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가 경기침체 및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서민생활의 불안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편성한 2019년도 제1차 추가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 남원시의회는 22일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한 안으로 가결 처리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예산 대비 8.03%가 증가한 7,899억원으로 587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그 중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대비 565억원이 증액된 7,376억원, 특별회계는 22억원이 증액된 523억원으로 수정됐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 및 추가 내시 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및 생활형 SOC 사업 등을 추가로 반영됐다.
전북 순창군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본예산 대비 270억원(7%↑)이 증가한 4,105억원을 편성해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3,844억원, 특별회계 261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각각 269억원과 1억원이 증가했다. 이번편성한 추경예산의 재원은 본예산 편성 후 발생한 세외수입과 교부세 등 243억과 국·도비 보조금 등 27억을 포함한 총 270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생활 SOC 공공시설 관련 70억, 읍면 연초방문 및 주민불편사항을 반영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9억,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금과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21억원이다. 또 순창교(인도교) 설치 공사 14억, 순창읍 중앙로 지중화(가로수, 보도블럭)사업 5억,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3억, 소상공인 지원사업, 순창지역 상품권 개발 및 일자리 확충 사업 관련 예산 10억원 등이 추가 편성됐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군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224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성원 의원.(남원시의회) ▲제224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염봉섭 의원.(남원시의회) 전북 남원시의회가 민주당 소속 3선의 윤지홍 의장을 선출하고, 나름 독주의 다당 구도에서 견제와 균형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남원시의회는 시의원 16명중 14명(비례2석)이 같은 당 소속이고, 무소속이 2명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제8대 남원시의회를 장악한 민주당 의원들이 제224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장에 4선 강성원 의원, 안전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엔 초선 윤기한(무소속) 의원을 선출했기 때문이다. 한편 예결위는 부위원장에 초선 염봉섭 의원을 선출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중 중점 논의된 내용과 지적 사항을 토대로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예산안을 채택하고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남원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2018년 본예산 6481억원보다 882억원(13.61%)이 증액된 총 7363억원 편성 요구했다. 강성원 위원장은 "남원시의 건전재정 운용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