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오후에 전북지역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군산의 아들 집에 온 대구 거주자 A씨(70·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오후 1시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아들의 권유로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군산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에 온 지 이틀 후인 A씨는 목이 칼칼하고 기침 증상이 있어 24일 오후 1시께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해 검사에 들어갔다. A씨는 검사 후 보건소로부터 외출자제와 보건교육 등을 받고 같은날 오후 3시 아들의 직장이 있는 충남 장항에 있는 장항병원을 내원한 뒤 약처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원광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중이다.
▲4일 오후 3시께 전북 군산시 대야면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전북소방본부승용차가 열차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전북 군산시 대야면 한 철도 건널목을 지나던 승용차와 열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23)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열차의 승객들도 충돌이 크지 않아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고로 열차는 예정보다 30여분 늦게 익산역에 도착했다. 경찰은 A씨와 열차 기관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과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 전경./사진=국토교통부제공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가 공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두 지역은 새만금사업단지, 서천 생태공원 등이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서해안 물류소통의 거점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전북 군산시 해망동에서 충남 서천군 장항읍을 잇는 동백대교가 오는 27일 오후 5시에 공식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동백대교는 국도 4호선으로 총 길이 3.185km이며 지난 2008년 착공한 이후 총 사업비 2,380억 원을 투입하여 10년 만에 4차로로 신설했다.▲동백대교 개통구간./그림=국토교통부동백대교의 개통으로 그동안 금강하구둑을 이용하던 것과 비교하면 운행거리는 11km, 운행시간은 25분 단축되는 것은 물론 두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돼 지역 간선도로로서의 도로이용 편익이 증가됐다.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동백대교는 개통 후 안전한 통행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은 물론 자동화 안전시설을 갖췄고 유관기관과의 지원 협력체계도 구축했다.동백대교는 24시간 교량 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CCTV를 추가 설치해 관할 시․군 관제센터에 인계했고 도로전광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