분과 그 작용 기전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규명한 연구가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Advanced Research’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가천대와 동국대 한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다양한 네트워크 약리학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한약 성분과 인체 표적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기존의 데이터베이스가 가진 중복 및 예측 정보의 일관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계층 네트워크 분석 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한약 성분들의 핵심 타깃과 작용 기전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특히, 연구팀은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세포실험과 동물모델에서 예측된 한약의 약리학적 효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한약이 세포생존 억제, 세포사멸 유도, 신호전달 조절 등을 통해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융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약의 복합적인 작용 기전을 분석할 수 있는 최적화된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 방식을 제시했다”며 “이 접근법은 한약과 합성의약품의 상호작용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는 동문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2025년 원광언론인상’의 수상자로 정치훈 MBN 기자(왼쪽)와 최정규 뉴시스 기자(오른쪽)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원광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원언회가 주관해 언론문화 발전과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된다. 정치훈 기자는 정치행정언론학부를 졸업하고, 남인천방송을 시작으로 경인방송, 그리고 현재 MBN에서 광주전남 주재기자 겸 취재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경인방송에서 연간 베스트 기자로 선정됐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MBN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바 있다. 정치훈 기자는 "많은 선후배들의 격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규 기자는 역사문화학과를 졸업한 후 전민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뉴시스 전북취재본부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전북기자상 취재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자로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최 기자는 "모교에서 주는 상이여서 가장 가치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진실되고 가치 있는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원광언론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원광대 WM관에서 열리는 총동문 신년인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
익산영등도서관이 가족단위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전집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회원 중 유아, 아동,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30~50권으로 구성된 전집 꾸러미를 대출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동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등도서관은 '공룡 대발이 과학 동화', '다독다독 언어', 'why?세계사'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 20개의 전집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러한 꾸러미는 매회 다양한 책들로 구성되며, 올해 총 6회에 걸쳐 대출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집 대출 신청은 오는 7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익산시 영등도서관 누리집의 '전집대출' 메뉴에서 원하는 전집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한 전집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영등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대출일로부터 30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집 대출 서비스가 아동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간의 소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에서 책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
남원시 서부지역은 최근 4개의 중학교 통폐합 문제로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각각의 면에 하나씩 위치한 이 학교들을 하나로 합치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 여론이 분열됐다. 또한 통합학교의 위치 선정 문제로도 갈등이 계속됐다. 이전에는 같은 면 안에서 학교들을 1대 1로 통합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이번에는 면 경계를 넘어 대규모로 학교를 묶는 방안이 제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통폐합은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학령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서부권에 통폐합 대상이 된 4개 중학교의 학생 수는 총 40명에 불과하다. 이 과정에서 수지중은 폐교됐고, 대강중은 학생 수가 4명에 불과한 초미니 학교로 전락했다. 금지중 역시 학생 수가 13명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일부 학교는 자연스럽게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이러한 배경에서 소규모 중학교를 하나로 묶어 거점형 학교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교육청관계자는 학부모와 지역 사회의 동의 없이는 무리하게 통폐합을 진행하지 않겠지만, 학생 수 급감에 따른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통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전북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의 거점 운영기관으로 15년연속 지정됐다. 원광대는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전북지역 7개 시군의 11개 운영기관과 함께 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과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한 산업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이들이 한국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과 강사 파견을 통해 언어 및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이민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연구책임자인 최인숙 교수는 "원광대는 지역사회의 중심 대학으로서 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자들이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하면 이민정책과 연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는 외국인등록증 또는 거소신고증을 소지한 합법체류 외국인 및 귀화자가 가능하다. 2025년도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원광대학교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2024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성과공유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달 27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벤처기업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7개 협약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다양한 산출물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원광대의 '윈맥연합팀'은 내한 아티스트의 과거 공연 셋리스트를 기반으로 곡 랭킹과 공연 셋리스트를 예측하는 어플리케이션 'BOPCON'을 개발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발표의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의 복경수 단장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의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결과물을 개발하며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는 2025년도 시무식을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하며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해 상호 간 세배를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따른 소통 방식의 변화에 주목하며, "학생들과 환자들의 바람을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뱀띠의 특징인 지혜로움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원광인들이 내면의 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성태 총장은 지난해 원광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성과를 되짚으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계획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글로벌 생명산업 인재양성과 네트워크 구축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 후 원광대 교직원들은 원불교 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종법사 신년하례에 참석해, 왕산 성도종 종법사를 비롯한 원광학원 산하기관 직원들과
완주군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 진출을 돕기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완주군은 기존에 대학생과 휴학생에게만 한정됐던 지원대상을 이제 대학원생과 졸업 후 5년 이내의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지난해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학업과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의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으로, 신청자는 본인 또는 직계 존속이 사업 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신청은 2월 중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자금 부담 완화가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