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양운학)는 체류형 전북관광 붐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4일 관광상품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레일 전북본부 회의실에서 전북지역 ‘KTX연계 5대 관광권역’주제로 전북도 8개 지자체 관광과장과 서울, 부산, 대전 등 철도협력 8개 우수여행사 대표를 초청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도 관광지역을 5개 권역별 상품과 이를 연계한 3개의 체류형으로 구성한 상품을 지자체와 여행사들이 공유하고 명실상부한 전북의 대표 관광상품 구성을 위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날 KTX연계 5개 권역별 당일코스로 먼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군산, 김제, 부안권의 근대역사문화, 농경문화, 바다와 뽕, 누에산업을 컨셉으로 하는 새만금권과 △익산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및 보석 산업을 컨셉으로 하는 익산백제문화권 △천년고도 한 스타일의 도시 전주 및 완주군(대둔산, 농산물), 진안군(마이산, 인삼)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주전통문화권 △정읍의 내장산, 동학사, 정읍사이야기 및 고창의 고인돌, 선운사 및 바다와 특산품(장어, 복분자)을 연계한 정읍·고창권 △남원의 지리산, 이도령&m
전북지역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위한 위안잔치가 지난 23일 남원시 산내면 토비스콘도 야영텐트촌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석훈 남원부시장, 사)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최금석 남원시지회장, 사)전라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 김원경 회장, 시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 남원출신 안숙선 명창 ▲ 이환주 남원시장 국악마을 선포식이 지난 25일 오전 11시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 송흥록 생가에서 열렸다. 송흥록은 조선 순조 때 명창 8명의 명창 반열에 이름을 올렸으며, '8명창' 중에서도 특히 남원 출신 송홍록과 순창 출신 박유전은 그 소리가 전승되어 각각 판소리 계보의 「동편제」와 「서편제」의 시조가 됐다. 국악의 고장 또는 판소리의 고장이라 불리는 남원시는 수많은 명창과 명인들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서 태어나 가왕(歌王)이라는 칭호를 받은 송홍록과 그의 동생 송광록과 손자 송만갑 그리고 남원시 수지면에서 태어난 유성준, 남원시 주천면에서 태어나 유성준과 송만갑의 제자가 된 김정문, 17세 때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 홈실박씨 문중으로
올해로 29회를 맞은 전국 춘향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있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시상식에는 이환주 시장(남원시)과 장종한 의장(남원시의회)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축하했다. 춘향미술대전은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가 주관했으며, 지난달 6월 20일부터 문인화, 서예, 서양화, 공예, 조소, 회화 6개 부문에 총 37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서양화부문에서 10여년 만에 100점을 넘기는 근래 없는 성과가 있었으며, 지난해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돼 미술대전의 위상을 높였다. 또 외국인을 비롯해 서울·경기권에서도 작품을 출품해 전국규모의 미술대전으로서 성공을 거뒀다. 이번 미술대전 심사위원들은 "표현기법의 다양성과 재료의 선택 또한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며 "전국 춘향미술대전의 연륜에 걸맞게 투명한 운영과 공개적인 심사로 대상 4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예부문 「너를 위한 빛」, 문인화 부문 「백매」, 서예부문 「퇴계선생 시」, 서양화 부문 「자연의 속삭임」이 각각 올해의 대상의
춘향전을 각색해 주중 체험상품으로 운영해 온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가 여름 휴가철(8월까지) 한 달여 동안 상설 운영된다.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는 관람 위주의 공연형식을 벗어나 관광객과 출연진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물로 2014년에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에서 기획해 선보인 상설 체험상품이다. 공연은 7월 21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화, 목, 금 오후 3시부터 1시간 운영되며, 광한루원 정문을 출발해 춘향사당과 오작교 앞에서 제기차기, 닭싸움 등 민속놀이 게임과 이도령과 그네뛰기, 어사 말타기 체험, 장원급제 퍼레이드 등 관광객 참여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남원에서는 낮에는 지리산의 시원한 계곡과 둘레길 트래킹을 하고, 춘향테마파크 이도령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밤에는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을 보며 문화관광도시 남원의 참다운 매력에 빠질 수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전북지역본부장에 전원찬(54) 정보관리실장을 오는 27일자로 신임 발령했다고 전했다. 전원찬 전북지역본부장은 한양대 물리학과와 국방대학원(안보과정)을 졸업하고 1990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해 정보관리실장, 경기서부지부장, 부산지역본부 기술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신임 전원찬 본부장은 평소 대·내외 업무 추진력은 물론 친화력이 뛰어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으며, “관내 중소기업을 한번 더 배려하는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연 전 전북지역본부장은 광주지역본부로 자리를 옮긴다.
남원소방서는 오는 8월 5일까지 20일 간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신체 건강하고 협동정신이 강한 전문자격소지자 등 우수 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 임명(선발)된 선진형 남원·순창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총 23개대 379명이다. 남원소방서는 의용소방대 모집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활발한 봉사활동 및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재, 구조·구급 등 재난발생 시 소방현장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재능기부 차원에서 소방안전교육 교관으로서도 활동 한다. 공개 모집 접수는 남원소방서 방호구조과 또는 각 119안전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원으로 선발되면 전문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출동수당, 자녀장학금, 피복비, 재해보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원소방서 방호구조과(063-620-3732)로 하면 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남원라이온스클럽 2015-2016 신임회장에 제47대 김희만(47) 라이온이 취임했다. 16일오후 7시 남원라이온스클럽 창립 제47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이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56-C(전북)지구 정준모 총재를 비롯해 지구임원과 회원, 그리고 가족, 이환주 시장과 시의회의원 내․외빈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희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역대 회장님과 회원들의 용기를 이어 받아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를 바탕으로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꿈과 희망을 주는 참 봉사를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또 “클럽과 회원들의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에 열정을 다해 임기 내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남원라이온스클럽은 이날 행사를 통해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00포(400만원상당)와 기금으로 구입한 전동스쿠터 2대를 독거노인과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회관, 사회복지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1969년 창립된 남원라이온스클럽은 남원지역 최대 봉사단체로 현재 1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클럽은 &
▲ 등산객이 촬영한 흰색고라니 ▲ 등산객이 촬영한 흰색고라니 남원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힐링코스 남원시 덕음봉 자락에 흰색 고라니가 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시시설사업소와 덕음봉 등산객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어현동 덕음봉 등산로에서 흰색 고라니가 발견됐다는 것. 처음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건 등산을 왔다가 흰색 고라니를 사진촬영한 남원시민으로 밝혀지면서 남원시가 "길조의 기운이 돌아 왔다"는 풍문이 등산객 입살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흰색 고라니에 대한 소문은 올 봄부터 간간히 들려왔는데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흰색 고라니는 멜라닌이 유전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생기는 희귀한 백화(알비노)현상으로 자연 생태계에서는 100만분의 1정도로 발생하고 있다. 한편 고려시대 문장가 이규보의 ‘동명왕편’에서는 흰색 고라니를 상서로운 동물로 표현하고 있어 남원시민들은 행운의 징조로 여겨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법으로 정한 학생의 인권보장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던 '재량휴업일' 폐지에 대해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가 유감을 표명했다. 14일 오전 전북교총(회장 온영두)은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학 중 '일직성 근무폐지'에 따른 혼란 해소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3일 일선 학교에 교원노조와의 정책업무협의안을 들어 교사의 방학중 일직성 근무폐지에 대해 단위 학교의 실정과 자율성을 무시하고 일괄적으로 폐지를 안내했다. 이에 전북교청은 지난 8일 김승환 교육감 면담하고 도교육청에서 방학중 근무 지침을 정비해 일직성 근무를 명확히 하고 학생들의 방학 중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재안내 하도록 요구했다. 전북교총은 "일직성 근무폐지는 방과후 강사를 제외한 교사는 학교에 나오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교사가 교육 현장에 나오는 건 교육적으로도 옳은 일로 방과후 수업에도 최소한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학중 방과후학교 운영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와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위해 필요한 교사의 출근까지 못하도록 일방적으로 강제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