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순창사랑상품권 판매량이 당초 발행액보다 많은 10억원을 추가해 총 20억원을 발행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순창사랑상품권 1차 발행액 10억원에 이어 추가로 10억원을 발행하고 최근 군내 판매점에 배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 추가 발행은 순창사랑상품권이 지난 8월 1일자로 발행한지 1개월여 만에 1차 발행액 10억의 52%인 5억 2000여 만원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상품권 할인율을 타 지자체보다 높은 7%로 설정해 판매에 들어가면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이 금액적인 혜택이 높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제수용품 구매 등 유통가 대목인 추석명절을 맞아 소비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상품권 할인율을 7%에서 10%까지 확대한 점도 증가요인으로 꼽았다. 이러한 판매량 증가는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다수의 가맹점 확보와 당일 환전시스템을 통한 이용자와 가맹점에 이용 편의를 높인 결과로 보여진다. 여기에 군은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명절 특별할인기간이 끝나는 오는 20일부터 '골목상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남원시가 다시한번 지방재정 우수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남원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개최한 ‘2017년 지방재정(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0년에 처음 우수단체로 선정된 이후 8번째 이어지는 쾌거다. 남원시는 그동안 예산효율화 평가와 관련해 대통령상 2회, 장관표창 6회를 수상하면서 총 인센티브 18억5,000만원을 시상했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는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개혁 사업 중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위한 것으로 올해는 총 3개 분야 250여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우수사례들을 선정했다. 남원시는 ‘재정자립도 꼴찌에서 탄생한 온새미로의 지방예산연구’라는 주제로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만든 예산동아리 온새미로의 활동(3년) 내역과 적극행정 내용을 출품했다. 발표내용에는 자체세원발굴과 세출절감 아이디어 등 모두 8가지 추진사례가 기술됐다. 시 예산부서 관계자는 “남원시가 201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남원조공)이 3년 연속 우수조직에 선정됐다. 남원조공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실시한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FTA기금) 평가에서 전국 19개 조합법인 가운데 우수조직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700만원을 수상했다. 남원조공은 이번 평가에서 통합마케팅으로 참여농가의 실질 소득을 제고하고, 저농약 인증 농산물 확대, 도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부족한 농촌 인력 해소 등이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2013년 3월 설립된 남원조공은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을 개발해 품질향상과 마케팅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7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남원조공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번 평가 이외에도 산지유통종합 및 과실전문 APC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산지유통 구조개선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