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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 ‘꿀맛’ 명품 사과·포도 출하 행진

   
 

2일 남원시(시장 이환주)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산동면 대표과일인 사과와 포도가 수확과 함께 출하가 시작됐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과수 작황이 좋아 많은 수확이 기대되고 있다.

38만에 이른 추석에도 태풍피해가 없고 기상여건이 좋아 포도는 9월 중순, 사과는 10월 중순까지 출하가 가능해 농가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산동면 천황봉 포도와 사과는 산간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대표 과일로 맛과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의 효자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산동 포도는 25세대 9㏊, 사과는 16농가 13㏊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정지역 산동에서 맛과 향이 우수한 포도와 사과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 했다”며 “고품질로 생산된 제철과일 섭취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남원=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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