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가 성민재] 인간은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상처를 받는다. 상처를 받는지, 주는지도 모르는 사이 가정, 직장, 사회생활을 통해 일상적 상처가 생긴다. 그런 상처를 치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인생의 참 된 목적은 무엇일까? 고민해 본다. 인생의 참 된 목적은 '사명'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이란 각자의 사명을 찾고, 그 사명을 위해 잠재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오래전 석학들의 예언이지만, 현재를 사는 나는 삶을 통해 그들의 연구 결과를 존중하게 됐다. 인간은 무엇을 하려고 이 땅에 태어났는가? 그 결론은 각자 주어진 사명을 찾아 그것을 위해 각자의 잠재능력을 발휘하는 것. 곧 자기의 사명을 찾아 장점을 발휘하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진리를 난 믿는다. 어떻게 하면 사명을 찿을 수 있는지 필자가 그동안 연구한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사명(使命)이란 무슨 뜻일까? 우리말 사전에는 맡겨진 임무 또는 사신(使臣)으로서의 받은 명령이라 정의한다. 자신의 일생을 걸고, 인생을 끝까지 추구해 나 갈 ‘생의 사명’을 발견하고 찾는 일은 쉽지 않다. 평생 동안 집념을 가지고 전진해야 할 가치가 ‘생의 의미’다. ‘자신
"시민과 함께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약속으로 민선7기를 시작한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의 '민선7기'가 7월1일자로 3주년이다. 민선 3선 시장인 '이환주호'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동력삼아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각종 현안 사업들을 세심하게 추진하며 순항중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남원의 낮은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국가예산사업과 공모사업 발굴에 적극 대처했다. 확보한 주요사업은 화장품지식산업센터 건립(268억원)과 함파우관광클러스터(557억원), 관광단지리플러스공모사업(150억원), 수영장·축구장·게이트볼장·족구장·테니스장 등 국민체육시설조성(294억원), 일반농산업촌개발사업(8개소, 359억원), 도시재생사업(4지구, 326억원), 도시가로망개설사업(22지구, 1262억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56억원), 가족센터 건립(39억원) 등이다. 남원시는 ▲2020년도의 국가예산 104건(1118억원), ▲2021년도 115건(1217억원), ▲2022년도 127건(국비요구액 1370억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지원(10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14억원), 친환경 바
따뜻한 하루에서 '당당한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편지 1421호를 전해왔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마치 시골집 아궁이의 불씨 같습니다. 숯불과 잿불 속에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쉽게 꺼지지 않고 오랫동안 뜨겁에 아궁이를 달궈줍니다. 또 이 불씨는 작게 보일지라도 언제라도 커다란 장작을 활활 태울 수 있는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 좀 더 일찍 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전한 편지 만나보시죠! 벌써 30여 년도 지난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때 강원도에서 군 복무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돌아왔을 때 갑자기 중대장으로부터 호출이 왔습니다. 아버지가 면회를 오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베트남 전쟁 참전 때 부상으로 한쪽 다리가 불편하시지만 언제나 호탕하신 성품을 지니신 분이었습니다. 서둘러 새 전투복을 다림질하고 급한 마음에 한겨울인데 찬물로 몸을 닦고, 위병소로 급하게 달려갔습니다. 그날은 눈까지 많이 내렸는데 아버지는 하늘을 가릴 곳 없는 그곳 벌판에서 집에서 준비한 음식이 담겨있는 보자기를 품에 안고 하얗게 퍼붓는 눈을 맞으며 서 계셨습니다. 저를 본 아버지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순간 눈물이
따뜻한 하루에서 '엄마와 찐 감자'라는 편지 1408호를 전해왔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좌절의 순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아픔의 순간. 그 순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분명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답니다. 보내온 소식 전합니다. 어린 자녀들을 혼자서 키우는 건 쉽지 않습니다. 남편이 있을 때는 가난해도 행복했는데, 뜻밖의 사고로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아이들의 웃음도 사라지고 하루하루가 더욱 힘들기만 했습니다. 다행히 아는 분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누워 잘 수 있는 집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온종일 빌딩 청소며, 식당 설거지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고, 집안일은 초등학교 3학년인 큰아들이 맡게 되었습니다. 어느 겨울날 엄마는 찜통에 감자를 넣어놓고 집을 나서며 메모를 남겼습니다. '찜통에 감자 쪄놨으니까 배고프면 그거 먹어. 너무 차가우면 데워서 동생하고 먹도록 하고, 그리고 불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엄마는 직장에 나갔는데 그날은 눈이 많이 와서 아무리 청소를 해도 복도가 계속 더러워졌습니다. 결국 빌딩 관리자에게 욕을 먹어야 했으며 저녁에 식당에서는 남자 취객으로부터 무례한 일을 당하기도 했습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 국내 경제 펀더멘탈 약화뿐만 아니라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 논의까지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 때문에 자산가들이 달러를 모으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특히 리디노미네이션이 진행되면 원화 가치 하락과 음성 자금이 공개될 수 있기에 재력가들에게 달러 사재기는 필수적이다. 그렇다고 화폐개혁 불안감이 최근 환율 급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는 없다. 그보다는 국내 경제 악화와 대외 리스크 등이 더 근본적인 이유다. 게다가 지난 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대통령의 '과감한 재정 주문'으로 내년도 예산이 500조를 돌파할 전망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에 기름을 붓는 형국이다. 경기 부진과 양극화 심화 때문에 정부가 재정을 투입한다고 하지만 경제 성장률이 하락하고 세수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다시 국내 경기 부진으로 이어지고 원화 가치는 더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래저래 달러 오를 요인만 있고 서민들에게는 더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 열리고 있다./유범수 작가 <칼럼과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인간에게 행복이 가장 중요한 요소일까? 아닐 수도 있겠다. 사람 인(人)이라는 글자처럼 사람들은 서로 돕고 사는 존재이다. 벌과 개미와 같이 집단, 조직을 이루어 산다. 역할 분담으로 인한 효율로 생산력이 높아지고 개체수가 어마무시하게 증가했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르게 이렇게 번성하게 된 것은 뇌의 활용과 발달 혹은 언어라는 해석도 있지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은 바로 분업이다. 또한 분업으로 기본적인 생명유지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고 여가가 생겨 다른 분야 즉, 문명이 발전했다. 더 많은 욕구를 충족하고 생존과 별로 관계 없는 놀이와 거시적 관심, 사유, 관찰 등까지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문명이 발전하고 욕구를 충족했을 때 느끼는 '행복'이라는 감정을 우선으로 둔다면 이러한 문명 발전이 행복추구에 큰 도움이 됐는지는 의문이다. 인간의 본성을 감안했을때 분업은 인간에게 행복보다는 불행을 준다. 특히 분업의 극대화로 산업혁명이 일어난 후로는 생산물과의 단절로 인해 이를 자신의 행위, 즉 노동의 직접적 이유를 혼동케 했다. 또한 창의력을 사용하는 즐거움이 사라지며 인간 본성과 배치되며 회의를 불러왔다. 이 때문에 분업의 단점을 부각하며 분
▲전주일보 신영배 대표이사뿌연 하늘, 매캐한 대기가 여러 날째 계속되고 있는 봄의 문턱이다. <관련기사:조합장 선거, 더욱 공정하게 개선해야> 오늘은 전국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의 조합장 동시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날이다. 조합장 선거는 오늘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선거운동이 시작돼 다음달 13일 당락이 판가름 날 것이다. 그런데 선거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선거법 위반사례가 적발되고 어떤 지역에서는 돈뭉치를 건네는 장면이 그대로 언론에 노출되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억대 연봉에 판공비와 사업을 빙자한 이권, 거의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연봉의 몇 배라는 조합장 자리를 차지하려고 너도나도 돈을 퍼부어가며 선거전에 나선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5당 4낙, 7당 6낙’이니 하는 말들이 나돈다. 5당 4낙은 5억원을 쓰면 당선되고 4억원을 쓰면 낙선된다는 말이다. 7당 6낙 역시 같은 뜻이다. 사실 조합원 과반수의 표를 매수하면 당선이 확실하므로 선거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조합원 개개인을 접촉해 현금이나 비료 등 농자재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방법 등으로 조합원을 끌어들여 당선된 사례가 공공연히 회자된다. 조합장 선거는 그야말로 깜깜이 선거다.
▲20일자 신영배 전주일보 발행인 칼럼 /전주일보지난달 29일 법원은 남원시 내척동 주민들이 낸 남원시 건축허가 취소 행정소송에서 주민들의 편을 들어 건축허가를 취소하라는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지형도면의 작성과 고시 없는 남원시 조례는 그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양계장은 가축사육 제한구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양성화 특례조치로 처리된 것은 재량권 일탈 ·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국토이용규제기본법에 묶여 있는 지역의 무허가축사를 양성화하는 특례법의 취지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축사를 운영해 온 불법 축사를 양성화해 축산업 허가를 얻고 현대화 해, 규모의 축산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남원시가 허가한 내척동 ‘무창계사’는 남원시가 제한구역으로 묶어놓은 지역이 아닌 데다, 지난 2005년에 축사가 지어져 일정 기간 사용하다가 10년 이상 가축을 기르지 않아 텅 비어 있던 축사일 뿐, 양성화 대상으로 볼 수 없다. 따라서 양성화에 필요한 두 가지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대상을 양성화라는 이름으로 재건축 허가를 해준 것이므로 당연히 건축허가는 취소해야 마땅한 일이다. 이런 이유를 들어 법원이 건축허가를 취소하라는 판결을
부산 온종합병원의 서남대 투자계획이 서남대 임시이사회를 통과했다. 서남대 임시이사회는 지난 7일 온종합병원 정상화계획서를 심의하려 했으나 2명의 이사가 불참하면서 이사회의가 무산됐다. 당장 이 다급한 상황에 임시이사들이 뭐하는 거냐며 비난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다행히 9일 임시이사회가 서울 용산에서 개최돼 만장일치로 정상화계획서를 통과시켰다고 한다. 이제 공은 다시 교육부로 넘어갔다. 교육부의 태도에 따라 천당과 지옥이 오갈 것이다. 남원시민들은 교육부에 대해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허튼 수작을 부리지 못하도록 지키고 감시해야 한다. 더불어 전라북도민과 남원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해야 한다. 서남대는 비리사학으로 퇴출의 대상이다. 이는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다. 교육부의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방향이 틀렸다는 것이다. 비리를 저지른 재단과 이사장, 그리고 그 족속들은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피해자인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까지 처벌하는 것은 옳지가 않다. 가해자는 결국 법의 테두리에서 자기들 돈을 다 회수해 간다. 법이 그렇다. 하지만 피해자인 학교 구성원들은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나앉을 판이다. 학생들은 기약도 없이 다른 학교를 기
35… : “원공! 여자는 혈기를 위주로 본다는데, 혈기라는 것은 어느 곳에서 나타나는가?” “폐하! 여자를 볼 때는 피부와 머리카락을 위주로 봐야 하는데, 피부는 몸속의 피가 원활하게 순환되는 자리이며 피는 피부의 근본입니다. 피부를 보면 몸속의 피의 기운이 약하고 건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피부가 윤택하고 밝은즉 건강하고 성격도 명랑하며, 피부가 선홍색이면 몸속의 피가 마르고 건강에 적신호가 온 것이며, 피부가 황색이면 피가 탁하고 성격도 탁하여 온정이 없으며, 피부가 적색이면 이미 건강에 적신호가 온 것이며, 피부가 윤기가 없고 백색이면 피가 엉켜있어서 혈액순환이 안 되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무릇 탁한 즉 빈천하고, 쇠한 즉 음란하고, 체한 즉 요절합니다. 이러므로 피부는 마땅히 겉과 속이 밝고 윤택한 즉 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잘 나가는 사람들의 피부를 보면 밝으면서 윤택하다. 또한 선거할 때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상태는 그릇에 따라 다르긴 하여도 긴급하게 일어나는 상황에 따라서 피부색이 곱고 얼굴 밖으로 나타나는 색의 모양으로 당락이 결정 될 수 있다. 특히 여인은 미인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