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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지훈련 1번지 남원이 뜬다

   
 

국내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로 남원이 주목받고 있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6개 종목 1,781명의 선수들이 남원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가졌다.

올해도 7월 현재 유소년 축구를 비롯한 5개 종목 1,804명이 남원에서 전지훈련을 했거나 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해 방문수를 뛰어 넘었다.

특히 오는 8월까지 춘향골 체육관은 탁구 국가대표 유소년 꿈나무들과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등의 전지훈련 계획이 잡혀있다.

전지훈련 유치 성과는 시민들의 환대, 뛰어난 체육 인프라 등 환경적 요인뿐 아니라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유치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남원을 찾은 선수들은 훈련에 부족함이 없는 시설과 지원, 친절한 시민과 인상적인 먹거리 등을 꼽았다.

최근 세월호 참사 등으로 관광산업이 위축됐으나 다양한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 시장은 “지리산이 감싸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추어탕 등의 향토음식, 광한루로 대표되는 전통문화 체험 등 외적 요인과 훈련에 불편함 없는 시설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많은 국내 체육인들이 찾는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