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경찰청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현상,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투자를 홍보해 거액의 투자금을 빼돌린 피의자 등 3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가상자산 투자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한 뒤 해외 거래소를 통해 구입한 가상자산을 국내 거래소에 팔면 시세차익(대비 5%)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의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들은 무작위로 불특정인에게 오픈채팅방을 통해 홍보해 피해자 38명으로부터 5억6000만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후 해당 사이트를 폐쇄한 혐의다. 전북경찰청은 추가 피해자가 수백명에 이르며 총투자금은 22억원 상당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또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해외 거래소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상자산을 사서 이 가상자산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갑으로 옮긴 뒤 원화로 팔면 수수료를 제외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속이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전북경찰은 가상자산 투자 온라인 플랫폼 대표 피의자 A씨, 회원 모집책 피의자 B씨, 투자자 관리책 피의자 C씨 등 3명을 검거·구속하고, 해당 사이트 자금관리책 피의자 D씨 및 태국 방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에서 재가노인복지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남원 17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171번 확진자는 전날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해당 재가시설에 대한 시설 입소자 및 관계자 등 43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마쳤다. 그러나 특별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171번 확진자는 코로나 2차 백신까지 접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돌파감염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도 빛나는 보물 옥정호가 친환경 생태관광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관광도시 임실’을 앞당기고 있다. 임실군은 26일 전북연구원과 옥정호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옥정호 현장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는 김영민 부군수를 비롯한 실무 관계자와 권혁남 연구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임실미래발전 2026 수정계획안’에 대한 연구원 측의 발표에 이어 군 실무부서에서 옥정호 개발방안과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생태관광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옥정호 일원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옥정호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나가기 위한 실현가능한 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권혁남 원장은 “옥정호는 전라북도 핵심 수변관광 거점으로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 방향설정 및 추진과제가 잘 수립되어 있다”며 “임실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향후에도 더욱더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연구원과 함께 임실군만의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안내했다. 현재 순창군은 3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상담, 지방세 불복청구 등에 대해 전화나 팩스, 이메일 상담과 함께 필요시 대면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권역별로 마을세무사는 순창읍은 박헌명 세무사가 면 지역은 구태희 세무사, 김창렬 세무사이며, 마을세무사 관련 궁금한 내용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재무과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능기부로 주민들의 세금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마을세무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세무사 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 유명 관광지와 관공서에 가을을 알리는 전령인 국화꽃이 만발하며, 지역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매년 10월20일 전후 순창장류축제와 소스박람회가 열리는 주간이면 국화꽃이 순창 전역에 놓여져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였다. 올해 코로나19로 순창장류축제와 소스박람회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이를 달래기 위해 유명 관광지인 강천산과 채계산, 독대마당 등 순창 곳곳에 1만7000여본이 넘는 화분국화가 전시됐다. 단순 화분국화가 사랑의 하트와 와이파이, 해바라기 등의 모형을 이뤄내며, 다양한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국화를 키우기에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국화의 생육이 좋아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에게 좋은 배경이 되어주고 있다. 화분국화 외에도 투자선도지구내 푸드사이언스관에 국화분재 80개 작품이 전시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국화분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국화분재반 학생들 30여명이 6개월에 걸쳐 만든 작품으로 작품마다 학생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있다. 국화분재 하나 하나가 미술 작품처럼 느껴지다보니 잠시나마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만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내년 지방선거 때 전북 남원시장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5명이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합의했다. 지난 22일 남원시장 출마예정자-JTV전주방송-자원순환사회연대-전북환경운동연합은 JTV전주방송에서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불법 선거 현수막의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때 발암물질을 유발하고 매립을 해도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 외에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합의했다. 협약서에는 본인 명의의 선거 현수막 게시 금지와 함께, 자치단체가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철거해도 항의하지 않겠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남원시장 출마 예정자는 윤승호 전 남원시장과 최경식 유니콤넷 대표이사이다. 강동원 전 국회의원, 박용섭 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이상현 전 전북도의희 부의장은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지만, 이번 협약식에 공감한다며 사전에 개인 서명을 보내왔다.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 따르면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즉 적법한 행사나 집회 없이 단순하게 현수막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박차훈, 이하 MG새마을금고 재단)은 25일, 전북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진목경로당에서 ‘MG희망나눔 농어촌경로당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엔 박혜식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과 우기만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진목 경로당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G희망나눔 농어촌경로당 지원사업’은 전국 50여개의 경로당에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이 시행된 남원 보절면 진기리 진목경로당은 도시지역에 비해 행정 구역이 넓고 인구밀도가 낮으며, 각종 생활기반 시설이나 복지시설이 도시 지역에 비해 적어 복지적 혜택에서 소외된 곳이다. MG새마을금고재단은 그동안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위해 농어촌지역에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지도와 이용률이 높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필요 물품을 지원해 왔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크다. ▲특히 농어촌 마을공동체의 중심의 하나인 경로당의 경우 지원이 줄고, ▲모이기도 쉽지 않다고 들었다. ▲이제 어르신들의 경우 2차접종을 마무리하고 다시 경로당에서 생활하는데, 조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어르신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친 자연적 장례문화 확산 및 장사문화 선진도시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38년간 사용 중인 노후화된 승화원을 최신식 화장시설로 탈바꿈을 추진한다. 국·도·시비 등 총사업비 97억원을 들여 현재 승화원 부지(광치동689번지)내 9423㎡에 연면적 1942㎡로 지상 2층, 화장로 4기, 고별실 2실, 유족대기실 4실의 규모로 건립되며 10월26일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축하는 승화원은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통해 서울소재 경진건축사무소의 공모작이 당선 되어 '의례의 천문'이라는 테마로 2020년 7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약 7개월간의 설계를 실시거쳤다.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안정성을 갖춘 우수한 건축물이 완성 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완료했다. 또한 화장시설의 특수 시설인 화장로 구입을 위해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활용해 제품우수성 및 가격경쟁력 평가를 통해 국내 기술력 1위 제품을 선정하였을 뿐 아니라 8억4000만원의 시비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2022년 12월 준공이 되면 화장로 및 시설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운영의 비효율성 문제가 해결되어 이용객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최근 소득작목 주력으로 미왕과(왕대추)가 틈새 시장을 겨냥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왕과는 아름다운(美) 왕(王)이 먹는 귀한 과일이라는 뜻으로 순창군 왕대추 연구회에서 개발한 브랜드다. 순창군은 농경지 면적이 상대적으로 적은 현지 상황을 감안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왕대추를 틈새 작목으로 육성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발효의 고장, 농업 미생물의 천국인 순창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지역 토착 미생물을 왕대추 재배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타 시·군 왕대추와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왕대추를 소득작목으로 육성키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9년 '미왕과'라는 브랜드 이름을 제작하고 순창산 왕대추 미왕과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해 현재 80여 농가에서 15ha 정도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 전 출하한 비가림 시설 대추는 1키로에 1만5000원~2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팔리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왕과처럼 틈새시장을 노리는 작목을 지속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인구대비 코로나백신 80% 접종 완료 후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목표율을 넘었다. 25일 현재 순창군은 예방접종 접종율이 1차 85%, 2차 80%를 보이며, 2만2250여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상 회복의 정부 목표 70%보다 높은 수치로 집단면역 확보 및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환을 위한 예방접종 목표율을 넘어섰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제고를 위해 3분기부터 18세이상 전체 군민과 미등록외국인까지 접종대상자로 확대해 접종을 추진했다. 대상자별 2차 접종 기간 단축과 미접종자 파악 지속적인 접종 안내로 접종률을 높이고 있다. 12세~17세 이상 소아청소년과 임산부에게도 보건의료원과 9개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지난 18일부터 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며, 16세~17세 대상자 중 77%가 예약을 완료했다. 현재 12~15세도 39%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변이바이러스 대응 및 돌파 감염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와 60세이상 고령층 대상 11월부터 추가 접종(Booster shot)을 진행할 예정으로 대상은 1~2차까지 기본접종을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대상부터 접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