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우리들의 행복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라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남원시보건소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광역센터는 프로그램 개발 및 자료배포, 참여 학교 조사를 보건소에서는 사업의 직접수행, 사업의 결과 도출 및 개선방향 제시 등 통해 해마다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를 희망한 운봉중학교와 인월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개별상담과 가정통신문을 통한 사업의 목적 및 내용을 알렸다. 이 달부터 11월까지는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한 부모 및 교사교육,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집단프로그램과 학교 행사와 더불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과 내용을 가지고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아이 마음건강교실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또래관계 및 자아 존중감 향상으로 또래 관계 유지 및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로 건강한 사회구성으로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예촌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高)품격·최고(古)건축양식의 한옥체험 단지로 조성 할 계획인 남원예촌은 올해 말 1지구 준공을 목표로 분야별 명장들의 혼(魂)을 담아 한옥숙박 체험단지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단계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광한루원 북문 주변 1만7,400㎡에 총사업비 272억원을 투자해 전통한옥 및 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지구 전통숙박 체험단지와 2016년 준공 예정인 2지구 남원 한국의 집을 단계적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남원 예촌이 완공되면 광한루원과 구도심권을 연계하는 문화관광 거점 인프라로서 구도심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한옥 숙박체험단지(1지구)는 연말 개관을 목표로 총 15동의 전통한옥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고품격 전통한옥 숙박동, 기업연수 및 세미나 개최를 위한 예촌관, 전통 정자와 연못, 쉼터, 관리사무소 등이 조성되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한옥의 맛과 여유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남원예촌은 우리나라 최고의 한옥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7일 ‘도서기증식’을 갖고 시민과 공무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4천690권을 지역 작은도서관 6개소에 재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소설, 시, 자기계발 등 분야별 단행본과 유․아동도서로 지역 작은도서관 중 장서가 부족하고 독서환경 개선이 필요한 작은도서관 6개소의 형평에 맞춰 전권이 기증됐다. 기증된 도서는 시청공무원들이 각 도서관까지 직접 운반해 주는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도서기증은 지난 4월부터 시민과 공무원들이 가정에서 한 두번 읽고 서가에 꽂혀 방치되고 있는 도서에 날개를 달아 새 생명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더불어 남원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직원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직원생일찾아주기 희망도서 전달사업’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면서 공무원들이 그동안 생일선물로 받은 도서를 보다 더 의미 있게 활용하고 시민들에게 환원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보관중인 도서를 사회에 기부하는 도서기증운동이 시민에게까지 확산된 결과의 성과물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서기증식에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 내 위치한 허브체험관광농원과 경관농업지구에 22종의 허브와 초화류들이 저마다의 향기와 색을 뽐내며 관광객들을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총 42,783㎡(12,900평)의 면적에 구간을 나누어 한련화, 라벤더, 로즈마리, 카렌둘라, 케모마일 등의 정원이 조성됐다. 경관농업지구에는 이랑을 만들어 안젤로니아, 라벤더,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을 줄심기해 색색으로 아름답게 정렬된 모습을 보면 감탄스럽기까지 하다. 허브체험관광농원을 거닐며 맡는 다양한 허브향은 신경 안정, 불면증 치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우울증 완화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유리온실 식물원 내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품종의 허브를 안내판을 통해 이름과 활용법, 효능 등을 배우며 감상할 수 있다. 허브를 이용한 비누, 향초, 화장품, 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허브제품들도 만들어 갈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허브밸리는 월동이 가능한 잉글리쉬 라벤더를 찾아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구도심권을 연계 관광인프라시설 구축에 따른 남원예촌 2지구(남원 한국의 집)와 예촌길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1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들과 남원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기본구상과 개발방향 및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남원예촌 1지구는 총 15개동 전통한옥 숙박시설 조성으로 최기영대목장 등 문화재급 명장들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구들장과 황토 흙벽으로 올해 말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착수 보고회는 남원예촌 2지구에 광한루원 관람객과 전통한옥 숙박체험객들을 위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위주의 전통음식점, 명인․명창 전수관 도입에 대해 진행했다. 또 제일은행 사거리에서 광한루 북문까지 이르는 구간에 대한 석재포장, 실개천, 쉼터, 조경시설 도입으로 걷고 싶은 예촌길 조성사업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광한루원 주변이 남원의 마지막까지 존재했던 교방문화의 산실인 권번이 위치했던 점을 감안해 이곳을 전통예술과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각계․각
전문 예술단체의 연주로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곡이나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공연장이 아닌 학교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이란 이름으로 음악회가 열린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주관하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 등으로 '2015 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행복 나들이' 프로그램이 오는 18일(목) 오후 7시부터 산내여성농업인센터에서 농산어촌 순회 연주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문화예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나눔 사업 실시에 따라, 전문예술단체 (사
제19회 지리산 청소년 글쓰기 한마당 대회가 지리산 자락에 있는 12개 초,중,고 학교 친구들이 만나 글도 짓고 그림도 그리고 야외에서 다양한 놀이와 문화 체험도 해보는 '지리산 청소년 글쓰기 한마당' 대회가 지난 5일 오전 9시 천년사찰 실상사 경내에서 열렸다. 올해로 19회가 된 이번 글쓰기 한마당 주제는 ‘쓰고 그리고 놀자’라는 내용으로 전북작가회 소속 작가들의 심사도 이어졌다. 이날 심사에 나선 작가들은 "아이들의 글쓰는 실력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그것은 아마도 도시와는 다르게, 천혜의 좋은 자연환경과 충분히 놀며 자랄 수 있는 학습 환경탓에 글쓰는 아이들의 감성과 심성 또한 자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단정지어 말했다. 12개 초중고 학교가 참여하는 독후감쓰기와 독후감상화 그리기는 사전에 진행됐으며, 출품 된 작품들은 모두 취합해 전북작가회의와 초등학교 교사모임에서 심사를 했다. 행사 당일 실상사 경내에 모두 모여, 당일 발표되는 글감을 보고 형과 누나들은 글을 쓰고 저학년 동생들은 그림을 그렸다. 더불어 체험마당과 전시마당을 통해 실상사 유물을 찾는 퀴즈와 나만의 뺏지 만들기, 숲속에
별과 우주에 대해 막연한 동경과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우주를 향한 인간의 탐구와 우주 안에서의 인간의 위치에 대해 차근차근 알기 위해 남원시 사매면이 올해 봄부터 코스모스 꽃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가을이면 소재지권역 구)국도변 800m의 꽃길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사매면사무소는 낭만적인 혼불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면소재지부터 율천교까지 코스모스 식재 작업을 6월8일부터 9일까지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어르신 20여명이 식재작업은 물론 비배관리 등 전반적인 꽃밭 가꾸기에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혼불문학관 입구이자 면소재지 대도로변에 가을꽃밭을 조성해 무더운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코스모스를 볼 수 있도록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여 가을의 느낌과 혼불의 소설이야기가 물씬 나도록 낭만적인 분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승규 남원시 사매면장은 “혼불 문학과 함께 어우러지는 꽃 식재사업을 추진해 우리 면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꽃이 만발한 사매면 곳곳에서 한걸음 쉬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행정문화관이 현장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일 남원 중앙초등학교 4학년 2반 27명 학생들이 남원시청 별관 2층 행정문화관을 견학했다. 이들은 행정문화관에서 남원시 경계 및 지리적 위치에 대해 공부하고 남원의 지역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사는 남원시민으로서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높였다. 또 행정문화를 공유하고 남원의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지역문화 사랑의 시간을 가졌고 시청에서 하는 일의 설명을 듣는 등 지역사회와 시민사회를 이해하는 초석을 다졌다. 학생들은 역대 시장군수와 연도별 문서변화과정, 자동차 번호판 변천사, 남원을 빛낸 인물들 등을 체험하고 전시해 놓은 옛날 행정자료에 대해 매우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이들은 나중에 자라서 남원시장 또는 공무원이 돼 행정문화관에 사진을 올리겠다고 다짐 하는 등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10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남원시 홍수재해 관리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일생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대응 방법을 익혔다. ‘시청에서의 오늘을 기억하기-타임캡슐’을 통해 행정을 더 쉽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서남대학교 임시(관선)이사회가 3일 전북 익산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6시30분 익산의 궁 웨딩에서 열린 제11차 임시이사회에서는 지난 2월 서남대 재정지원 기여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이 선정된 후 약 4개월만에 이뤄졌다. 특히 임시이사회 이양근 이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처음으로 열려 향후 서남대 향방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날 학교법인 서남학원 이사회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지난 2월 25일) 명지의료재단과 본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명지병원 의사들의 임상교수 임용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져 서남의대생들의 임상교육이 순조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초 서남대와 명지병원 간의 체결된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추인, 서남의대생들의 임상교육 주관병원으로 명지병원을 낙점, 서로간의 견고한 체계를 재확인했다. 이번 이사회 의결로 명지병원에 재직 중에 있는 의사들은 서남의대 임상교수로 임용돼 서남의대생들의 임상교육을 맡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의과대학 인증(의대 정상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날 이사회에선 현재 전주예수병원에서 임상실습 교육중인 본과 4학년생들을 2학기가 시작되는 6월말부터 명지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