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순창 인계면 생활개선회(회장 임인숙)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인계면에 기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창군▲12일 순창 적성교회 설상원 목사가 적성면사무소를 찾아 2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창군 제공연말을 앞두고 전북 순창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순창 인계면 생활개선회(회장 임인숙)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인계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인계면 생활개선회가 한푼 두푼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돼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순창 적성교회(목사 설상원)에서 적성면사무소를 찾아 2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설상원 목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또한 권오상 적성면민회장은 지난달 23일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현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적성면 내 긴급하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가정에
▲4일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역 내 소외계층 및 홀몸 어르신 20세대에 '지지고 볶고' 나눴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4일 지역 내 소외계층 및 홀몸 어르신 20세대에 ‘사랑가득! 정성가득! 밑반찬 나눔활동’을 전개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 10여명은 자원봉사자의 집 빨래방에서 손수 다듬고 만든 물김치, 코다리조림, 짠지무침 등 밑 반찬 3종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어르신들의 가사부담은 물론 영양이 담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어르신들과 말 벗도 해드리면서 마음까지 달래주는 살뜰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임금순 소장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면서 “특히 2017년부터 진행해온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는 봉사자들이 정성까지 가득 담겨 지역의 소외계층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실을 기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