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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운봉면과 아영면 등 산간부 식량작물 현장 종합평가 및 시범단지 순회 교육을 개최했다.
시범농가와 농업인 유관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종합평가는 벼농사 우수사례를 발췌하고 문제점을 보강하는 등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작황분석과 문제점, 개선방향을 평가한 뒤 올해 마무리 농사 및 성공적인 내년 벼농사를 위한 농민들의 의견을 모았다.
이날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이앙기 저온으로 모활착의 어려움이 있었고 등숙기에 계속된 강우 등 농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았다”며 “육묘용 상토공급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한 전면적 육묘상처리제 지원,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실증포 운영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농가일손과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업기술센터 라준진 지도사는 “수확 시기는 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벼알이 여문정도를 고려해 조생종 벼는 이삭 팬 후 45일경에 수확할 것“과 “수확시 이슬이 완전히 마른 다음 수확작업을 실시해 손실을 방지하고, 적정온도에서 건조하여 품질이 좋은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