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지난 11일 아동보호 전문기관 굿네이버스와 함께 남원 용성중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근절과 바람직한 청소년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학교 점심시간에 맞춰 굿베이버스 직원들과 함께 포돌이, 포순이 등 경찰마스코트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학교 폭력 및 아동학대를 목격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는 등 이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했다. 또 인식전환 스티커 붙이기 설문조사와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홍보물과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했다. 남원경찰서 조휴억 아동청소년계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등 관심도를 높여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남원경찰서 박정근 서장은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 기관이나 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및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7일(수) 저녁 7시 30분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5회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꿈을 향한 천사들의 합창'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김종희의 지휘로 'kyrie', 'Gloria', 'Credo', 'Sanctus' 등이 연주된다. 오보에 박종덕, 소프라노 박선영이 특별출연해 '오 거룩한밤', '투우사의 노래', '무지개 넘' 등을 선사한다. 이날 반주는 소세련 씨가 발성코치는 고혜연 씨 지도로 무대에오른다.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꿈을 향한 천사들의 합창"이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남원의 유·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재양성과 정서함양을
지난 5일 중앙부처 남원출신 공직자 모임인 남공회(회장 정중원)는 서울 서초동 법원 인근에서 송년회 및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남공회는 2015년도 정기총회 일정과 남원시 국가예산 확보 협조추진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남공회 주요 활동상황과 추진계획을 토론하고 임기가 만료된 정중원 회장의 후임으로 국무조정실 이철우 실장(1급)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남공회 이철우 회장은 1960년 남원시 쌍교동에서 태어나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동북대에서 법학석사, 서울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1989년 전북도청 정책계발계장과 세정계장을 시작으로 국무조정실 총괄심의관실 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정책관실 과장, 2012년에는 총무기획관을 거쳐 2014년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남공회 정중원 회장은 “남공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남원시와 재경 향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가와 고향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신임 이철우 실장은 남
남원시의회 김종관 의원, 큰 아들 정구 씨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구 씨는 참수리, 민생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로 배필 박세화 양을 맞나 사랑을 키워왔다. 12월 6일 낮 12시 남원참조은웨딩홀 3층에서 결혼한다. http://qoongr.co.kr/120612 혼주:김종관●홍미숙 신랑:김정구, 신부:박세화 배상
4일 주식회사 테마 남원지점(구 남원중앙하이츠콘도) 대연회장에서 ‘김삼의당 탄생 24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삼의당의 삶과 문확을 통해 남원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가칭)김삼의당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준비위원회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김삼의당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 구성과 김삼의당 탄생 245주년 기념식 등이 진행됐다. 또 서옥자 소리향기회원이 ‘칠월칠석’ 시낭송을 한데 이어 박정양 작곡자의 창작가곡 ‘외로운 꿈’ 발표가 이어졌다. 서남대 이현식 교수는 ‘문화산업적 측면에서 본 김삼의당의 삶과 문학’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김삼의당의 자취를 찾아가는 답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김삼의당은 조선시대 여류시인 가운데 가장 많은 시를 남긴 대표적인 여류시인으로 시 99편과 서문 발문 등 19편이 담긴 ‘삼의당 김부인 유고’ 시문집이 있다. 이는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
3일 남원시는 광한루원 북문 공사현장에서 상량식을 갖는 등 남원예촌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남원예촌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원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상량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시의회의장, 최기영 대목장, 시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2013년 건축공사를 착수했다. 남원예촌 전통문화체험단지는 내년까지 1만7,400㎡에 부지에 최대 98명의 숙박객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생활체험관 7개동을 비롯해 전시와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동,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서는 1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옥생활체험관은 친환경 전통 구들(온돌)방식으로 우리나라 최고 명품 한옥체험 숙박단지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행 추진하고 있는 남원 한국의 집은 명품음식점, 카페, 명인공방 등 체험위주 체류형 문화관광시설인 전통문화체험단지를 만드는 등 침체된 구도심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
2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는 ‘세이브 더 칠드런’ 지원을 받아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국과 몽골, 베트남 등 28개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부모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4~8세 자녀를 둔 가정에 각 나라 모국어로 된 동화책(Kit)을 활용해 가정에서 부모가 직접 자녀들에게 언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과 이중 언어 재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9일 ‘이중 언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는 그 동안 배웠던 한국과 모국의 전래동화 이야기를 모국어와 한국어로 발표했다. 남원시다문화센터 정덕주 센터장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부모들이 이중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됐고 다문화 자녀들의 언어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들의 재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이종구)가 주관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회장 성용경) 주관하는 ‘제14회 청소년 한마음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꿈, 열정, 사랑이 있는 청소년은 미래의 꿈입니다 ’란 주제로 ‘법질서 바로 세워 함께 웃는 밝은 사회를 만들자’고 결의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위한 놀이공간을 확보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활동에 기여하고 있어 계속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남원지청 이종구지청장은 “학생여러분은 미래의 꿈이므로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는 오는 것”이라며 “청소년 여러분을 위한 공간을 확보한 자리인 만큼 여러분이 지금까지 동아리활동을 통해 활약한 결과를 열심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관내 고등학교 학생 14개 팀이 출전해 그 동안 동아릴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올해 대상에는 남원국악예술고 학생팀이 입상했고 혼합팀인 댄스동아리팀 160
앞으로 허가 없이 해수욕장에서 자녀들과 불꽃놀이를 하거나 연인이 불꽃놀이를 한다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지난 6월 제정된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수욕장법)이 오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법에는 해수욕장 내 불꽃놀이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수욕장법 22조 '해수욕장에서의 준수사항'에 따르면 해수욕장 이용객이 ▲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행위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 또는 야영을 하는 행위 ▲지정된 장소 밖에서 해수욕을 하거나 지정된 시간 이외에 바다에 들어가는 행위 등을 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진입시키는 행위 ▲개장시간 중 지정된 흡연구역이 아닌 백사장에서 흡연하는 행위도 과태료 10만원이다. 이 밖에 ▲개장시간 중 백사장에서 무선으로 동력놀이기구를 조종하는 행위 ▲백사장에서 장난감용 꽃불로 놀이를 하는 행위 등에도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불꽃놀이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을 면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앞으로 해수욕장 내 각 구역은 용도에 따라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구역으로 구분
30일 남원시는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관한 2014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행정자치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예산효율화 발표대회에서 남원시는 ‘붕어빵 축제를 탈피한 민간주도 지리산 눈꽃 축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성공적으로 시행된 사업들을 전파, 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남원시는 관(官)이 아닌 민(民)간이 주도로 지리산 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기존 지역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최근 지역 축제 난립으로 부실한 콘텐츠와 홍보부족, 유사축제 남발 등 경제적 효과가 떨어지고 예산 낭비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이에 반해 ‘바래봉 눈꽃축제’는 민간이 추진하고 자생하는 방침으로 운영하는 등 바람직한 지역축제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지리산 자연여건을 활용한 가족단위 자연체험 힐링 축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