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오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이상 스마트폰 소지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서비스는 3월부터 시작되며, 참여자들은 스마트워치 형태의 활동량계를 지급받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블루투스 혈압계와 혈당계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과 지급된 건강관리 기기를 활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여자들은 개인 맞춤형 건강미션을 수행하며, 걷기나 물 마시기 등의 임무를 앱에 입력하면 전문 인력이 이를 모니터링하고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으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진안군이 고혈압 및 당뇨병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진안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의 주민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진단을 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전단계로 확인된 경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아침을 금식한 상태로 센터를 방문해 기초검진과 체성분 분석을 받고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당뇨 관리 △비만 관리 △고지혈증 관리 등 개인의 건강 목표에 맞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체중계나 중량밴드 등의 지원을 받아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3개월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설정한 목표를 달성한 군민에게는 1인당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돼 참여를 장려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