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한 취업 디자인 성장캠프에 참가해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취업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양한 직업과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취업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형성 △직업 및 적성 탐색 △고졸 취업 진로 비전 수립 △4차 산업시대 미래 직업 디자인 △청소년 노동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군을 모색하고,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배우며 취업 시장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막연했던 진로 계획이 구체화됐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며,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1억 120만원 규모로, 15세부터 45세까지의 남원시 및 지리산권 청년 1,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구직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친화적 인프라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생설계학교와 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크 교류 △집단심리상담 △니트청년일상지원 △사회초년생 기본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민선8기 기업연계형 취업 프로그램인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업을 알선해 지속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청년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남원시는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를 통해 오는 3월부터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하여 본격적인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2017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총점/그림=고용노동부정부는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워라밸)를 보여주는 지수를 개발해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도는 비교적 다른 광역단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워라밸 정도를 보여주는 '2017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최초로 개발해 발표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일과 생활 간의 시간적인 균형, 인식‧태도의 균형, 성별 균형 등 관련지표를 종합해 평가한 것이다.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는 고용노동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개발한 것으로, 4개 영역(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과 24개 세부지표(기존 통계, 고용보험DB, 지자체 자료 등 활용)로 구성됐다. 최근 추세 분석을 통한 2023년 추정값(지역별 추정값 중 최대치) 등을 세부지표별로 설정한 기준값에 현재 도달한 정도를 점수화해 산출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 담당 공무원 의견수렴, 각계 전문가의 조사‧자문‧검증을 거쳐 지표의 적합도,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2017년 지수 산출결과를 보면 전국 평균은 37.1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3.1점으로 1위(총점기준)를 차지 했고,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