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최근 열린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이은진씨를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은진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과 세계평화여성포럼 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앞으로 3년간 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장 선출 외에도 2024년도 감사·사업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주요 활동사항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 설립된 이후 현재 13개 단체와 2,746여 명의 여성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단체는 남원지역 여성의 지위 향상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행사에서 자원봉사, 이웃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은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리더십 아래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을 초청해 지난 13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단체 회원 36명이 참여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남원예촌, 한(韓)문화 아트밸리,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매 일반산업단지,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일자리 창출, 청소년 수련관과 도서관 건립 등 현재 추진중인 각종 현안을 브리핑 하고 토론을 이끌었다. 이 시장은 또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대해 “남원을 가꾸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겠다”며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