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목화솜이불 장인 임채장씨, 소리 없는 이웃사랑
▲경남 함양군 칠성면업사 핑크하트 임채장 대표가 지난 28일 함양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채 20만원 상당의 목화솜 이불 10채(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함양읍행정복지센터목화솜이불을 만들고 있는장인 임채장씨가 남모르게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함양읍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지난 28일함양읍 소재칠성면업사 핑크하트 임채장 대표가 함양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채에 20만원 상당인 목화솜이불 10채(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임 대표는 변하지 않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자신의 힘든 시절을 회상하며 불우한 이웃에게 '나눔'이라는 소리 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핑크하트의 임 대표는오래된 전통방식을 고수하며목화를 직접 재배하여 솜을 만들고, 축적된 기술과 정성을 담아 침구류까지 완성품을 파는 장인으로 이름이 알려진 함양의 유명인이다. 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함양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전파하고 있어 지역민에게 '소리 없는 나눔 전도사'라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