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25)’ 에 4개 사업, 2,32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25)’ 에 4개 사업, 2,32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1~`25) 최종 확정 고시를 위한 최종 관문으로써, 도로정책 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지난 8월 24일날 확정된 일괄 예타 사업을 포함하여, 총 116개 지구, 10조원 규모에 해당하는 국가 도로망 계획을 확정지었다. 이와 관련 남원시 사업은 지난 8월 24일 일괄 예타시 반영된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L=5.9㎞, 941억원과 비 예․타 사업(500억 미만) 3개 사업, 1,379억원 등 총 2,320억원이 확정됐다. 지구별로는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 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L=5.9㎞, 941억원, 이백 변전소 삼거리에서 여원재를 올라가는 국도 24호선(이백~운봉) L=4.9㎞ 480억원과 인월 취암에서 아영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국지도 37호선(인월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가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가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9일 심 민 군수와 전북개발공사 김천환 사장은 군수실에서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북개발공사는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 총괄사업관리사로써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 공모 대응 방안 등을 임실군과 공동 대응함으로써 향후 임실군 도시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전북개발공사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오수면 일원에 총 59세대 규모의 10년 공공임대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149억원이다. 현재 군은 지난해 5월 국토부 주민 중심형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오수지구 소규모 재생사업이 선정, 펫 뷰티션(미용), 반려동물식품관리사,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주민 23명이 50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반려동물산업 전반의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는 오수 도시재생활성화구역 외 구역에
순창군이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관외로 납품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물류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관외로 납품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물류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이 도내 1위인 만큼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가의 물류비를 해결해 주는 것. 농가들이 관외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해 순창 브랜드를 알리려 하지만 걱정되는 것이 농산물 유통에 따라 소요되는 물류비다. 물류비를 지원해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강국인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자 순창군이 지원에 나선 것이다.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인건비나 유류비 등 물류비도 점차 오르고 있어 농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이에 군은 지난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시범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물류비 지원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유기 농산물을 개인 또는 업체가 관외 지역의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농헙 하나로 마트, 백화점 등에 납품할 경우 지원기준 단가에 따라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과수와 채소,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내달 5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하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내달 5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하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이번 이동건강검진은 지역가입자 중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대상자에 대해 실시한다. 1차 검진 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 계측(신장, 체중, 허리둘레, 비만도), 시력, 청력검사, 혈압측정,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 검사 등이다. 읍․면 이동건강검진 시 국가 암(위암,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등)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협진을 통해 군민들이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시켜줄 계획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본인의 건강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검진 당일은 8시간 공복으로 검진을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유의 사항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 남원시 어현 농공단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공장 ‘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이 들어섰다. 남원시는 28일 오후 3시 어현 농공단지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양희재 남원시의회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이형세 전북지방경찰청장,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의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특히 축하화환을 받지 않은 대신 기부 받은 쌀(10kg 400포)을 남원시에 기부하는 행사로 대체돼 훈훈한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친환경산업을 선도하는 에코에너지원(대표이사 유성민)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우드펠릿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기업으로 ‘에코에너지원’은 그동안 남원공장 설립을 위해 750억원을 투자, 60여명의 고용인원을 목표로 약 3년의 기간 동안 투자협약 및 입주계약 등 제반절차를 거쳐 최근에 준공을 마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들어선 ‘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은 제조시설 면적 3만9,650㎡(1만2천평), 부대시설 면적 3,255㎡(1천평) 규모로 1차 준공됐으며, 향후 2차 공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아시
순창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군민안전보험 계약을 최근 갱신하는 과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군민안전보험 계약을 최근 갱신하는 과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할 경우 보험금 수령받을 수 있도록 계약을 갱신해 군민들의 혜택 범위를 넓힌 것. 또한 기후 온난화로 인한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태에 대비하고자 코로나19를 비롯해 감염병예방법에 명시된 1~3급 감염병에 대해서도 보장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를 갱신하는 과정에서 보장범위를 늘렸다. 군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상하지 못한 각종 사고 및 재난·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 전출시 자동 해지 처리된다. 기존의 다른 보험 가입에 따른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군민안전보험이 보장하는 범위는 화재·폭발·붕괴, 강도 상해 사망·후유장해 및 의사사상자 지원비용 등 총 19개 항목으로 일정기준에 따라 최대 보장액은
임실N치즈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브랜드파워에 힘입어 추석 명절 인기몰이에 크게 성공했다. /임실군 제공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N치즈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브랜드파워에 힘입어 추석 명절 인기몰이에 크게 성공했다. 전북 임실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판매된 임실N치즈 매출 집계 결과 다양한 판촉 활동과 소비자 맞춤형 판매전략에 힘입어 지난 설 명절 때보다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 홍보와 유통을 전담하는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이사장 심민) 사업단은 추석 명절기간 동안 5억원의 매출을 올려 설 명절 대비 4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은 20% 이상 증가한 2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의 유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의 생산농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치즈카페 등 직영 판매장 6개소와 온라인 판매망을 운영하며 연 35억원의 유통매출을 올려 관내 소규모 영세업체의 판매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온라인 판매망은 비대면 소비패턴으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SN
제 29회 흥부제가 코로나 여파로 축소 개최될 예정이다. 전북 남원시 흥부제전위원회는 최근 춘향문화예술회관(소공연장)에서 제29회 흥부제 기본계획을 안건으로 회의를 갖고 이 자리에서 제29회 흥부제를 흥부고유제와 흥부대박길 걷기 행사 2개 프로그램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흥부제는 남원의 대표 가을축제로 흥부놀부를 테마로 한 각종 공연과 체험 중심의 축제로서 매년 10월경 개최됐다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대폭 축소되면서 올해도 축소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흥부제전위원회는 지난해 아영에서 진행된 통합 흥부고유제를 올해는 인월에서 10월 14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특별히 올 흥부제에서는 2020년도에 조성된 흥부대박길을 알리기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30일간 흥부대박길 걷기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흥부대박길 걷기행사는 흥부대박길 코스 중 인월 성산마을부터 자래마을까지 약 5.75km 코스를 걷는 행사로 워크온 앱을 통해 자율적으로 흥부대박길을 걷고 인증사진 등을 등록한 대상자 중 추첨하여 남원을 홍보할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흥부제전위원회 이동식 위원장은 “여느 때와 같은 흥부제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형태로 개
박문화 의원 남원에 청년 쉐어하우스(공유주택) 조성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남원시의회 5분발언에서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의회 제246회 임시회가 지난 10일 폐회한 가운데 임시회 마지막날인 지난 12일 박문화(향교·도통) 의원은 청년 쉐어하우스(공유주택) 조성에 대해, 그리고 노영숙(비례대표)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박문화 의원은 남원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남원에 살고 있지만 부모로부터 독립을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쉐어하우스(공유주택)’ 조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남원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보고서’를 인용해 "남원시 청년의 53.4%는 부모로부터 독립해 따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립한 청년의 주택 점유형태는 보증금 있는 월세가 33.7%로 가장 높았으며,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주거정책으로는 청년임대주택 공급(42%)과 월세 보조금 지원(23%)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쉐어하우스가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자연스럽게 또래 청년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대안적인 주거형태라고 설명했
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올해도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서 발견돼 화제다. /남원시 제공 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눈깔사탕이라는 뜻의 댕구알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올해도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서 지난 8월 31일 발견된 이후 또다시 발견돼 화제다. 지리산 입석마을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씨는 2014년 처음 사과밭에서 댕구알 버섯을 발견했다. 이후 매년 비슷한 자리에서 댕구알 버섯이 자라 올해로 8년 연속 발견되고 있다. 댕구알 버섯은 흰색의 둥근 공 모양이며, 그 모양 때문에 공룡알 버섯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 씨는 버섯이 하룻밤 사이에 지름이 25cm만큼 커졌다며, 이것이 올해로 벌써 두 번째 발견이고 첫 번째 채취한 버섯은 지인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댕구알 버섯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 개체수가 워낙 적어 성분 및 효능에 관한 연구가 아직 더 필요하다고 한다. 댕구알 버섯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보니 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희귀한 버섯인 것은 알ㄹ져 있다. 한편, 8년 연속 같은 남원에서 발견된 댕구알이 내년에도 그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