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가 12일 오후 3시 40분께 남원시 춘향로(월락동) 마트 앞 횡당보도에 설치된 그늘막 모습을 찍었다. 13일 남원시 안전재난과에 그늘막 운영 설치 상황을 문의한 결과, 그늘막 와이어가 파손된 도통사거리 횡단보도 한 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잘 운영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폭염방지 그늘막이 가장 절실한 마트사거리는 시민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난체 방치되고 있었다. 전북 남원시 안전재난 대처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3일 남원시 안전재난부서가 배포한 자료를 살펴보면 △폭염발효 빈도와 강도 높아져 △올해 폭염 대비 △시민 안전 지키기 위해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 세워 △폭염 상황관리체계 구축 △폭염 피해예방 위한 주요 도로변 살수작업 실시 △ 시민 다중이용시설 얼음비치 △폭염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 추진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등 민·관이 협력해 폭염대응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의 이런 폭염 대책에 시민들 반응은 싸늘하다. 남원시가 약 4000만원을 들여 횡단보도 주변 20개소에 설치한 그늘막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남원시 도통동에 사는 시민 A씨(43)는 "
제보자 제보자 제보자 밤사이 전북 남원시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노암동에 신축 중인 한 임대아파트의 공사현장 주변 주택 등이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안전사고 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27일 아파트 인근 주민들은 "비가 내리는 날이면 침수피해로 이어져 지반침하 현상이 우려되면서 안전사고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주민 A씨는 "아파트 공사현장 부지와 주택이 맞닿아 있어 각종 소음 피해 등 대책이 요구된다"면서 "남원시와 건설업체가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원시는 "시공사로부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필요 조치를 조속히 요구하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남원시는 장마로 인한 침수, 붕괴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하고 있다. 남원시는 밤사이 내린 폭우에 대비 27일 새벽부터 '안전시설물에 대해 점검 등의 대비...'에 대한 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26일 기상지청은 전북 전역에 호우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남원시는 27일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101.9mm의 비가 내렸다. 정작 남원시는 집중호우나 강풍으로 붕괴와 침수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