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박‧팬션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일산화탄소 가스탐지기/사진=남원시 제공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북 남원시가 숙박시설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 남원시는 농촌관광사업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민박 285개소와 체험마을 16개소 등 총 301개소를 전수 점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정기점검과 최근 강릉펜션사고 사례와 같은 가스누출사고 발생 우려 등을 감안해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농촌관광 숙박시설 특별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해 3차에 걸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1차는 사업자가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2차는 행정에서 전수조사 해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1‧2차 안전점검표를 분석, 안전시설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소방서, 일자리경제과 등)과 합동 점검해 시정명령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난방(연소)시설, 화재 안전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전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산화탄소 가스감지기를 자율적으로 구입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상반기 현장점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