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이 남원시 운봉읍 화신마을 허인성(44세)씨 사과밭 농장에서 발견됐다. /남원시 제공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Calvatia nipponica)이 전북 남원시 운봉읍 화신마을 허인성(44세)씨 사과밭 농장에서 발견되어 화제다. 이번에 발견된 7개의 댕구알 버섯은 지름이 20cm ~ 30cm의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며 표면은 백색을 띄고 있다. 댕구알 버섯은 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눈깔사탕이란 뜻의 '댕구알'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남성의 성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이나 들판, 잡목림 등에서 여름에서 가을에 거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하며, 기후나 환경조건이 급격히 바뀔 때 꽃을 피우고 하룻밤 사이에 급격하게 커지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9년 계룡산에서 처음 발견된 기록이 있으며, 언론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것은 2014년 남원과 담양 등지에서 발견되었지만 해마다 꾸준히 발견된 경우는 흔치 않다.
전북도는 국민지원금이 9월 6일부터 지급되는 가운데 자체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북도 제공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9월 6일부터 지급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자체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 소득 하위 80%+α(맞벌이․1인가구 특례적용)이며, 전북도는 전체 도민의 90.3%인 1,620,724명이 해당되고, 총사업비는 부대비용을 포함하여 4,074억원이 투입된다. 소득수준은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으로 따져 4인 가구 기준 외벌이 직장가입자는 31만원, 지역가입자는 35만원, 직장+지역 혼합가입자는 33만원이하면 지급대상이 되고, 2인이상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 1인을 추가한 특례규정이 적용된다.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더더라도 가구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 초과하거나 작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으면 고액자산가로 분류해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지급 신청은 내달 6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접수를 하게 되는데, 시행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되며, 10월 29일에 마감한다. 지원금은
임실군은 가을철을 맞아 오수의견공원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9월 한 달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캠페인을 펼친다. /임실군 제공 반려동물의 성지인 전북 임실군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군은 가을철을 맞아 오수의견공원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9월 한 달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로 이용이 뜸했던 오수의견공원 등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지역민과 외지인이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반려동물 펫티켓 문화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공원 산책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토록 하고, 배설물 처리와 주택간 반려동물 소음 등으로 갈등을 겪지 않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반려인이 준수하여야 할 주요 내용은 ▲외출 시 목줄 및 가슴줄 착용 ▲배설물 즉각 처리 ▲2개월령 이상 동물등록 ▲맹견 소유자 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가입 등이다. 비반려인이 알아두면 좋은 내용으로는 타인의 반려견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견주 동의 없이 반려견 만지기 및 먹이 주기 등을 자제해야 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맞춤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지원을 실시하고, 영양문제를 해소하여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개선 사업이다. 대상 자격은 임신·출산부 및 영·유아(66개월 이하) 이며, 건강보험료 부담금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여야 한다. 신청자는 빈혈, 저체중, 영양섭취조사 등 영양평가를 통해 영양위험요인들 중 한가지라도 해당되면 대상자로 선정된다. 또한 이미 수혜가 완료된 대상자는 1년이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단, 재 신청자는 자부담 대상자(중위소득 65%이상)로 중복이 되지 않는 한 수혜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대상자들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영양보충식품을 월 2회 지원을 받고, 매월 1회의 영양교육 및 상담을 참여해야 한다. 군은 대상자에 따라 쌀, 혼합 잡곡, 달걀, 우유, 분유 등 총 12개의 품목의 보충식품을 배송한다. 특히 신선한 식품으로 선별해 배송하고자 생식품 및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은 월 2회로
남원시는 경영난이 심각한 소상공인 정책지원으로 '2021년 노후간판 교체 지원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모집한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이 심각한 소상공인 정책지원으로 '2021년 노후간판 교체 지원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업소당 최대 300만원을 간판 제작·설치 비용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부담 10% 이상을 납부하여야 하며, 사업조건으로는 기존 설치되어 있는 돌출, 지주, 창문이용광고물 등을 제거하고 벽면이용간판 1개를 설치하여야 한다. 노후간판 교체 지원사업에는 총 6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3개의 업소를 선정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에 힘써왔으며, 그동안 시민·건물주·업소주의 호평으로 사업구간에 해당하지 않는 업소주들에게서 추가 설치 문의가 많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의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5,189억원을 확정, 2년 연속 5천억을 돌파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2년 연속 5천억 예산 규모를 달성하며 ‘5천억 예산시대’의 탄탄대로를 걷게 됐다. 군은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5,189억원을 확정, 2년 연속 5천억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존보다 327억원이 증액된 5,189억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으로 고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에 대한 임실군의회와의 공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임실군의 미래 도약’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편성되었다. 어느 때 보다 위급한 지경에 이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 재난지원금 65억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3억4000만원, 전 군민 마스크 지원사업 1억원, 지역활력플러스 일자리 사업, 한시 생계지원 및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지원, 관광지 방역사업,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이 반영된 만큼 발 빠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임
순창군이 27일 올해 ‘K-웰니스 도시’에 도내 1호로 선정됐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27일 올해 ‘K-웰니스 도시’에 도내 1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웰니스 도시’는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임을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행된 인증 사업은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중단된 이후 올해 재개된 것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재의 웰니스 관련 인프라와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웰니스산업 육성의지를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전국 지자체의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 및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전문가의 심사로 진행됐으며, 순창군은 ‘K-웰니스 도시’의 16개의 특화분야 중 힐링·명상 분야에 선정됐다. 순창군은 앞으로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웰니스협회에서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및 세계웰니스대회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컨퍼런스 개최 시 우선 홍보되는 특전을 얻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 순창 쉴랜드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회장, 이우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남원시는 27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출입자명부 작성의무가 있는 관내 사업장과 시설 약 3천600여 개소에 080 간편전화 체크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27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출입자명부 작성의무가 있는 관내 사업장과 시설 약 3천600여 개소에 080 간편전화 체크인(이하 ‘080 안심콜’이라 한다) 서비스를 지원한다. 080 안심콜 서비스란 시설 이용자가 각 사업장마다 부여된 080번호로 전화를 걸면 2~3초 내에 출입자명부가 전자적으로 작성, 보관되며 4주 후에 자동으로 폐기되는 시스템이다. 통화료는 수신자인 사업장(시설)이 부담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소상공인 지원차원에서 남원시가 이를 전적으로 부담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명부를 기록하게 돼 편리하고 사업주 입장에서도 출입자명부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실내 다중이용시설ㆍ사업장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표자뿐만 아니라 모든 다중이용시설 출입자에게도 전자출입명부(QR코드) 또는 간편전화 체크인, 수기명부 등 방식은 다르지만 반드시 출입자명부를 작성해야만 한다. 그 중 수기명부는 출입자명
임실군이 주민들과 함께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힘쓰고 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주민들과 함께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힘쓰고 있다. 군은 올 7월 착공한 갈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체감하여 사업주체로서 함께 성공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혀 살기좋은 농촌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직속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최소 30가구 이상 농어촌 지역에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40% 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지역들의 낙후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갈마마을은 읍소재지 인근의 75가구로 상당히 큰 마을임에도,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높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다행히도 갈마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2019년에 사업이 선정되어 올 상반기까지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택 보수, 화장실 보
순창 인계면 마을 곳곳이 주민들 스스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공동체 활동으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던 공동체 의식이 살아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 인계면 마을 곳곳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으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던 공동체 의식이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인계면의 마을 전체가 마을울력 재현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마을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공동체활동은 올해부터 공익직불금 지급과 관련해 농업인 준수사항으로 직불금 신청농가는 연 2회, 각 4시간 이상 마을공동활동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한다. 활동 초기 주민들의 볼멘소리도 나왔지만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 곳곳이 깨끗해지자 주민들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무더웠던 지난달부터 남녀노소 구별없이 모두가 참여해 마을내 생활쓰레기 수거부터 집하장 정리, 마을안길 제초작업, 주변 환경정비 등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공동체 의식이 높았던 과거 70~80년대에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모습이지만 현재는 인구 고령화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공동체 활동도 줄고 공동체 의식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순창군은 이번 공동체 활동으로 정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