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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남원시는 관내 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신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각 부서장과 담당자가 관내 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공분야 물품구매를 관내 기업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각종 전시 상담회와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7억여원을 추가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기업의 판로 확보 어려움 해소에 노력해 생산성을 높이고 더불어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남원시의 행정지원의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광치 제2농공단지에 입주한 주식회사 렉스틸은 호주에 2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루어 냈고, 오는 11월에 100만 달러 추가계약을 앞두고 바이어를 남원시로 초청하는 등 남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수출계약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내 여섯개 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다양한 시설공사 자재를 생산하고 있지만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판로확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판로확대를 위해 생산제품 정보를 담은 컬러 화보집을 제작해 전국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의 판매망 확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