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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 정치 끝내겠다”…최수용, 기득권 결별 선언하며 출마 결단

남원시 바선거구(동충,죽항,노암,금동,왕정) 출마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흐르지 않는 정치가 시민의 삶을 메마르게 한다는 문제의식이 남원에서 출마 선언으로 이어졌다.

 

최수용 최수용 조국혁신당 지역부위원장이 심사숙고 끝에 출마를 공식화하며, 장기간 지속돼 온 지역 정치 구조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던진 그의 결단은 ‘변화의 물길’을 만들겠다는 선언으로 요약된다.

 

최 부위원장은 6일 발표한 출마 소견문에서 “물은 고여 있으면 반드시 썩는다”며, “변화 없는 정치는 시민의 삶을 메마르게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남원이 30년 넘게 특정 정당의 지지 속에 운영돼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 선택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과연 그 정치가 시민을 향하고 있었는지는 다시 물어야 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장기 집권 구조 속에서 권력이 오만해지고, 책임보다 기득권을 우선하는 정치가 굳어졌다고 비판했다.

 

청년의 유출, 자영업자의 생존 위기, 고령층의 고립을 열거하며 “정치는 있었지만 시민을 위한 정치는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고, 기존 정치 구조 안에서는 실질적인 개혁이 어렵다고 판단해 결단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최 부위원장은 민주당에서 정치의 길을 함께해 왔지만, 변화가 멈춘 구조와 결별하고 조국혁신당과 함께 “다시 처음부터 시민의 편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남원에 필요한 것은 말뿐인 약속이 아니라 실제로 흐를 수 있는 새로운 물길”이라며, “낡은 정치의 둑을 허물고 시민의 삶을 살리는 변화의 흐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치 철학도 분명히 했다. 다수의 힘으로 소수를 억누르는 정치, 패거리끼리 나눠 갖는 정치, 기득권을 위한 정치와는 선을 긋고, 오직 시민 개개인의 삶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을 바꾸는 출발점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용기 있는 선택이며, 이제는 바꾸고 흐르게 해야 할 때라는 메시지다.

 

한편 최수용 부위원장은 남원노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남원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남원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GLT 부총재, 꿈드래 장애인협회 남원지부 이사, 노암동 주민자치·청년발전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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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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