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중국 흑룡강성 기업인협회 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지난 23일 순창고추장과 소스 수입을 위해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방문단은 고추장민속마을 생산라인을 확인하며, 고추장과 소스 관련 무역상담이 이어졌다. 이번 방문은 흑룡강성 기업인협회 소속 회사들이 제품수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에 순창군이 포함되면서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방문단 중 실제 요식업 프렌차이즈와 식품회사 회장이 직접 방문해 순창 고추장과 소스 수출이 실제로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순창군 노홍래 부군수도 방문단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계약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방문단은 공장형 고추장이 아닌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전통 고추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중국 내 고급 식재료로 전통고추장을 프리미엄 고추장으로 중국내 유통시킬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개발한 순창 소스 3종과 올해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에서 선보일 '으라차차 소스'도 소개하며, 방문단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노홍래 부군수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순창 소스
주말인 토요일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전북 전지역을뒤덮으면서 공기가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10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유입되면서, 전북 시군 곳곳의 초미세먼지(PM2.5)가 대기환경기준 평균치인 평균치인 35㎍/㎥를 넘어서며, 공기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다. 이날 3시 현재 시간 평균 농도는 익산(57㎍/㎥)이 가장 높고 군산(51㎍/㎥), 전주(44㎍/㎥), 김제(39㎍/㎥) , 진안(37㎍/㎥), 남원(36㎍/㎥) 등에서 '나쁨(35~75㎍/㎥)'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8도로 쌀쌀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5~18도 분포를 나타내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상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저녁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제88회 춘향제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염성시 대표단(염성시 외사홍보판공실 부주임 고애군 외 4명)이 방문해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남원시와 염성시는 1996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문화교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남원시는 염성시 대표단의 2박 3일 방문 기간 중 남원시 옻칠공예관, 광한루원, 남원예촌, 김병종 미술관, 지리산 허브밸리 등 남원의 대표 문화 관광지를 관람하며,'사랑의 도시 남원'의 전통 문화를 맘껏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