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작가의 '혼불' 배경지인 노봉마을이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0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이 지난 28일 충남 대전시에서 개최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문화복지분야 혼불아리랑(물박놀이)을 선보여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관상까지 오는 과정에서 노봉마을은 지난 7월 4일 '전북도 생생마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북도 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지난 7월 15일 전국 9개 시·도 최우수상 수상 마을간 지역 예선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둬 5개 마을에게만 주어지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본선에서 노봉마을은 체험소득, 경관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농촌 등 4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혼불아리랑을 주제로한 문화복지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차지하며, 시상금 1000만원까지 받았다. 그동안 노봉마을 주민들은 2013년부터 복사꽃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지정, 향토산업마을, 아름다운농촌가꾸기, 소설「혼불」를 주재로 한 '효원이 시집가는 날', 농촌축제 등 다양한 마을 사업으로 공동체가 정착된 마을이다. 남원시는 이번 생생(행복)마을 만들기 콘
전북 남원시 사매면 노봉(혼불)마을 출신의 최강욱 변호사(68년생)가 청와대에 입성했다. 청와대는 7일 최 변호사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고향인 전북 남원 노봉마을 박종선씨 페북 캡쳐. 공직기강비서관은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감찰하고 인사검증을 담당한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최 변호사는 전주 전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군법무관임용시험(11회)에 합격해 국방부 국회담당 법무관, 국방부 검찰단 수석검찰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민변 사법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04년 장성 진급비리 사건을 파헤쳐 신일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구속 기소했고, 이 일로 당시 육군 참모총장이었던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물러났다. 이어 전역해 학회 후배였던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추천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 가입했고, 이후 민변에서 사법위원장을 지냈다. 현 정부 출범 후 경찰청 경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여권 추천 몫의 MBC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최근까지는 KBS 라디오에서 '최강욱의 최강시사'라는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법무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