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정읍시가 각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숙련 기술인을 ‘명장’으로 선정해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1일 최근 3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기계·섬유·농림·공예·조경·요리·이·미용 등 총 92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인을 대상으로 ‘정읍 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2년간 총 3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이며, 관련 단체장이나 기관장의 추천을 거쳐 정읍시 일자리정책팀에 접수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평생을 현장에서 헌신해온 숙련 기술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타 80대 노인이 불에 타 숨졌다. 8일 오전 3시 50분께 정읍시 과교동의 한 주택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 여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안방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또 주택이 전소돼 67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