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교통비 부담 완화로 자유로운 이동권을 확보하고,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할 운행자료 수집을 위한 대중교통 카드 환승할인을 시행한다. 적용 범위는 농어촌버스 간 및 농어촌버스와 행복콜버스(군 자체 운영) 간이다. 진안군은 환승할인 적용을 위해 지난달 하차 단말기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고, 시스템 테스트 및 기사 적응 기간을 거쳐 이달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할인 방법은 선 탑승 교통수단에 하차 태그 후 60분 이내 후 탑승 교통수단에 승차 태그 시 환승이 인정되며, 기본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진안군은 단일요금 시행 지역으로 관내에서는 요금이 동일해 추가 결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단, 결제 방식이 교통카드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로 인해 기존에 결제 방식(현금, 카드)과 상관없이 배부하던 종이 환승권 발급은 3월 한 달간의 유예기간을 종료하고 전면 폐지한다. 이용 방법은 연령층에 따라 다르며 65세 이상은 읍·면에서 발급한 통합 복지 카드 이용이 가능하고, 64세 이하는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해야 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카드 환승할인으로 시행으로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와 ‘제63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이름을 날렸다. ‘제73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유동주 선수는 남자 96kg급에 출전해 용상 202kg, 인상 156kg, 합계 358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로 3관왕을 차지했고, 최지호 선수는 남자 81kg급에 출전하여 용상 166kg, 인상 133kg, 합계 299kg을 들어올려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한, ‘제63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정민 선수는 남자 81kg급에 출전하여 인상에서 130kg을 들어 올리며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김요한 선수는 남자 67kg급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용상 166kg)와 동메달 3개(인상 115kg, 합계 281kg)을 획득했다. 특히, 김요한 선수의 용상 166kg은 한국주니어신기록을 기록한 것으로 역도의 미래 주역으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달부터 메달을 수확하기 시작하여 진안군의 명예를 선양한 역도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특히 유동주 선수의 3관왕과
진안군이 작은 알프스라 불리는 백운면 ‘신광재’일원에서 추진하는 산악관광진흥지구의 민간 투자자 유치 활동에 첫발을 디뎠다. 31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26일~27일까지 평창을 찾아 모나 용평 임학운 대표과 직접 면담하고, 진안군의 대표 복합개발사업과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에 대한 진안군의 밑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투자 유치를 위한 발품 행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진안IC와 진안을 대표하는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진안읍 복합개발사업 대상지와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신광재 일원의 개발 여건과 개발 방향에 대해 공유하며, 진안군의 잠재된 개발가용 부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에 모나 용평 임원진은 “진안군의 잠재된 가치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다시 한번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논의를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진안군의 관광개발사업이 또다른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진안군의 지역인구소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악관광산업의 활성화가 절실한 만큼 민간 투자자 유치를 위해 발로 뛰겠다”라며 다짐을 밝혔다.
진안군이 모기가 기승하는 계절을 앞두고 각종 방법을 동원한 선제 방역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정화조 설치 세대 또는 모기 유충 서식지에 자가 유충구제를 원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 약품을 무료로 배부한다. 유충구제는 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정화조, 하수구, 습지 등 고여 있는 물에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모기 유충 1마리의 구제는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으로 매우 효율적인 구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유충 구제제는 모기, 깔따구 유충만 선택적으로 골라 제거하여 수생생물을 보호하고 반감기가 약 3~4일로 토양에 대한 잔류문제가 없다. 또한 평상시 실천할 수 있는 모기 유충구제법을 교육해 주민참여형 구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기유충 구제법인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빈 화분이나 물병 등에 고여있는 물 제거하기, 풀 베기, 잡초 제거하기 등의 실천을 알리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모기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24시간 안에 출동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방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월부터 11개 읍·면에 방역기동
진안군은 지난 27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진안군 민(民)‧관(官)‧공(公) 협의체’ 2025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진안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안군지부, 진안고원시장 상인회, 진안연장산업단지 협의회, 홍삼한방농공단지 협의회, 진안군 농상공인연합회, 농협은행 진안군지부, 전북은행 진안지점 등 총 8개의 민간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진안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하여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진안군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사항 및 추가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시행 2주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억원 한도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신용 보증을 제공하고, 진안군과 전북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7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33명이 입국해 농가주 15명과 만났다. 이번 근로자들은 지난 1월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이 필리핀 현지에서 면접을 거쳐 선발한 인력이다. 농가주들은 군청 인력지원팀으로부터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산재보험 가입 안내를 받고, 농촌일손지원센터를 통해 유의 사항을 전달받았다. 또한, 언어 소통 도우미와 상담 직원을 소개받으며 운영 준비를 마쳤다. 현재 진안군에는 필리핀 협약 근로자 92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68명 등 총 1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807명을 도입할 예정으로 4월 509명, 5월 126명이 추가 입국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가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도입과 인력중개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맞춤형 인력 공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과 진안고원길 사무국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2025년 ‘바이고서(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 이어걷기) 행사’가 연일 최대 참여 인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바이고서’ 프로젝트는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안고원길 14개 구간, 총 210km를 걷는 행사다. 첫 회차였던 3월 15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약 190명이 참가했으며, 22일 진행된 2회차에는 약 250명이 출발지에 집결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나브로 치유’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진안고원길 타투 스티커 체험, 장화홍련로 이야기 듣기, 작은 판소리 음악회, 근대한옥 견학 등 마을 속 문화·역사 탐방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은천숲에서 열린 판소리 공연 ‘사철가’는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앵콜 무대까지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진안고원길 제2구간 ‘들녘길’은 마을 안길과 들판을 걷는 초보자 친화적 코스로, 마령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
진안군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지난 24일 진안군 백운면 소재지 일대에서 ‘쓰레기 안 버리고, 안 묻고, 안 태우기’를 실천하는 ‘3NO 청결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옥 지회장을 비롯해 백운면 새마을협의회 회장 박찬호와 부녀회 회장 홍규자 등 소속 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장화를 신고 하천으로 들어가 농경지 주변에 묻혀 있던 폐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쓰레기 소각 금지를 강조하며 주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김문옥 지회장은 “3NO 청결운동을 통해 쓰레기 줍기를 생활화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진안 공동체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 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종이팩 및 폐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음료수팩 등)은 최고급 펄프로 제작되어 100% 화장지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일반 종이와 혼합 배출될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별도의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또한 폐전지는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경우 소각 시 폭발 위험이 있으며,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폐전지 속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폐전지를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한 물로 헹군 후 말려야 하며, 폐전지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일정량을 모아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은 200ml 20매, 500ml 20매, 1,000ml 10매당 화장지 1개, 폐전지는 200g당 화장지 1개로 교환받을 수 있다.
진안군 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고령·질병·거동 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분기별로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지원에서는 황태무국, 불고기, 머위무침, 조기구이, 딸기 등이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뿐만 아니라 고독사 예방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우석 민간위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영양가 높은 제철 반찬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종문 안천부면장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