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1시 52분께 전북 남원시 구 서도역사. 주말을 맞아 눈내린 서도역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담겼다. /이상선 기자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19일) 가끔 구름이 많다가 모레(20일) 오후에 대체로 맑아지겠다. 19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에 안개와 당분간 낮 동안 연무나 박무도 곳곳에 끼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19일 아침 최저 기온은 남원과 진안이 영하 2도, 임실과 순창은 영하 3도, 무주와 장수는 영하 1도, 완주와 익산, 정읍, 고창은 영상 2도, 전주와 김제, 부안은 영상 3도, 군산은 영상 4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남원과 임실, 군산이 영상 11도, 진안 9도, 무주와 장수 10도, 전주와 완주, 순창, 익산, 정읍, 김제, 고창이 12도, 부안 1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1도에서 5도 분포로 전북이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낮 최고 기오은 10도에서 13도 분포로 전날보다 높겠다.
월요일인 26일 전북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중국발 초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3~6도 올라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중국발 스모그도 같이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 영상 3도 , 낮 최고기온은 14~16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 전북 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 2.5)가 '나쁨(35~75㎍/㎥)'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수증기가 많고, 밤 사이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돼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내륙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광계자는 "낮 동안에도 미세먼지와 함께 연무나 박무가 어울어져 가시거리가 나쁠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