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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연 4회 이상 누에를 사육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최근 고부가가치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누에를 다회 생산 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이번에 보급된 것은 농가에 최첨단 사육시설과 애누에 사육실, 이동식 누에 사육, 누에 환경에 맞는 온·습도 환경을 제어해 누에를 청결하게 생산하고 누에 생산량이 증가돼 짧은 기간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양잠은 5월에서 10월 사이에 사육이 가능하고 뽕잎이 있는 동안에는 몇 번이고 양잠이 가능하지만 뽕나무의 생육상육상태, 뽕잎의 질·사육 노동력·잠실·잠구를 고려해 대체로 봄누에, 여름누에, 첫가을누에, 늦가을 누에 사육을 한다.
일반적으로 누에 사육에 적합한 환경은 온도 20~28도, 습도 80~90% 범위 안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적으로 자란 누에는 5령 3일이면 출하가 가능하고 20일간 생육 후 동결눙나 냉동 건조해 약제로 판매한다.
누에 가루는 변비, 혈당강하, 저밀도 콜레스테롤 억제, 동맥경화지수 감소, 활성 산소와 LPO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잠활성화를 위해 단기간에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누에 사육기술을 보급하는 등 농가 소득 작목으로 보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