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면장 김순기)은 지난 10일 산동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산동면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산동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 공익봉사장 수상자 김경영씨 이날 수상에는 공익봉사장 부문에 김경영(53세)씨, 효열장 부문에 박봉순(73세)씨, 장수상 부문에 이준기(97세)씨가 선정됐다. 공익봉사장을 수상한 김씨는 올해 활동을 재개한 농악단 단장을 맡아 지역을 위해 800만원을 기부했으며, 불우이웃돕기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등 면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각종 면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방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했다. 효열장을 수상한 박씨는 눈이 보이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20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왔으며, 특히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정성을 다해 모시면서 효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장수상을 수상한 이준기 어르신은 산동면 최고령자로서 면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 황산대첩축제가 열리는 운봉읍에서 이성계 장군의 감동적인 대승을 기념하는 당시 상황 재연 모습 광복 70주년 3일간의 황금연휴에 남원은 여름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이 이채롭다. 남원시는 여름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시원한 계곡이 그 이유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 하루는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등 주요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남원에서의 한여름 밤은 공연천국이다. 7월에서 8월까지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은 남원 고유의 썸머 페
▲ 필리핀 리잘공원 ▲ 필리핀 대성당 ▲ 필리핀에 있는 고아원 방문 사진 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가 GKL창조적재단(GKL재단) 후원을 받아 남원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학생)이 지난 8월4일부터 8월8일(4박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엄마나라 문화체험'을 가졌다. '엄마나라 문화체험'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따갈로그어 등 엄마나라에 대한 문화 수업을 마쳤다. 또 다문화사회의 인식 및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도 함께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마닐라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이 유명한 팍상한, 따알화산, 따알호수 등 관광명소와 고아원, 장애인복지시설, 한국
▲ 황산대첩축제 재연 모습 ▲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 15일(토) 애국과 충절의 고장 남원시 운봉읍(읍장 마우천) 지리산허브밸리에서 황산대첩축제가 더욱 생생하게 재연된다. 남원 운봉지역은 1380년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황산대첩을 기념하는 대첩비가 있는 곳으로 운봉읍애향회(회장 이정기)에서는 해마다 8.15 광복절에 황산대첩축제를 열고 있다. 황산대첩은 고려말 왜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이성계 장군은 직접 군사를 이끌고 이곳 운봉 황산에서 왜장 아지발도가 이끄는 왜군 20만명과 당당히 맞서 대승을 거둔 역사적인 곳이다. 11일 운봉읍에 따르면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성계 장군의 감동적인 대승을 기념하는 당시 상황을 재연한다고 밝혔다. 마우천 운봉읍장은 "제30회 황산대첩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당시 재연을 통해 조상의 기상을 되살리고 말을 타고 늠름한 고려 장수들이 왜군을 제압하는 모습과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산대첩축제는 운봉읍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높이기 위
지리산 고랭지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 개막을 앞두고 행사 준비가 분주하다. 오는 13일(수)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인월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푸드축제는 지리산 고랭지 과일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순수 지역 푸드축제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농·축산물 홍보코너, 무료시식·시음코너, 포도경연대회, 전시·체험부스, 공연, 야시장 등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된 먹거리로 행사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를 기대할 수 있다. 축제 첫째 날인 13일(목) 개막식에는 국악과 대중가요 등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흥부골 인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해발 500m 이상의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흑돼지, 포도, 사과, 방울토마토, 오미자, 복분자 무료시식 및 시음코너도 마련했다. 축제 둘째 날인 14일(금)에는 ‘인월제’가 열리는데 인월제는 고려 우왕 6년 이성계 장군이 기도로 밝은 달을 끌어올려 황산대첩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월(引月)이라
다양한 고랭지 사계절 과일과 음식을 주제로 열리는 가칭 '흥부골 음식 맛이 기가막혀~' 들어 보셨나요. 남원시 인월면에서 지역 자체 고랭지 푸드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행사 성공여부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3,8장이 열리는 남원시 인월면 인월전통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리산 국립공원 삼도 관문인 인월면은 남원시에 속해있지만, 지리적으로는 운봉고원 끝자락에 가까운 고원지대에 위치에 있다. 이곳 사람들은 옛로부터 심성이 착하고 순해 때묻지 않아 '흥부와 놀부'의 설화가 깃든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인월면 전체 인구는 6월말 기준으로 2,964명으로 노인층과 아이들을 제외하면 작은 지역이지만,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 준비를 위해 면민이 하나로 움직이면서 곳곳에서 축제의 성공을 염원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남원시 예산 2,000만원과 인월면발전협의회 예산 3,000만원이 들어가는 작은 예산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행사장에선 모든 고랭지 음식이 무료 시식된다. 1년 전부터 준비한 축제에는 당도가 높고 특유의 향기가 진한 고랭지 포도와 8월에 먹는 산사사과, 봄에 수확한 복분자, 오미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역동적인 문화적 체험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길 위의 인문학'. 무더운 여름 남원에서, 길 위의 인문학에 빠져봅시다. 올해 남원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참가자는 남원시의 문학, 국악예술, 역사를 주제로 강연과 배경지를 탐방하는 인문학과 여행을 포함한 행사를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내달 1일부터 8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단 8.15 광복절에는 쉰다. 8월1일에는 남원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춘향전’, ‘흥부전’,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 최명희의 ‘혼불’에 대한 강연을 듣고 각 배경지인 광한루원, 아영면 흥부골, 만복사지, 사매면 혼불문학마을을 탐방할 계획이다. 8월 8일은 국악의 본고장이고 걸출한 국악인을 배출한 과정의 남원의 국악에 대한 강연을 듣고 육모정, 운봉읍 국악의 성지, 국악인 송흥록 생가 터를 방문한다. 8월 22일에는 남원이 역사 속 격전지였고 전쟁의 위기를 이겨낸 우리 조상의 혼을 기리기 위해서 임진왜란, 한국전쟁 당시의 남원에 대한 강연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양운학)는 체류형 전북관광 붐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4일 관광상품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레일 전북본부 회의실에서 전북지역 ‘KTX연계 5대 관광권역’주제로 전북도 8개 지자체 관광과장과 서울, 부산, 대전 등 철도협력 8개 우수여행사 대표를 초청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도 관광지역을 5개 권역별 상품과 이를 연계한 3개의 체류형으로 구성한 상품을 지자체와 여행사들이 공유하고 명실상부한 전북의 대표 관광상품 구성을 위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날 KTX연계 5개 권역별 당일코스로 먼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군산, 김제, 부안권의 근대역사문화, 농경문화, 바다와 뽕, 누에산업을 컨셉으로 하는 새만금권과 △익산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및 보석 산업을 컨셉으로 하는 익산백제문화권 △천년고도 한 스타일의 도시 전주 및 완주군(대둔산, 농산물), 진안군(마이산, 인삼)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주전통문화권 △정읍의 내장산, 동학사, 정읍사이야기 및 고창의 고인돌, 선운사 및 바다와 특산품(장어, 복분자)을 연계한 정읍·고창권 △남원의 지리산, 이도령&m
전북지역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위한 위안잔치가 지난 23일 남원시 산내면 토비스콘도 야영텐트촌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석훈 남원부시장, 사)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최금석 남원시지회장, 사)전라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 김원경 회장, 시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 남원출신 안숙선 명창 ▲ 이환주 남원시장 국악마을 선포식이 지난 25일 오전 11시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 송흥록 생가에서 열렸다. 송흥록은 조선 순조 때 명창 8명의 명창 반열에 이름을 올렸으며, '8명창' 중에서도 특히 남원 출신 송홍록과 순창 출신 박유전은 그 소리가 전승되어 각각 판소리 계보의 「동편제」와 「서편제」의 시조가 됐다. 국악의 고장 또는 판소리의 고장이라 불리는 남원시는 수많은 명창과 명인들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서 태어나 가왕(歌王)이라는 칭호를 받은 송홍록과 그의 동생 송광록과 손자 송만갑 그리고 남원시 수지면에서 태어난 유성준, 남원시 주천면에서 태어나 유성준과 송만갑의 제자가 된 김정문, 17세 때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 홈실박씨 문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