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하절기 대비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실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하절기를 맞아 부정축산물의 유통방지와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축산물 및 축산물가공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도 점검을 진행한다.
축산물 건전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이번 단속은 식육을 전문적으로 유통·판매하는 관내 201개 축산물판매업소 가운데 유통량이 많은 대형할인매장과 영세하고 위생관리가 취약한 업소, 과거 적발 사항이 있는 업소 등 잠재적 위해 우려가 있는 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단속은 남원시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중점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축산물의 위생적인 보관 및 판매여부,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준수사항 준수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운영 여부, 거래내역서 기록 및 보관 여부 등을 방문 조사할 방침이다.
또 점검 결과 관련사항 위반업소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시정 및 의법 조치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부패·변질의 우려가 있는 축산물을 중점 관리하고, 종사자 개인위생과 작업장 청결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