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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남동부지역 서민금융 지원 앞장

지난해 9월 개소한 남원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서민경제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남원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개소한 이래 8월말 현재 모두 1,247명의 상담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6일 남원시와 캠코 등 도내 6개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남원시청에 남원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바꿔드림론, 창업·운영자금 대출, 채무조정, 법률상담, 취업지원 등 도내 남동부 지역 금융소외자의 신용회복과 자활을 위해 원스탑(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월평균 104명, 누적 1,247명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서민금융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서민금융 지원제도인 바꿔드림론과 소액대출, 신용회복 상담 등이 전체 상담의 48%를 차지해 고금리 대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서민금융센터가 이제 2년차에 들어가는 만큼 더 많은 저소득?취약계층의 금융소외자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남원시와 캠코는 9월 3일 남원시청에서 센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남원시노인복지관을 찾아 기부금(온누리상품권 200만원)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남원=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