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3도가 넘는 삼복더위 폭염이 계속 되고 있지만 남원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재배에 구슬땀을 흘리며 더위를 잊고 있다. 6일 남원시(시장 이환주)에 따르면 사매면 서도리 일원에서 ‘친환경 오이 작목반’ 13농가가 본격적인 오이 수확에 나서고 있다. 요즘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는 연중 가장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고향 사매면 대신리로 귀농한 이석청씨는 3,500㎡의 오이 농장에서 친환경 명품 오이 생산을 하고 있다. 그동안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과 재배관리에 연일 구슬땀을 흘렸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출하작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연간 3기작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 남원에서 생산된 오이는 올해 전라북도 14개시․군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된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와 남농영농법인에서 학교별 분류 작업을 거쳐 남원시 관내 학교급식과 서울시 학교급식, 부산 등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우리나라 서남 내륙 중심에 위치한 남원은 섬진강과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배수가 잘되고 낮과 밤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고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귀농귀촌 홍보요원들과 ‘귀농귀촌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남원 중부와 동부, 북부, 남부 등 권역별 선도 귀농인 사업장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올해 초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지정된 귀농귀촌 홍보요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의 하반기 귀농귀촌 사업 및 주요 시정 안내에 이어 귀농귀촌홍보요원들의 귀농귀촌인들에 대한 상담․홍보․멘토 추진상황 점검 및 역할 추진시 협조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앞으로 남원시 귀농귀촌 발전을 위한 질의․응답 등 자유 토론시간과 권역별 성공귀농인 성공스토리 소개 등 3시간여 동안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됐다. 귀농귀촌 홍보요원들은 그동안 지역․ 공간․ 시간 제약을 극복하고자 남원시와 귀농귀촌 홍보 활동 사항 및 시정 소식을 전화, 우편, 문자(SMS), SNS(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로 주고 받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권역별 선도 귀농인 사업장에서 서로 만나 활동사항 논의하는 등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4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가축분뇨 체계적 관리를 위해 무허가로 가축분뇨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축사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양성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대상은 기존 건축허가를 받은 축사 및 건축물관리대장이 있고 실제 가축을 사육하는 가축분뇨배출시설이다. 지난 2012년 쾌적한 주변환경 조성을 위해 남원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을 통해 가축사육제한지역을 대폭 강화해 신규축사를 억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건축물관리대장이 축사로 관리되고 있으면서도 가축사육제한거리에 묶여 적법하게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거나, 건축허가를 기존에 받고도 건물을 신축하지 못해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는 민원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양성화를 추진하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015년 3월부터는 건축물관리대장 미등재 및 기타 무허가 축사 중 축산업등록증, 재산세납입증명서 등 증빙자료를 갖춘 무허가축사에 대한 양성화도 함께 추진해 적법하게 가축 사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화장품집적화단지 입주기업 공사가 시작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디에프케이코스메틱(대표 김기옥)이 화장품집적단지(7만2,399㎡)에 공장 착공을 진행했다. 지난 4월9일 남원시와 입주양해각서를 체결한 디에프케이코스메틱은 화장품 유통벤더가 참여하는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다. 듀티프리코리아(상해 F1 그랑프리 기획과 한류문화잡지 K-WAVE 발행업체)가 주주로 참여한 업체로 대지면적 4,783㎡에 건축면적 986㎡로 2동의 공장을 9월말 준공예정이다. 지리산권 청정지역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화장품은 로컬면세점 15곳과 입점이 확정됐고 추가로 아카시아 호텔과 로컬 면세점 3곳(영등포점, 제주점, 삼성역점)과 입점 교섭을 하고 있다. 또 미국 및 동남아시아로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브랜드 가치와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착공을 계기로 기존 양해각서를 체결한 4개 업체와도 조기 입주를 독려하고 2단계(2014~2015년)사업인 중소화장품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사업비 50억원) CGMP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등 화장품 집적화단지에 입주 업체에
현장중심 명풍농업교육이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남원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품목별 생산성 도모를 위한 남원명품농업대학 학생들의 현장 중심 교육이 실습교육에 이어 현장컨설팅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포도반은 전 시간에 교육받은 생육기 재배관리 이론에 대한 실습과정으로 포도반 교육생 농가 및 지난해 교육생농가를 선정해 각농가의 재배법과 노하우를 비교하는 등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딸기반은 비교적 가까운 산청의 딸기육묘 선도농가를 방문해 고품질의 딸기육묘 생산기술을 익혔다. 포도반, 딸기반의 현장컨설팅 수업 외에도 도시농업반의 텃밭실습포장, 사과반 현장컨설팅 및 실습교육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농업대학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교육도 도움이 많이 되지만, 이번 현장실습교육처럼 영농시기에 맞춰 농업현장에서 자신의 농장과 비교하는 등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안정농산물 생산을 체계화 하고 세계 속의 남원농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변화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읽고 대응할 수 있는 명품농업리더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rdqu
28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 평가에서 전국 1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1,500만원과 함께 사업시행주체인 남원시조합공동법인은 500만원과 해외연수 등을 지원 받게 됐다. 농식품부는 시도 자체 평가 없이 총괄 평가를 진행했다. 산·학·관·연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전국 58개 과수산업발전계획이 수립된 시·군을 평가했다. 남원시와 사업시행주체인 남원시조합공동법인은 과수물량의 지역생산량 대비 취급량 60%, 출하금액284억원, GAP비율 86% 등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또 모든 사업 기자재 단가를 시장조사해 설계 반영하고 보조금 100% 집행이 인정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출하약정 이행율(58%)와 수출액(4억원)이 미비한 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연차평가 결과 및 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FTA기금사업 담당자 워크숍이 지난23일부터 2일간 부안 변산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여기서 남원시조합공동법인 박해근대표가 남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남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남원시 관계자는 &l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화하는 남원 공설시장에서 7월 24일(목)~26(토)까지 2박 3일간 꼬맹이 예술장터가 열린다. 꼬맹이 예술장터는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을 경험하게 하고,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남원초등학교 4~6학년 100여명이 참여하여 시장 곳곳을 누비며 빈 벽에 그림을 그리고, 시장을 배경으로 배우가 되고, 시장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촬영도 하게 된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7월 26일(토) 저녁 6시부터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 및 상영하는 벼룩시장을 운영, 꼬마 예술가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을 놀이와 예술의 공간으로 제시하여 아이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돕고, 시장에 대한
21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장마 등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태풍의 발생이 많아지고 국지성 호우 및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시설하우스 및 노지 채소작물이 침수 및 강풍의 영향으로 작물이 도복돼 수량 및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채소와 노지채소의 안전 생육 및 품질관리를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시설하우스 및 각종 시설물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 기관인 기상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 정보를 교환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마기에는 오이, 수박, 상추, 멜론, 파프리카, 고추 등이 병·해충에 취약하고 특히 과습에 의한 곰팡이균의 왕성한 활동으로 과채류 및 엽채류 등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습해에 약한 작물은 이랑을 높게 설치하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이와 함께 곰팡이균 및 세균의 왕성한 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역병, 탄저병, 노균병, 덩굴마름병, 시들음병, 세균성점무늬병 등 적용 약제를 비가 갠 시기에 살포해야 한다. 예방 약제 또는 치료 약제를 병행하는
21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농업인이 정부 보조사업으로 농업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지적측량을 신청할 경우 이에 대한 수수료의 30%를 오는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경쟁력 확보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계복원측량, 분할 측량 등에 대해 수수료 감면을 실시한다.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농가용 저온저장고, 곡물건조기 설치)에 수반되는 지적측량에 적용된다. 농가가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적측량 신청시 해당 읍․면․동에서 발급해주는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사업확인서 또는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시청 민원실 지적측량접수창구에 제출하면 감면 받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은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이 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것이라도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적행정을 펼쳐 나가고 감면 혜택이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쌀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매우 중요해졌으며 과비시 도복과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기 때문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시비로 쌀 품질 향상과 도복 피해를 방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는 이삭패기 전 15~25일경(어린이삭이 1~1.5mm)인데 일반적으로 이백, 송동, 금지 등 중평야부는 중만생종을 기준으로 7월 20일부터 30일까지가 된다. 이삭거름은 적정수량 확보를 위해 시용은 필수적이나 적기보다 빨리 주거나 많이 주면 도복과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며 완전미율이 낮아지고 청미․심복백미가 증가해 품질이 저하 되므로 주의해야 된다. 이삭거름은 N-K비료를 10a(300평)당 10~15kg을 시용하고, 단비로 줄 때에는 요소 4.3kg에 염화가리 3~4kg을 준다. 다만 잎색이 짙은 논은 질소거름을 사용하지 않고 염화가리만 3~4kg을 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밑거름으로 완효성 비료를 사용했을시 이삭거름을 생략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라준진 지도사는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