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올해도 '흥부골농업회사법인'은 전통적으로 남원추어탕과 커피 52박스(환가액 156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을 이어갔다. 소지호 대표는 남원의 특산품인 추어탕과 커피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같은 기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매면 (유)그린환경건설은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인월면 이장협의회 김재종 회장은 백미 20kg 10포를, 취암마을 김종삼 이장은 백미 5kg 26포를 기부해 취약계층과 마을경로당에 온정을 나누었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돕고자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인월면을 만들기 위해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기부된 물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로 연산마을 주민들의 연료비가 30% 절감될 전망이다. 순창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구림면 연산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료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마을 전체 139가구 중 91%에 해당하는 12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3.69km의 공급 배관 매설과 소형 저장용 탱크 2기의 설치가 포함돼 안정적인 가스 공급 인프라가 구축됐다. 개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주민과 군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 이 사업은 2023년 10월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시작됐으며, 구림체육관 뒤편에 소형저장탱크 설치 부지를 선정했다. 한국LPG사업관리원과의 협력을 통해 약 5개월 만에 사업이 완료됐으며, 주민들은 기존 난방유 대비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 또한, 자동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요금 정산의 투명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강윤기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사업의 성공에
㈜지티지푸드가 순창군 쌍암농공단지에서 혁신적인 간편식 '짜밥'을 출시하며 식품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짜밥'은 삼각김밥의 불편함을 해결한 독특한 포장 디자인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오픈 행사에서는 연일 완판을 기록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짜밥'의 성공은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티지푸드는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과 품질 좋은 쌀을 원재료로 사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티지푸드는 올해 하반기에 20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짜밥' 전용 공장을 증축해 식육가공업과 식품제조업을 아우르는 종합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떡갈비 전문 생산시설 준공 이후 짧은 시간 내에 눈부신 성장세를 보인 ㈜지티지푸드는 앞으로도 글로벌 푸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전망이다.
순창군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주민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이상 주민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이다. 지원 금액은 한쪽 눈 수술 시 25만 원, 양쪽 눈 수술이 필요한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제공된다. 수술비와 검사비 등 환자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의료비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순창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수술 전에 반드시 사전 문의를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눈 수술 관련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보건의료원(063-650-5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순창군은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도시 조성에 나선 익산시는 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6,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2억 4,000만 원을 더해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안전빌리지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도시통합플랫폼과 연동해 도시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안심이앱 서비스', 'AI 기반 CCTV 영상 검색 시스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이 있다. '익산안심이앱'은 여성과 아동 등 취약계층의 안전귀가를 돕는 모바일 서비스로, 위급 상황시 신고자의 위치가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된다. 'AI 기반 CCTV 영상 검색 시스템'은 치매 환자와 아동 실종 시 인상착의와 사진 정보를 통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와 현 위치를 신속히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은 AI 영상분석 기술로 화재나 쓰러짐 등 다양한 사건을 감지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익산시는 우범지역이나 여성안심 귀갓길에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우선 도입하
익산시가 지역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올해 총 44억 원을 투입해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기 위한 것으로, △영농창업 △생활안정 △역량강화 및 상생협력 등 필요한 분야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청년 후계농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농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후계농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청년 후계농에게는 연차에 따라 매월 80~11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소득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또한, 농지와 시설 등 농업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대 5억 원 한도의 후계농 정책자금을 1.5%의 금리로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시설하우스 설치 △선진영농 기술도입 기반 조성 △농업용 드론지원 △농업기계 자율주행 기술도입 지원 등 6개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는 초기 창업농의 기반 구축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귀농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사업
익산시가 '위대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5대역점 시책을 발표하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기획안전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5대역점 시책과 20대 중점 과제를 통해 도시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의 5대역점 시책은 △자연을 품은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성장 주력도시(Anchor City)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Transport City)로 구성된다. 녹색 정원 도시로의 변모를 위해 시는 대규모 도심공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조성한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모인공원에 이어 올해는 소라공원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 치유의 숲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왕궁면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는 마한의 농경 문화 자산인 '황등제' 발굴 조사와 함께 다양한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식 도시'의 역사를 써내려가
완주소방서가 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 위험군 병력자,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들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제도다. 이를 통해 구조·구급 출동 시 자동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빠르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가능해진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소방청 홈페이지(www.119.go.kr)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등록시 이름, 주소, 질병이력, 복용중인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긴급 상황 발생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자동으로 전달돼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가 가능해진다. 다만, 등록된 개인정보는 긴급구조활동상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므로, 주소나 병력 등 주요 정보가 변경될 경우 반드시 수정해야 한다. 이주상 서장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119 안심콜 서비스는 꼭 필요하다"며,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위급상황 시 대처가 어려운 분들은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완주소방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한 찾아가는 홍보 활동과
진안군마을축제가 올해 18회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4일 축제조직위원회는 진안읍 은천마을에서 2025년도 축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은천마을에서는 매년 전통적인 거북제를 통해 마을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고 있으며, 이날은 거북제와 함께 주민들이 참여하는 입춘대길 원목 현판 만들기와 수제 레몬청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진안군마을축제는 12일 마령면 원평지마을과 부귀면 장승마을에서 정월대보름을 테마로한 행사를 개최하며, 28일에는 부귀면 우정마을에서 당산나무 산신제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마을의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장이 되고 있다. 최인석 진안군마을축제 조직위원장은 "마을축제가 마을마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도농교류뿐만 아니라 참여 마을 간의 교류와 소통에도 중점을 두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마을축제는 연중 신청 마을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30여 개 마을이 참여할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진안군마을축
진안군 진안읍 외사양마을이 새로운 농촌 공동체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외사양마을은 마을 조합원 모두에게 매달 5만원의 자치연금을 지급하는 획기적인 시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자치연금은 외사양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월부터 농촌체험 휴양마을 운영수익금을 활용해 55명의 조합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조합원 자격은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세대의 대표로 구성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자치연금 제도는 기존의 연령층이나 소득 기준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다른 지역의 마을 연금제도와 차별화된다. 외사양마을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사양마을은 2015년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9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되며 마이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시설을 운영해 마을 경제의 자립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체험·숙박·음식 부문 모두 1등급을 획득, 2025년 ‘으뜸촌’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진국 외사양영농조합법인 위원장은 이번 자치연금 지급 결정이 조합원들의 동의와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