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10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남원시가 장수 축하를 위해 선정한 물품은 이불, 성인용 기저귀, 안마기, 족욕기, 토퍼, 방짜유기 세트 등 16종으로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품이다. 원하는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 사업대상 총 39명이다. 그 중 현재까지 신청한 어르신은 18명으로 어르신들이 고른 축하물품은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읍면동장이 1인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직접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전달하고 있다. 한 사례로 송동면에 거주하는 오모 어르신은 방짜유기 세트와 어깨 안마기, 족욕기를 선택해 선물 받으시며 “아이고~ 오래 살고 볼 일이여! 내 이름이 새겨진 밥그릇을 선물 받기는 처음이네요. 뜻깊게 잘 쓰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활짝 웃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한 세기를 살아온 어르신들의 존재가 삶의 귀감이 되고 있고, 이를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기획했다”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
▲남원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운영 된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은 추가로 1개월이 연장 운영 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지회장 김진석)가 '노인재능나눔활동'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었다. 남원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운영 된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은 추가로 1개월이 연장 운영 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실시 된 지원사업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의 신청을 받아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사회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봉사자와 동년배 노인 모두가 건강과 함께 봉사를 통한 성취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재능을 가진 강사들의 열정으로 경로당 등에서 △노인안전예방활동 △한궁지도 △게이트볼지도 △교통질서안전예방 △금연·절주 건강생활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남원시 왕정동이 이웃 기관과 단체, 학교와 함께 실시한 ‘다같이돌자 동네한바퀴’ 행사가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왕정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최한 다같이돌자 동네한바퀴 행사를 두고 23일 남원초, 남원용성초, 남원중, 남원하늘중 4개 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동충동, 죽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가 모여 평가회를 가진 결과 긍정적 성과가 많았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교육 공동체 사업으로 주민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 모두 주체가 돼 행사를 준비했던 만큼 함께 배우고, 즐기고, 보고, 느끼고,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는 자평했다. 학부모들은 특히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재와 역사 현장을 탐방해 지역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퀴즈대항으로 지식과 젊음을 겨루는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한편 행사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프리마켓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 311만원 전액을 왕정동 ‘천원의 행복나눔’에 지정 기탁, 어려운 가정 겨울나기에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