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23일 유등면 복지회관에서 유등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을 기념하기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내·외빈과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식전행사,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조감도 공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착공한 유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거점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생활편익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8년 순창 유등면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39억1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2022년 12월까지 연면적 863㎡ 규모의 나이스센터 조성과 주변 보행환경 정비, 지역민의 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이날 착공식을 갖게됐다. 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필요에 맞춰 기존의 노후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나이스센터를 조성한다. 센터 내에는 주민카페와 동아리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 이하 진흥원)과 바이오코프(주)는 22일 발효 미생물 산업 관련 공동연구 및 조사, 실용화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독자 개발한 토종 기능성 균주를 바이오코프에서 상용화를 위한 실시계약도 맺었다. 진흥원이 기술이전하는 토종기능성균주는 청국장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균주의 일종으로, 폴리감마글루탐산(PGA)과 비타민K2를 다량 생성하는 발효미생물이다. 비타민K2는 혈관석회화를 방지해 심혈관질환 예방, 뼈 및 치아 건강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PGA는 항암, 항염, 수면개선, 뇌질환 개선, 바이러스차단 등의 효능을 가진 유용성분으로 보고되고 있다. 바이오코프(주)는 천연물 추출 및 정제, 발효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최대의 천연물 유래 건강식품 제조업체다. 바이오코프는 뛰어난 천연물 추출과 정제 기술 및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소재(크릴오일, 후코이단, SPM, 어골칼슘 등)를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발효를 통해 생산한 기능성소재를 사업화하고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사)한국새농민중앙회 전북 순창군회(회장 임형락)가 22일 농산물꾸러미 42상자(170만원 상당)를 순창군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받은 꾸러미는 읍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꾸러미는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새농민회의 회원들이 생산한 쌀, 땅콩, 생강 등 각지의 농산물로 구성됐다. 진영무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의 이웃을 생각하는 새농민회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체에 전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임형락 회장은 "농업 전문가로 구성된 새농민회의 정성이 담긴 농산물이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나눔과 기부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교조 전북지부 논평] ‘학생들의 등굣길을 열어달라’는 학부모들의 절박한 외침을 재단은 외면하고 있다. 전기와 수도가 끊겨 학교를 갈 수가 없다니... 학생들과 교사는 어떤 마음일지 헤아릴수조차 없다. 해당학교의 사유지 문제는 오랜 법적 다툼 끝에 작년 1월 대법원의 판결로 토지 소유주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의 판결은 무단 사용에 대한 댓가를 지급하고, 발생하는 사용료를 지불하라는 내용이다.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재단은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오히려 토지를 기부하라는 헛소리만 했을 뿐이다. 수차례 행정 집행에 대한 예고를 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학교 재단의 재정적 무능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소속 교원들에 대한 6억원이 넘는 체불 임금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학교 정관을 변경하여 70%의 임금만 지급하고 있다. 9월1일 해직 교사들을 복직시켰지만, 뒤로는 교원소청심사 결과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넣는 등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학교 법인은 사립학교에 필요한 시설·설비와 그 학교의 경영에 필요한 재산을 갖추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수도와 전기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감염병 확산의 이유도 아닌데 학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롯데백화점 전북 전주점은 오는 14일까지 6층 이벤트홀에서 전주대학교 패션산업학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상품으로 POP-UP STORE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 6월에 전주대 패션산업학과와 협약식을 갖고 올해 9회째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는 지원 행사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산학협력 상생의 일환으로 미래 신진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며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루는 좋은 기회로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2일 ESG경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줍깅DAY’행사를 실시했다. ‘줍깅’은 우리말 ‘줍다’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일컫는 말로,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본점과 도내 영업점, 수도권 및 대전지역의 모든 임직원들이 업무 시작 전 이른 아침부터 ‘줍깅’에 참여해 본점과 각 영업점 인근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향후 영업점 인근뿐만 아니라 도내 여러 구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성철 전북은행 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탄소 배출을 줄이며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매 분기별 환경관련 캠페인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향후 ‘아름다운 가게’와 나눔 판매행사 진행을 통해 ESG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우리 일상생활 중에 자주 사용하는 페트병, 매일 사용하는 휴지. 쓸 때는 참 편리하고 좋은데, 이러한 제품들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자원이 필요한 지 사람들은 모른다. 게다가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그로인해 빚어지는 환경문제, 이상기후현상이 얼마나 심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더더욱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정부가 나서기 시작했다. 바로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환경 보호의 필요성 및 자원 낭비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의 심각성을 인지, 자원절약과 재활용,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범국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9월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하는 등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의 계기를 마련한 것. 이러한 실정을 나 몰라라 하지 않고, 자원순환활동에 대한 필요를 강하게 인식하며 활동하는 주체들이 남원에 있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와 남원시민들이 그 주인공이다. 그들의 행보를 소개한다. # 시민의 힘을 보여 보자! 자원순환, 왜 필요한가.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자원순환 지킴이로 우뚝 서다. 남원시민들은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환경단체 활동을 하고, 버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 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삼식)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우)는 지난 9~11일까지 사흘 동안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지난 8월 마을 텃밭에 파종해 재배한 배추 800포기를 정성껏 절이고 버무려 맛있게 담궜다.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는 금동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됐다. 금동 '김장 나눔 봉사'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추진된 사업으로 소외 계층의 월동준비 부담 완화와 이웃 간의 정 나눔을 위해 시작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체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여성방범대 등 금동 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 문화를 조성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주민 A씨는 “날씨가 추워지면 김장이 제일 걱정인데 이번에도 김장 나눔으로 부담이 줄고 더불어 사는 이웃 간 정을 느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용한 금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 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이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는 공간의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자 환경안전진단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과 11월 두차례 어린이 활동공간 16개소(실내, 실외)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는 공간으로 환경보건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점검항목은 시설물 부식·노후여부, 실내공기질(HCHO, TVOC) 측정, 벽·천장·바닥 등 마감재의 중금속 유해물질(납, 카드뮴, 6가크롬)측정 등이 해당된다. 간이측정기로 측정 후 기준치 초과 시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기관에 정밀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결과에 따른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의 경우 개선 명령을 통해 친환경적 어린이활동공간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어린이활동공간 48개소에 22년 4월부터 환경보건법 강화(납 및 프탈레이트류 관리기준 강화)에 따른 변경사항 및 어린이활동공간을 보수·수선하는 경우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사용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환경보건법 <도료 및 마감재료> ❶ (변경전) 도료 및 마감재료 납기준 600mg/kg ⇒ (변경후) 90mg/kg이하 준수 (시행 ‘22.4.7.) ❷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진행한 경로당 활력 교실이 11일 뜨거운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경로당 활력교실은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를 예방하고, 활기차고 보람된 생활을 영위하고자 읍면 경로당에서 지난 10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쓰레기에 가치를 더해 새 활용 제품으로 만들어진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환경공예’가 주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문 강사의 재능기부까지 이어져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참여자 대대수가 80~90세 노인으로 “내 평생 이런 방석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경로당 활력 교실을 통해 노인의 삶에 있어 긍정적인 측면을 개발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면서 “그동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의 경로당 생활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