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금동) 제공 전북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금동)가 "안녕하세요"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금동'은 이달 6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11개 '모정(경로당) 간담회'를 통해 '진심을 전하는 안부인사 나누기 행복의 근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금동 관계자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는 감동 행정을 펼쳐, 더불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금동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원지역 최초로 실시하는 "안녕하세요" 운동은 그동안 일상적으로 진행됐던 형식적인 소통 창구에서 동장과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 등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통해 '이웃간의 정'을 연결하는 복지 운동인 셈이다. 특히 이번 모정(경로당) 간담회는 김용주 금동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사소한 "안녕하세요" 안부인사 나누기 운동을 통해 아침 저녁으로 내 이웃을 살펴 아름다운 금동을 만들자"는 취지가 담겼다. 김 동장은 "안내장엔 금동직원 연락처와 통장연락처를 넣어 독거노인, 심신질환자, 다세대주택, 원룸, 혼자사는 세입자 등 주민이 안 보일때와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
▲26일 오후 10시 45분께 전북 남원시 신정동 남원역 부근 남원터널 내 선로에서 이모(62)씨가 여수발 용산행 KTX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퇴직 공무원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전북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45분께 전북 남원시 신정동 남원역 부근 남원터널 내 선로에서 이모(62)씨가 여수발 용산행 KTX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라선 남원역 입출입 선로인 남원터널 650m 지점에서 여수발 용산행 KTX 열차가 남원역에서 오후 10시 40분께 승객을 태워 남원터널 선로에 진입하는 과정서 10시 45분께 터널안에 선로 위를 걷고 있었던 이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씨는 익산에서 오후 9시 20분께 용산발 여수행 KTX 열차를 타고 남원역에 오후 10시 2분께 도착해 플랫홈에서 약 10분 이상 서성이다 500m 떨어진 남원터널 방향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씨는 익산에서 동창회에 참석했다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타파인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는 80년생이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 전북 남원시 금동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남원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 36분께 박모(37)씨가 부패된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집주인은 "이상한 냄새가 나서 확인해 보니 박씨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동안 박씨는 당뇨 등 지병을 앓아왔으며 혼자 거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 남원에서 조현병 환자가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향해 5m 위에서 돌을 마구던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조현병 환자에 의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현병 환자에 대한 사회격리가 필요하다는 일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타파인 현장사진) 환청이 들린다는 이유로 시민들에게 생판 듣도 보도 못한 쌍욕을 하면서 돌을 던진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25일 불특정 다수의 운동하는 시민들에게 돌을 마구잡이로 던진 A모(37)씨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24일) 오후 9시 45분께 남원시 동충동의 우수저류장 체육공원에서 지름 25cm 무게 2.5kg 정도의 돌을 5m 위에서, 운동장으로 던져 시민들을 위협하고 상해를 입히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가 최초 범행 장소와 3km 떨어진 남원시 쌍교동 춘향교 교량 위에서 A씨가 던진 돌에 천변에서 운동하던 40대 여성이 맞아 다리에 부상을 입는 등 시민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환청이 들려서 돌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5일 낮 12시 30분께 남원승화원 전북 남원시 의총로의 한 주택에서 70대 아버지와 30대 아들은 월세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금 120만원이 담긴 봉투 겉면에 "집주인 할머님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귀를 남긴 체. ◇스케치 전북 남원 '부자 자살' 사건이 발생한 3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남원시 사회복지사가 집을 찾은 시간은 이날 오전 11께. 집엔 주인집 할머니도 잠시 집을 비운 사이였다. 부자의 현관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이웃주민에게 수소문 끝에 주인집 할머니와 통화에 성공했다. 다시 부자의 집을 찾은 시간이 오후 1시 16분께. 할머니의 동의를 얻어 경찰에 신고했다. 이미 수차례 부자 등에게 통화를 시도했으나 불발되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도착하는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았다. 그때 시간이 오후 1시 30분께 잠긴 현관문을 강제로 열었다. ◇죽음까지 말기 대장암 투병중인 아버지, 그리고 결핵과 우울증을 앓던 아들은 결국 (?)처지를 비관해 16년간 살았던 월세방 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께 전북 남원시 의총로의 한 주택에서 아버지(71)와 아들(37)이
관련사진 아버지는 대장암 4기로 4년째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결핵과 극심한 우울증에 앓던 작은 아들은 평소 외출하는 것을 꺼려했다. 전북 남원시 의총로의 한 주택에서 70대 아버지와 30대 아들은 월세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금 120만원이 담긴 봉투 겉면에 "주인 할머니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부자의 마지막 유언이었다. ◇암 투병중인 아버지 그리고 결핵과 극심한 우울증을 앓던 아들 신병을 비관하며 투병생활을 함께한 부자(父子)가 방 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께 조용한 남원의 한 주택에서 A모(71)씨와 아들 B모(37)씨가 숨진지 한달여 만에 발견됐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부자에게 연락이 되지 않는다. 사고를 당한 것 같다"는 남원시 사회복지사의 신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이들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두 부자가 살던 월세방 창문과 출입문은 실리콘과 테이프로 밀봉된 상태였고,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이들 부자는 마지막으로 봉투에 현금 120만원을 넣고 겉면에 '주인 할머니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유언을 남겼다. 경찰은 아버지는 글을 쓸줄 모르는 무학(無學)이어서 작은 아들이 썻던
관련사진 기초생활수급자 부자(父子)가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오후 1시 30분께 전북 남원시 의총로 부자가 세들어 사는 한 주택이었다. 이날 남원시 사회복지사는 암투병 중인 권모씨(71)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계속 받지 않자 이를 수상히 여긴 복지사는 곧바로 권씨의 집을 찾아갔다. 집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고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복지사는 경찰과 119에 연락을 취해 문을 열고 들어갔다. 권씨 등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집안은 창문 등을 막아 밀폐된 상태였으며,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부자에 대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번 사건의 전말을 요약한 것이다. 좀더 자세히 들어가 보자. 남원시와 주변인의 말을 종합하면 권씨는 30년전 사별한 뒤 홀로 두 아들을 어렵게 키워왔다. 큰아들이 9살, 막내가 7살 때로 추정된다. 어렵사리 아들을 키우며, 살던 권씨는 2015년 대장암 말기(4기) 진단을 받는다. 함께 살던 작은 아들(37)은 아버지 간병을 한다. 생전에 아들은 병약했지만 큰 장애는 없었고, 우울증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한때지만 아들은 저소득층 자활사업에 참여했다
[남원시 금동 행복사] 3월 21일 목요일 이웃 주민이 보이지 않았다...박동섭 금동 10통 통장의 당시 증언이다. 지난 3월 21일 남원시 금동에 거주하는 한 50대 주민이 자신의 집에서 자칫 고독사할 뻔 했다. 진숙채 금동행정복지센터 동장에 따르면 A씨는 발견 당시 기력이 없는 상황으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스케치- 혼자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고 일정 기간 이후에 발견된 죽음 고독사. 최근 지역 일을 보는 통장의 관심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쓸쓸한 죽음을 피한 50대 A씨 사례가 척박한 세상사에 큰 깨달음을 남겼다. 잠시 부인 B씨가 친정에 일이 생겨 집을 비운 사이 평소 병을 앓고 있는 A씨는 갑자기 쓰러졌다. 하지만 그에겐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었다. -기자생각- 삶 속에서 죽음은 인생의 섭리. 죽음이 다가온 사람에게 주위의 관심만으로도 생(生)을 마감하는 순간 큰 안식이 될 수 있음을 이번 일로 더욱 깨달았다. 박동섭 통장은 당시 A씨를 불러도 인기척이 없자 집안을 살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A씨를 안심시키고 곧바로 금동행정복지센터 진숙채 동장을 찾아 A씨의 몸 상태를 알렸다. 진 동장은 주무부서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