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사랑의광장 앞 요천 고수부지에 추진한 '요천 수변 관광자원화 사업'이 25일 남원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몰매를 맞았다. 이날 박문화 의원(4선)은 5분발언을 통해 "남원시가 사랑의광장 앞 요천 고수부지에 추진한 '분수광장 조성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이 재검토를 주장한 '요천 수변 관광자원화 사업'은 총 93억원(시비50억원, 도비43억원)이 투입돼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지난 집중호우로 많은 시설들이 파손되며 문제점이 드러났다. 특히 남원시는 지난 인재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상황에서도 남원시민들은 이 사업에 대해 각종 문제점을 쏟아내는 등 지역의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박문화 의원은 "포장재 마감, 울타리, 폐기물처리, 수질 등 드러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사업의 계속여부를 포함한 전면 재검토"를 거듭해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수해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남원시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이 9월 1일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열린 ‘제15회 전북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의정봉사상은 전라북도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의원에게 시상하고 있다. 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박 의원은 남원지역 여성의원으로서는 최초로 직선(2선·3선)에 의해 시의회에 진출했다. 7대 전반기엔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장중심의 상임위원회 활동과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조례발의 등을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 파악과 대안제시로 남다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은 또한 평소 지역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해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등 주민복리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는 의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수상의 영광을 시민들께 돌린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남원시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