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기부 이어가는 오용섭 대표
15일 오후 12시 문화원 회의실에서 오용섭 대표(앞줄 오른쪽)와 문화원 김찬기 원장을 비롯해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사부지 기증식을 가졌다. 지역에서 투철한 봉사정신을 인정받고 있는 (유)동아산업 오용섭 대표가 12월 따뜻한 미담을 또 전했다. 오 대표는 지역 문화 창달과 향토문화진흥을 위해 문화원(문화원) 원사 건립 부지를 무상으로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오후 12시 문화원 회의실에서 오용섭 대표와 문화원 김찬기 원장을 비롯해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사부지 기증식을 가졌다. 문화원에 따르면 오 대표는 이미 지난 8월 9일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도시로써 위상을 높이고자 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던 중 부지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지기증 의사를 문화원에 전달했다. 이후 문화원은 현지답사를 거쳐 지난 10월 16일 기부협약서를 체결하고 기증부지에 대한 분할측량을 시행한 뒤 향교동 소재(롯데마트 옆)임야 8,120㎡를 지역 역사문화예술의 문화도시에 걸맞은 문화원을 건립해 달라며 기증했다. 문화원은 그 동안 지상 3층 규모로 사료전시실, 공연, 향토사연구, 동아리방, 사료 수장고 등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