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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속에 고품질 친환경 오이 재배 구슬땀

   
 

 

최근 33도가 넘는 삼복더위 폭염이 계속 되고 있지만 남원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재배에 구슬땀을 흘리며 더위를 잊고 있다.

6일 남원시(시장 이환주)에 따르면 사매면 서도리 일원에서 ‘친환경 오이 작목반’ 13농가가 본격적인 오이 수확에 나서고 있다.

요즘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는 연중 가장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고향 사매면 대신리로 귀농한 이석청씨는 3,500㎡의 오이 농장에서 친환경 명품 오이 생산을 하고 있다.

그동안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과 재배관리에 연일 구슬땀을 흘렸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출하작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연간 3기작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

남원에서 생산된 오이는 올해 전라북도 14개시․군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된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와 남농영농법인에서 학교별 분류 작업을 거쳐 남원시 관내 학교급식과 서울시 학교급식, 부산 등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우리나라 서남 내륙 중심에 위치한 남원은 섬진강과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배수가 잘되고 낮과 밤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재배가 유리하다.

특히 지난해부터 고품질 친환경 오이 생산을 위해 기본적인 토양관리와 친환경 농자재 사용, 돌려짓기. 새로운 재배 기술 도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는 명품 친환경 오이 생산을 위해 기본적인 토양분석과 양질의 유기질비료, 볏짚, 미생물, 친환경자재 등을 투입 집중 관리했다.

그 결과 고품질 친환경 오이를 생산이 가능해졌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물론 대도시 친환경 오이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서울 학교급식 공급 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과 새로운 재배방법 도입,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