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8년 연속 전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내 최고 수준의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자치도가 발표한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한 2025년 평가로, 남원시는 전북 14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 국가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평가이다.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특히 정량평가 분야의 68개 지표 중 63개 국정지표를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지표들은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수급자 사후관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 등을 포함한다. 또한, 우수사례 중심으로 평가된 정성평가 분야에서도 남원시는 시부 1위에 선정되며 시민 중심의 차별화된 행정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부단체장 주재의 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 상황 점검과 부서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때문에 가능했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 결과로 재정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내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구성된 5개의 의원연구단체는 도시재생 발전, 문화유산 관광, 스마트농업,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축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활동을 본격화했다. 도시재생 발전연구회는 도시재생사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실효성 및 사후 관리, 향후 방향성에 대한 정책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문화유산관광 발전연구회는 남원의 다양한 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농업 발전 연구회는 증가하는 스마트농업 수요에 대응해 원예품종 관련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 연구회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자원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해 에너지 자립도시 건립 기반을 조성하는 시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좋은축제 탐방을 통한 남원지역 경제 활성화 모임은 남원만의 독특한 축제를 만들어 지역 상생 발전과 생활인구 증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연구단체는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선진사례를 견학하는 등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 정책 제안과 의회의 전문성 강화
원광대학교는 지난 27일 교내 학생지원관 앞 광장에서 'Won Odyssey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여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로,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기업 직무를 소개하고, 희망 기업과의 매칭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는 700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 청년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기획·인사, 재무·회계, 금융 등 인문계열 5개 직무와 생산·품질관리, 기계설계, 전지제어 등 이공계열 5개 직무에 대해 현직자들로부터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과 현업에서 맡게 될 역할 등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스에서는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잡케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지문적성검사와 비즈공예 등 이벤트 체험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심 있는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취업 준비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
남원시 도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여름이불을 지원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28일 협의체는 '1일 1가구 소통행정' 활동을 통해 발굴한 취약계층 28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지원은 계절 변화에 민감하고 생활 여건이 열악한 가구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희만 도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여름 이불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선자 동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4일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프로그램 ‘바이고서(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 1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 160여 명이 함께했으며, 특히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진안군은 이를 계기로 공직사회 내에서도 진안고원길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치유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차는 진안군 용담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안천면 소운동장까지 16km에 이르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용담호를 따라 이어지는, 금강 수변의 탁 트인 풍경과 진안의 청정 자원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걷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행사인 ‘바이고서’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진안군의 대표 치유관광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주간 총 210km에 걸쳐 진안고원길 전 구간을 순차적으로 걷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시나브로 치유’를 테마로 내세워, 단순한 걷기를 넘어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담댐관리단 여수로공원에서 열린 ‘자연 속 음악 명상
완주군이 27일 인구 10만 명을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10만 시대를 선포하며, 미래 100년을 선도할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완주군은 최근 몇 년 간 꾸준한 인구 상승곡선을 기록하며, 27일 기준으로 인구 10만 5명을 기록했다. 이는 36년 만에 다시 찾아온 10만 인구 회복이다. 특히, 신규 주거단지 조성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등의 활발한 기업 유치가 주효했다. 완주군은 이를 계기로 '위대한 전진, 행복경제도시 완주'라는 비전을 세우고, '경제, 산업, 인구, 문화, 교통, 주거 多되는 완주'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 군수는 “인구 10만 달성은 위대한 전진의 시작”이라며 “완주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도시, 산업, 삶, 균형의 전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 인구 증가는 2022년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매월 평균 260여 명씩 증가하며, 2023년에는 전국 군 단위에서 인구 증가 1위 '5,405명' 기록했다. 특히, 인구 순유입률은 2022년 2.3%에서 6.3%로 상승하며 호남·제주지역에서 1위를
남원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본투표는 6월 3일에 실시된다. 남원시 각 읍·면·동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 사진이 부착된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네이버자격증', '카카오지갑', 'PASS앱' 실행화면으로만 인정되며, 단순 캡처 이미지는 본인확인이 불가능하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남원시 지역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사전투표와 동일하게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투표안내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위해 남원시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기간 동안 차량을 지원한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남원시가 최경식 시장과 함께하는 '2025년 시정현안 공유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남원의 청사진을 그렸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령받은 28명의 임기제 공무원과 각 부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는 서무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최 시장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남원시의 시정현안과 주요 사업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서는 업무 추진 중 겪는 어려움과 민원 응대 경험 등을 서로 공유하며, 각자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오는 6월 4일부터 남원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노선의 운행을 재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된 운행이 5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그동안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공항버스 노선은 동광양, 광양, 순천, 구례, 남원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된다. 남원에서는 하루 한 차례 운행되며, 상행 버스는 남원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전 1시 40분에 출발하고, 하행 버스는 인천공항 제1, 2터미널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오갈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운행 재개는 남원시와 전북도, 그리고 운송업체인 금호고속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공항버스 운행 개시 후에는 이용 현황과 수요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객 수가 증가할 경우, 운행 횟수 확대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공항버스 노선이 다시 운행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교통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지역 내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국비 공모를 추진한다. 남원시는 최근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재활용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0개소에 대한 지원 수요를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억 3,100만 원 규모의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국비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공모 외에도 남원시는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과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을 위한 각각 15억 원과 10억 원의 국비 공모도 계획 중이다. 이로 인해 총 45억 원 규모의 축산환경 개선사업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원시는 이미 2025년 공모를 통해 11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9억 원을 축산악취 개선에 투입하며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과 장비 지원을 통해 축산환경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